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는 그간 금 도매가격은 국제 시세를 반영해 수시로 조정했지만 소매 시세는 하루에 한 차례씩만 책정했다. 가격을 두 차례 조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국제 시세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것이다. 변동 폭도 6천500원으로 작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하루에 5500원 올랐던 것보다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지난달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나 과거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등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대북리스크는 증권·금융 등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이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입장에서는 남북관계 악화가 기업의 존폐와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남북관계는 더 얼어붙었다. 결국 북한측 올 4월 현대그룹이 가진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의 효력을 취소, 이후 금강산관광 기업에 ‘재산 정리’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금강산 사업이 중단되면서 현대아산은 6월 말 기준으로 4440억원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봤고, 이에 여러번의 구조조정으로...
SPC 관계자는 “필요한 곳에 빵이나 생수, 인력 등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피해가 발생해 지원이 필요한 곳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라며“관련 기관의 연락이나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SPC는 지난해 11월 북한 포격으로 폐허가 된 연평도에 직접 방문, 수천 명분의 빵과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그는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에서 보인 한국의 강력한 대응을 언급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실한 의지를 강조했다.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움직임에 대해 멀린 의장은 “북한의 구체적인 진전 노력이 있다면 미국은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도발행위 없이 이런 목적이 달성돼야 한 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8개월 만이다.
통일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간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천주교가 신청한 대북 밀가루 지원과 방북 신청을 이날 오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밀가루 300t 등을, 천주교는 밀가루 100t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밀가루 지원에 대한 정부의 승인은 작년 11월20일...
실제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 기조 속에 금강산 관광객 총격사건을 시작으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잇단 악재가 남북 간 긴장을 가속화시켜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회담은 6자회담 재개 흐름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숨통을 틔워주는 중대한 정세 변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내년 강성대국...
당시 연평도 학교는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식자재를 담당했던 소매상이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워지자 현대오일뱅크가
대형 급식설비를 기증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날 초청된 30여명의 선생님들은 회사 측에서 준비한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공장을 방문, 원유 도입 과정부터 정제 과정, 최종 제품이 나오기까지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또한 공장 견학...
달러 매도 개입은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딜러들은 “정말 당국이 맞는냐?”며 자문하기도 했다. 그만큼 정부의 환율 하락 의지가 강한 것이다.
박형중 메릴린치 전략팀장은 “수입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환율 하락을 용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하락 신호를 분명히 보내고 있다....
KDI는 또 “북한의 환율은 2010년 12월을 기점으로 두 배 가량 폭등했다”며 “이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북한의 환율 급등은 시장의 식량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삶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KDI는 덧붙였다.
하지만 KDI는 북한당국은 2012년 강성대국 선포와 관련해 일시적으로나마 국내경제를...
정부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태로 얼룩진 이 지역의 고유한 역사ㆍ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대폭 개선한다. 이를 통해 남북한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적인 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백령도에는 해양관광 수요에 대비한 해양복합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연평도에는 천혜의 갯벌자원을 이용한 갯벌체험공간을 만들...
배 대변인은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 등 도발을 벌이는 북한정권에 대비해 하나로 뭉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안보'를 강조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조국과 후손의 행복을 위해 몸을 바친 영령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정치권이 더욱 노력해야겠다"면서 "정부는 더이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일관된 한반도...
다른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강화해 온 한미연합 정보감시와 국지도발 대응 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이 무모하게 도발을 자행한다면 철저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김일성 주석과 정일ㆍ정은 부자의 사진을 담은 사격표적지를 사용하던 일부 야전부대에서는 국방부...
장마감 이후 북한측이 “지난달 남한이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하며 천안호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해 절충안을 내놓을 것을 애걸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남북관계 경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남북경협 테마주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제룡산업과 광명전기, 이화전기, 선도전기 등이 시간외...
국방위 대변인은 "이들은 우리와 한 초기 약속을 어기고 천안호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혜롭게 넘어야 할 산'이라며 우리의 사과를 받아내려고 요술을 부리기 시작했다"며 "우리측이 우리와 무관한 사건과 정당한 자위적 조치를 두고 사과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박아주자 '제발 북측에서 볼 때는 사과가...
한편 국방위 대변인은 "이들은 우리와 한 초기 약속을 어기고 천안호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혜롭게 넘어야 할 산'이라며 우리의 사과를 받아내려고 요술을 부리기 시작했다"며 "우리측이 우리와 무관한 사건과 정당한 자위적 조치를 두고 사과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박아주자 '제발 북측에서 볼 때는...
그러나 지난해 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식자재 공급과 저장을 담당 했던 소매상이 인력 문제로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워지자 재계약을 포기한 것.
연평도는 바다를 건너야 하는 도서지역 특성상 육지로부터 공급받는 식자재 조달이 불규칙하고, 70~80명의 급식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3일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설비가 필수적이다.
이 사연을 전해들은...
김황식 국무총리는 30일 북한 포격도발 피해를 입은 연평도와 천안함 폭침 현장에 인접한 백령도를 방문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정부가 힘쓸 것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연평도 피폭 주택 신축 착공식에 참석해 “정부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늦어도 올겨울이 오기...
일례로 재해구호협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와 태풍 매미와 나리, 루사 피해, 태안기름 유출사건, 연평도 포격 등 우리나라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해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9월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곤파스 피해와 추석 연휴였던 9월 21일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이웃을 돕기 위해 의연금 모금과 각종 구호물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