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11-05-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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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장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열린 제18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재해 대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996년, 2002년에 이은 3번째 대통령 표창으로 재해를 당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뜻하지 않은 재난재해를 당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1961년 신문사와 방송사 대표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민간 모금·구호 전문 봉사단체다.

지금까지 50 여년 간 9454여억 원의 성금과 2480만여 점의 구호품을 지원했고 이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구호실적이다.

일례로 재해구호협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와 태풍 매미와 나리, 루사 피해, 태안기름 유출사건, 연평도 포격 등 우리나라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해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들이 집수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곤파스 피해와 추석 연휴였던 9월 21일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이웃을 돕기 위해 의연금 모금과 각종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의류 등을 세탁해주는 세탁구호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격으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주택형 임시주거시설 39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50년의 경험과 믿음을 바탕으로 어려운 재해를 입은 이웃들과 국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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