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부채 적립이율에 미치지 못하는 역마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보다는 0.1%포인트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고금리 확정이율 계약 비중이 줄고 있는 데다 보험사들이 공시이율을 내리는 등 저금리 기조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직전 1년간(2014년 7월∼2015년 6월) 보험사의...
초저금리로 인한 '역마진'우려가 심화되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9월 종신보험 중 일부 상품의 보험료를 인상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교보생명고 한화생명 역시 9~10월 중으로 종신보험과 CI보험 등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리는 것은 저금리...
업황 불황과 저금리로 인한 역마진 우려에 따른 구조조정과 판매채널이 다각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보사의 점포수는 3953개로 200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002년 1분기에는 점포수가 5602개에 달했지만 2004년 4000개 이하로 감소한 이후 올해 첫 3000여개 수준까지 줄었다....
역마진으로 고전하던 생명보험사들도 연달아 구조조정을 했다.
올해는 또 비대면 거래 증가와 순이자마진 감소로 수익률 악화를 겪은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인력 구조 개편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기존 근로자의 고임금이 유지되는 임금 체계도 금융업 고용 축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 금융회사처럼 실적이 좋을 때 연봉을 많이 주고, 나쁠...
그간 신한은행이 소홀했던, 할인 혜택과 역마진 우려에도 상품 출시를 감행한 국군희망준비적금 등에 귀가 솔깃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나라사랑카드는 은행 입장에서는 큰 수익을 내는 상품은 아니다. 다만 입대부터 전역, 예비군까지 10년가량을 충성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 소비자는 한번 거래은행을 지정하면 계속 이용하는 습성이 있다는...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역마진을 우려해 반영한 유동성비율 산정방식을 완화한다. 증권사 경영실태평가도 자본적정성에서 수익성 위주로 바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점검반 7~9주차 건의사항 회신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과도한 유동성 규제로 비율 준수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저축은행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 규제에 대한...
무디스는 “자본적정성을 현재처럼 유지하고, 역마진과 고위험 자산비중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경우 향후 신용등급 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가늠하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78.8%(2015년 3월 현재)로 재무안정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대부업계는 원가 구조상 금리를 내리면 역마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현실을 외면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저신용자는 갈수록 합법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지 못하게 돼 불법 사채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현재 대부업 평균 대출원가금리 30.65%이며 이중 대손비가 15.21%이다.
한 대부업 관계자는 “대손비가 큰 대부업 특성상 현재 금리에서 금리를...
시쳇말로 역마진 상품(팔수록 매출 손실 나는 상품)인 것이다. 그래서 알뜰폰에서도 반값 유심요금제는 자사 홈페이지 등의 온라인 판매를 위주로 하고 있다.
문제는 유심만 별도로 구매하고(통신서비스만 구매), 다시 해외폰이나 중고폰 등의 자급제폰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젊은 층이란 것이다. 동시에 최신 스마트폰이 아닌 중고폰으로 만족할...
◇ 한화생명 ‘해외 부동산’ 3000억원 투자
사상최저 기준금리… 자산운용 역마진에 수익다변화
한화생명이 자산운용 다각화를 위해 해외 부동산에 3억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한다. 기준금리가 1.5%로 낮아지면서 저금리로 인한 역마진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투자를 통해 수익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삼성 스마트폰 사업...
기준금리가 1.5%로 낮아지면서 저금리로 인한 역마진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투자를 통해 수익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보험업계 및 IB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하는 ‘한화 Debt Strategy 사모부동산투자신탁 6호(가칭)’에 3억 달러를 출자키로 결정했다. 또한 미국 메트라이프는 한화생명이...
투자이익률이 보험계약자에게 약속한 금리보다 낮으면 보험사가 벌어들인 돈보다 고객에게 지급해야하는 금액이 많은 이자 역마진이 발생한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율(연 4.4%)이 보험부채(보험료적립금) 적립이율(연 4.8%)보다 낮아 0.4%포인트의 금리차로 역마진 상태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의 경우 1990년대 5~9%대의 고금리확정형 상품들을...
저축성보험의 역마진 우려 탓에 관련 부담이 적은 변액보험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ELS 변액보험은 직접투자의 위험성은 피하고, 6∼7% 정도의 수익률을 얻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면서 “비과세 혜택이 있으므로 10년을 내다보는 고객에게 적극 추천할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예금보험공사 지분 등의 오버행 리스크도 이미 충분히 알려진 재료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상장 생보사 중 가장 active한 자산 배분 중이며 2014년에는 해외투자 비중을 늘렸다면 1Q에는 주식을 확대하며 선제적으로 투자이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고 역마진이 가장 큰 회사이지만 이차익은 회복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차 사장은 “해외 시장 공략은 저금리 역마진 해소를 위한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작년 말 기준 자산이 3977억루피아(약 358억원)로 작년 한 해 126억루피아(약 11억원)의 수입보험료를 올렸다.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메단, 스마랑, 발리 등에 영업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단체영업 조직을 만들어 신용보험과 학생상해보험...
지난달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75%로 낮추자 생보업계는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뜩이나 자산운용이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과거에 판매한 고금리 상품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생보사들의 주요 투자처인 국공채 3년물 금리가 보험연구원이 제시한 ‘적자 금리’인 1.92% 이하로 하락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보험사들이 역마진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생보사들이 자산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보다 계약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이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손보사의 이차(利差·예정금리와 실제 운용수익률의 차액) 역마진은 생보사보다 상황이 심각하진 않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누적 영업적자가 9조원에 달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사의 경우 연 5.0% 이상 고금리 확정이율 계약의 비중이 31.9%에 달해 투자부문 역마진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생보사의 고금리 확정이율 계약은 141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71%인 100조원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이른바 ‘빅3’에 집중돼 있다.
빅3 생보사의 경우 외형 확장을 위해 1990년대 5~9%대의...
도산 이유는 저금리에 따른 이차 역마진 때문이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현재 국내 생보사들이 1%대 초저금리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차 역마진의 고통을 겪고 있다. 고객에게 지불해야 할 보험금이 자산을 운용해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많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내 생보사들도 일본 보험사들처럼 줄줄이 도산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