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우천으로 개막시간이 연기됐다.
홍콩 봉황망(鳳凰網)은 북한 열병식이 나쁜 기상조건 때문에 오후에 열릴 것 같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 취재를 위해 평양내 호텔에 대기 중인 기자는 "지금도 모든 외신기자들과 외빈들이 호텔에서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기념식 스케줄...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진행한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위해 우리 돈으로 1조 6000억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열병식을 시작으로, 매스게임과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될 열병식은 역대...
이에 ‘열병식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CNN방송은 전승절이 끝난 다음 날인 9월 4일 스모그로 짙게 뒤덮인 베이징 시내 사진과 함께 현지 주민의 허탈한 심정을 공개했다. 전승절 당일 베이징의 대기질지수(AQI)는 ‘매우 깨끗한 수준’을 뜻하는 17을 기록했으나 불과 하루 만에 ‘건강에 해로운 수준’인 160으로 치솟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지난달 3일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개최된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선 군 병력 1만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를 총동원하며 흔들린 리더십을 바로잡고 중국의 막강한 권력을 과시하고자 했다. 그러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정상들은 참석하지 않는 등 반쪽짜리 행사로 평가됐다.
특히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은 흉물스러운...
시진핑 지도부에 대한 불만은 지난 8월 발생한 톈진항 폭발 사고와 전승절 열병식에서 터졌다. 지난 8월 12일 165명의 사망자와 8명의 실종자를 낸 톈진항 사고는 안전 불감증, 관료주의 등 중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한순간에 터진 사고로 분석되고 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유독성 화학물질 창고는 창고 운영자의 인맥을 통해 규정을 어긴 채 설립됐고, 사고 희생자...
류윈산 방북을 발표한 대외연락부는 '당 대 당' 외교를 전담하는 부서다. 외교소식통들은 중국이 정부가 아닌 공산당 차원의 대표단을 보낸다는 의미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중국과 북한엔 전례없는 냉기가 감돌았다.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70년 주년 열병식에 초청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당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대신 참석한 바 있다.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서 언급했던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당시 그는 인민해방군 병력 30만명 감축을 선언하며 중국은 영원히 패권과 확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에서 시 주석은 ‘신형 대국관계’라는 양국의 새로운 발전 관계 모델을 추구하기 위한 4가지 구상도를...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는 14일 BS후지 TV에 출연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석을 비판한 뒤 “유엔 사무총장을 맡을 수 있는 정도의 국가(한국을 지칭)가 아니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알아차린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하기우다 특보는 항일 승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국 열병식을 반 총장이...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투입된 예산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데 쓰인 돈 치고는 어마어마하다. 그야말로 ‘돈잔치’다.
이 열병식은 우리나라 TV들도 앞다퉈 생중계할 정도였다. 절도 있는 의장대와 군인들의 행진, 그리고 중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무기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은 대단한...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중국증시가 열병식으로 휴장하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3.23%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38%, 2.95%씩 각각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글로벌 증시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는 최근 2주 동안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세계...
최근 반 총장이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일본 측이 “유엔의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비난한 것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5일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반 총장은 전날 CCTV에 출연해 “(확실히) 나는 어떤 유엔 구성원으로부터 그와 비슷한 우려를 받았다”며 “그에 대해 나는 이미 명확하고 공개적으로 ‘과거로부터 배우는...
아시아증시가 4일 일제히 하락세다. 전날은 중국증시 휴장으로 깜짝 반등했으나 이날은 불안감이 재발하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1% 하락한 1만7792.16으로, 토픽스지수는 2.06% 빠진 1444.53으로 각각 거래를 각각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18% 하락한 8000.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휴장했던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3시...
◇ 글로벌 증시 ‘中 열병식 특수’
美•유럽•아시아 주요국 증시, 중국 이틀 휴장에 올라
글로벌 증시가 중국 열병식 특수를 ‘반짝’ 누렸다. 중국증시가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을 맞아 3일부터 이틀간 휴장하면서 그동안 시장을 불안에 떨게 했던 악재 하나가 잠잠해진 덕분이다.
◇ [포토]‘꿈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열병식에는 군 병력 1만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동원됐다. 열병식에서는 둥펑-21D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최첨단 무기들도 등장했다. 이런 중국의 열병식은 군사굴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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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중국 열병식 특수를 ‘반짝’ 누렸다. 중국증시가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을 맞아 3일부터 이틀간 휴장하면서 그동안 시장을 불안에 떨게 했던 악재 하나가 잠잠해진 덕분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였다. 다우지수는 0.14%, S&P500지수는...
'썰전'에서 지난 3일 있었던 중국 열병식을 재조명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썰전'에서는 하차한 강용석을 대신해 김성태 의원이 투입된 가운데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김성태는 "마른 하늘에 비를 내리게 하는 나라가 중국이다"라며 중국의 존재감을 설명했다. 이어 "이미 '인공 강우' 기술이 선진국급"이라며 "우리나라 그 기술을 배우기...
중국 열병식 여군 의장대 미녀군단 낭랑장미
중국 열병식에 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여군 의장대의 미모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선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의 열병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승절 열병식에는 사상 처음으로 3군 여군의 의장대가 참가했다.
'낭랑장미'라 불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을 보기 위해 톈안먼 성루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외에도 각국 정상들이 함께 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며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