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소재 투자회사인 돌턴인베스트먼트가 이끄는 투자자단체는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 정부와 국회, 국민연금에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제안에는 한국의 KCGI,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등 주주 행동주의를 지향하는 업체들도 참여했다.
단체는 해당 서한에서...
다양한 주총 안건을 제시한 행동주의 펀드 KCGI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표 싸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조양호 회장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대한항공 지분 11.5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대표이사 연임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다음 달 한진칼 주총에서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할 것으로 의결했다. ‘이사가 회사 또는 자회사와...
행동주의 펀드 KCGI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나 표 싸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도 결정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이번 정기 주총 시즌에 대기업집단 지배주주 23명(15개 집단, 27개 회사)이 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몽구 회장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기가 끝나고, 정의선...
한진그룹이 행동주의 펀드 KCGI와 국민연금의 압박에 반응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포함한 그룹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1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우는 20%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각격제한폭(3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진칼도 1.3% 상승 중이다.
대한항공우(5.92%), 대한항공(0.84%), 한국공항(4.34%), 한진...
국민연금과 토종 행동주의 펀드 KCGI의 공세에도 한진그룹주 주가 방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3월 주주총회 표 대결 직전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3.53% 하락했다. 한진과 대한항공은 각각 5.90% 0.28% 하락했다.
한진그룹주는 올 들어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양 연구원은 "이보다 앞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역시 주주명부 열람 신청·주주제안서 송부 등을 통해 경영 쇄신 행보를 시작했다"며 "국민연금과 KCGI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은 향후 경영 참여를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만한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주행동주의가 지주사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현재 한진칼그룹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8.7%, KCGI는 10.71%, 국민연금공단은 7.34%”라며 “주주총회의 보통결의사항의 결의 요건은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수'”이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들에게 호소할 명분이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현대차의 경우 엘리엇의 경영 참여에 대해 “현대차가 경영권을 빼앗기는 것은 외국 투기 자본에 국부를 유출하는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며 여론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주행동주의라는 측면에서 두 자본(엘리엇·KCGI)의 움직임은...
건강보험료는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기초연금은 선정기준액 조정 등 보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조직한 보유세강화시민행동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 보유세 실효세율이 0.16%에 불과한 것을 문제로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는 보유세 실효세율 1%를 목표로 한 로드맵을...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인수 외에 ㈜한진 지분도 사들였다. 사실상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 회장 일가와 KCGI의 전면전이 시작된 셈이다.
KCGI가 세운 특수목적법인 유한회사인 엔케이앤코홀딩스와 특수관계인 2곳은 ㈜한진 지분 8.03%(96만2133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을 필두로 다른 연기금의 참여가 늘어나면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튜어드십코드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일각에서는 스튜어드십코드가 기업을 협박하고 공격하는 주주행동주의를 촉진한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위탁받은 고객의 돈과 투자한 기업에 대해 책임감을 지고 기업에 대화를 요청하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행동으로 실천해왔다. 영업현장을 찾아 300만㎞를 다녔다. 앞으로 100만㎞ 더 달려서 지구 100바퀴 돈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7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일문 사장은 “1988년 공채...
한진이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한진 지분 인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 한진그룹 관계자는 최근 KCGI의 지분 인수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진 않았다"며 "(KCGI)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KCGI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유한회사인 엔케이앤코홀딩스와 특수관계인 2곳은 (주)한진 지분 8.03...
그러면서 “더 엄격한 윤리적, 도덕적 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처신은 물론 언행조차 조심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거울에 비춰보듯 또 살얼음판을 걷듯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것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없다면 청와대에 있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 열정과 조심스러움이 교차하는 그 날선 느낌처럼 초심을...
KCGI 지분에 국민연금과 외국인 기관의 지분을 합칠 시 33%까지 상승해 총수 일가의 경영권 행사가 제한되거나 위협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한진그룹의 주주가치가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리는 데 일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몇 가지 논란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우선 시장에서는 KCGI가 다른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과...
한진그룹이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의 한진칼 경영권 공격에 대비해 ‘백기사’를 물색하고 있다. KCGI가 경영권 장악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한진그룹은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여러 자문사와 접촉, 우호 지분 확보에 나서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 백기사 찾기가 쉽진 않을 것이란...
올해 한국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행동주의 행보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경영권 참여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증권 등에 투자하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는 530개로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2009년 말(110개) 대비 약...
KCGI는 한국기업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회사의 지분을 사들여 경영에 참여하는 이른바 ‘주주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단숨에 한진칼 2대 주주로 올라선 KCGI 측은 지분 취득 공시에서 경영 참여 목적을 밝히면서 경영권 장악에 나설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KCGI는 “일각에서 지분 취득을 경영권 장악...
한진칼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지분율 17.84%)을 포함한 오너 일가 28.95%와 그레이스홀딩스, 국민연금(8.35%), 크레디트스위스(5.03%), 한국투자신탁운용(3.81%) 등이 지분을 보유 중이다.
KCGI는 “KCGI 1호 펀드는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한진칼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외국계 투기 자본이 요구하는...
최경진 국민연금 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8년도 제7차 기금운용위원회’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주 전 대표에 대해 “평판조회를 거친 결과 국민연금 기금운용을 할 수 있을 만한 자격 자체가 안 된다”며 “삼성물산 합병에 반대했던 행동 자체는 평가할 만하지만 그런 경력이 CIO의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