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26일 국방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주 중앙군사위원회개혁공작회의에서 국방개혁을 통해 강군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 9월 전승절 열병식에서 인민해방군을 30만명 감축하겠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군의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9월3일 항일전쟁 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군 병력을 30만명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군 내부 일부에서는 저항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중국인민해방군 국방대학의 쑨커자 부교수와 한샤오 연구원은 지난 19일 해방군보에 기고한 글에서 “군인 급여와 연금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군 구조조정과 규모 감축을 단행한다며 군과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
최룡해는 앞서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로 치뤄진 열병식에 참석했다. 그는 평양에서 랴오닝성 선양을 통해 베이징에 들어가는 하루 반의 짧은 방중 기간 냉각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와 상대한 중국 측 파트너는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인 왕자루이와 당 서열 5위인 류위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었다.
한 소식통은 “최룡해는 김정은이 준...
일각에선 지난 9월3일 열병식을 계기로 박차를 가한 중국의 ‘군사굴기’도 주요의제로 관측했다. 지난 2013년부터 대내적으로 추진해온 중국군 최대 규모의 국방개혁안 발표가 임박해졌고,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문제에 따른 미국, 필리핀 등과의 군사적 긴장 수위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또 시 주석의 또 다른 측근들이 5중전회를 통해 권력 전면에 부상할...
국정원은 또 북한이 아직 핵탄두를 소형화할 기술은 없다고 판단했으며, 최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무기들에 대해서도 성능이 우수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은 상태이며, '혈맹'인 중국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북한은 수령보다 돈에 대한...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중국 열병식을 참관한 것과 관련해 보고서는 의회 내부의 부정적 견해와 긍정적 견해 모두를 균형있게 전달했다.
한국이 중국에 치우진데 대해 일본이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과 열병식 참관은 문제되지 않으며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통일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고 북한 문제와 관련해 전략적 공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불참한 최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에게 이번 방미가 미국의 우려를 완화시킬 기회라고 전했다.
NYT는 중국에 대한 박 대통령의 친밀함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었으나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불참한 최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에게 이번 방미가 미국의 우려를 완화시킬 기회라고 전했다.
NYT는 중국에 대한 박 대통령의 친밀함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한 것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지만, 이번 방문은 박 대통령의 지난달 2∼4일 중국을 방문해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참관했던 것과 대비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대내외에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집필진 구성에서 수능 영향까지'…교과서 단일화 쟁점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단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북한의 노동당 창설 7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KN-08 미사일에 핵탄두 소형화 기술과 관련, “(탄두) 탑재가 완전히 가능할 정도의 수준에 올랐다고 평가는 내리고 있지 않다”고 14일 밝혔다.
백 차관은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완료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북한이 수차례 핵실험을 했고 상당히...
TPP는 경제협약을 넘어 외교, 국방, 안보를 총망라한 전방위 공동규약의 성격을 띠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속에서 중국의 전승절 행사 열병식까지 대통령이 참석해 서방 국가들의 불안한 시선을 받는 상황에서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서 빠지겠다는 결정이 몰고 올 파장을 면밀히 따져야 할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 중대한 문제를 TPP가...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 참관 주석단 자신의 옆자리에 류윈산 상무위원을 세워놓고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며 북중관계 복원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시진핑 주석이 더이상 북한을 방치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주도적으로 북중관계를 개선해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데 대해 김정은 제1위원장도...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 주석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주석단 초대석에 자리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11일 열병식과 평양시 군중 시위가 10일 평양에서 열린 소식을 전하며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통신은 "김영남 동지, 박봉주 동지, 양형섭 동지 등과...
해외 언론들이 1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우리 당은 미제가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언급한 연설을 긴급타전했다.
북한은 이날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 개최를 앞두고 해외 주요 언론들을 초청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평양에 특파원을 둔 AP통신과 미국 CNN방송은 물론 교도·로이터통신 등...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에 미국 CNN은 북한 열병식이 북한의 군사력을 가늠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은 오후 3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열었다. 열병식은 이날 오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리고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항공기 에어쇼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자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이날...
북한이 열병식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됐다는 비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비롯한 10월 경축행사는 공화국의 국력과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역사적 사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도로 질겁한 괴뢰 패당은 모략나발통들을 내세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이 10일 개최한 열병식에서 육성 연설에 나섰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3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김 위원장이 4시께부터 육성 연설에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서 직접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열병식은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열병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병식은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는 다섯번째다. 앞서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16일)과 김일성 주석(4월15일) 생일, 2013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27일)과 정권 수립...
우천으로 연기됐던 북한의 열병식이 10일 오후 3시께 개최될 전망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평양에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들어 점차 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비가 모두 그친 상태며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은 열병식 개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열병식이 열리면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다섯 번째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