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역마진 우려가 제기되면서 보험사의 RBC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올해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보험사들의 RBC 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규제 방안을 보완적으로 강화해야...
반면, 해외 부동산 투자에 의한 이자수익률은 평균 6% 중·후반대인데다 국내 임대료 수익(5%대 초반)보다도 1% 포인트 높아 역마진을 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보험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승인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해외투자가 용이해지기 때문에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뿐 아니라 금융사...
현재 중앙회가 회원조합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는 신용예탁금에 대한 이익배분 방식이 별도로 규정돼 있지 않아 역마진 시 중앙회의 건전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회는 신용예탁금 운용수익률과 상관없이 확정이자를 조합에 지급하고 있다. 올 9월 말 현재 평균 지급이자율은 국고채(1년) 수익률(2.67%)보다 높은 3.89%다. 중앙회의 누적 결손금은 올 6월 말...
유진투자증권 역시 리포트를 통해 여유법 개정안으로 인해 신뢰성 있는 상위권 업체 중심으로 국내 인바운드 업체가 재편될 가능성이 있고, 역마진 상품이 금지되면서 수익을 보전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증권사는 최근 대체휴일제 도입의 시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하나투어(039130)에 대한 관심을 제시했다....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한화생명이 모멘텀 93점, 펀더멘탈 69점 등 종합점수 81점을 얻어 9일 유망종목에 선정됐다.
한화생명은 세전이익 대부분이 사차익·비차익에서 발생 중이나 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익 개선(역마진 점진적 해소)이 향후 실적 개선 기반될 전망이다. 업계 내 최저 수준의 위험손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차익은 매분기 증가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 업종은 금리상승시 과거 고수익률로 판매했던 상품들의 역마진이 해소돼 수익성이 좋아진다.
김 대표는 “보험업종은 금리 상승 추세 진입이 높아질 경우 수혜가 가장 돋보인다”며 “자동차업종의 경우 핵심부품과 원가 경쟁력이 높아져 최대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부각중이라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펀드슈퍼마켓 출현...
그동안 손보사들은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인한 역마진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공시이율을 동결하거나 내리는데 초점을 맞춰 왔지만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하자 이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 대응에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이 9월 공시이율을 올렸다. 메리츠화재는 연금보험 이자율을 전월대비 0.1%포인트 올린 3.9%로 상향...
이는 시중은행과 비교해 금리 메리트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저축은행 한 관계자는“특판상품을 찾기 쉽지 않은 데다 특판예금을 출시하더라도 금리는 3%대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라며“대출처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역마진을 감수하면서까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역마진을 이유로 퇴직연금 사업을 철수한 SC은행은 퇴직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은행 수익성도 견인할 수 있는 ‘국내 은퇴시장에서의 재무적·비재무적 자산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이르면 올해 말 은퇴자를 타깃으로 한 자산관리 비즈니스 또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평균 수명은 길어진 반면...
해외 부동산 투자는 상대적으로 이자와 임대료 수익률이 높아 저금리를 극복하고 역마진을 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에 있는 2000억원 규모의 호주우체국NSW본부 빌딩 인수에 나선다. 삼성생명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은 빌딩 인수를 위해 국내 투자사와 막판...
◇ 저금리 공포…역마진 위험에 빠진 보험사 =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보험사들이 저금리 공포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상품은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10년 이상 장기적인 기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험산업은 저금리에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00년 평균 연 7%대를 웃돌았지만 꾸준히...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국내 증권사 62곳의 총 채권 잔액은 133조9895억원이다. 3월 말(133조9997억원)과 비교할 때 거의 변동이 없다.
증권사들이 RP에 발이 묶여 있는 동안 시중금리는 단기간에 가파르게 급등했다. 결국 증권사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지급하는 금리보다 보유 채권의 금리가 더 낮아지면서 RP 관련 역마진이 발생한 셈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재형저축의 금리구조를 다양화하도록 주문, 역마진을 우려해 결정을 미뤄오던 은행들이 결국 새로운 상품을 내놓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부산·경남·대구 등 9개 시중은행은 최근 고정금리형 재형저축 상품개발을 완료, 오는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개 은행은 7년간...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은행과 제휴가 수월하고 브랜드 파워도 가지고 있는데 다 역마진 리스크를 감당할 능력도 충분하지만 중소형사들은 자산운용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대형사가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 은행과 보험사가 협력해...
한편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도 당국의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산업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이 강 전 회장이 주도한 고금리 역마진 상품 판매를 지적한 만큼 금감원 검사에서도 이와 관련된 지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생보사의 경우 금리역마진위험액과 변액보험 보증위험액 증가로 인해 요구자본이 9.3% 늘어나면서 RBC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리 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2조114억원 늘어나고 당기순이익이 6777억원을 기록하면서 가용자본이 4.5% 증가해 하락폭을 막았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2.97%에서 지난 3월 2.58%로...
채권금리가 2%대로 떨어지면서 4~5%를 약속했던 보험사들은 당장의 역마진을 감내해야 한다.
변액보험상품 중 90%가 연 평균 물가상승률(3.19%)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금융소비자원의 발표가 있은 뒤 변액보험 신계약은 30% 가까이 급감한 바 있다.
특히 일부 보험사의 변액보험이 원금 손실까지 발생하자 최근 보험사들이 원금 보장을 옵션으로 추가한 상품을 판매하고...
생보사들도 6% 이상의 고금리가 전체 총 보험계약의 35%를 차지해 역마진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시각이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지급여력비율(RBC) 기준 강화에 나서 각 보험사는 더 높은 지금준비금을 쌓아야 한다.
보험사로선 유동자금 확보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의 인력 감축이 없더라도 올해 하반기 희망퇴직을...
KB·농협 등 일부 생보사의 저축성보험 비중이 80~90%에 달해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역마진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화생명 마저 지난 4분기(1~3월) 당기순이익 규모가 60%나 감소해 생보업계의 저금리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23일 보험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저축성보험 비중이 KB생명 98.5...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생보사들의 역마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인하할 경우 3년내 자산운용이익률이 2%대로 떨어져 생보사들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당국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보험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생보사 23곳의 경영 상태를 반영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경영리스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