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심재권 의원은 “여야정 FTA 정책협의회에서 보완책이 합의되면 통과시킬 것”이라며 “협의체에서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외통위원장인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12일 여야정 협의체 결과가 나와서 오늘 통과시키기로 했다”면서 “야당도 여기에 이견이 없고 합의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가 연말 예산정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무상급식·무상보육 정책의 예산 문제를 놓고 주말인 8일에도 논쟁을 벌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국가 재정을 건전하게 하는 틀에서 무상복지뿐 아니라 복지 예산 전체를 다시 촘촘히 들여다보고 낭비성 요인이 없는지, 우선순위 재조정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며 “꼭 필요한 대상을...
그러면서 “여야 합의 속에서 하자는 게 아니라 새누리당이 사회적 협의체 기구를 구성할 의사가 있느냐 없느냐 직접적 답변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오늘 자리는 쌍방향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충분한 토론을 위한 것”이라며 “오늘 일방적으로 말씀하신다고 입장 말하고 이런 그림 속에서 사회적합의 기구가 얼마나 효과 낼 수 있을지...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 같은 방안이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날 박대출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예산항목에 ‘정쟁의 색깔 입히기’나 ‘무조건적인 칼질’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며 “경제살리기에 역행하는 정권 흠집내기식 삭감은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배포해 새정치연합의 예산안에...
문재인 의원 단식 시작
△8.24 = 새정치연합,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 제안. 새누리당은 거부
△8.25 = 새누리ㆍ세월호 가족대책위간 첫 양자 협의
△8.27 = 새누리ㆍ세월호 가족대책위 2차 협의
△8.28 = 김영오씨 46일만에 단식 중단, 문재인 의원 단식 중단
△9.1 = 새누리ㆍ세월호 가족대책위 3차 협의
△9.4 = 정의화 국회의장, 여야에...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번번이 실패했던 이번 계획이 실제 시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는 22일 국회의원이 구속되거나 국회가 파행돼 공전할 경우 세비를 지급하지 않고, 회의에 불출석한 의원에 대해서는 세비를 삭감하는 등 의원들에게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진흥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지난 17일 진행된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자니윤(윤승종) 관광공사 상임감사에게 “79세면 쉬셔야 하는데 일을 하려 드나”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설훈 의원의 발언은 즉각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켰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송영근 의원과 정미경 의원은 7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7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진성준 의원을 겨냥해 ‘쟤는 뭐든지 빼딱!’, ‘이상하게 저기 애들은 다 그래요!’ 등의 내용의 메모를 주고받은 장면이 언론에 노출됐다.
이에 야당 국방위원들은 8일 열린 국감에서 송 의원과 정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새누리당에서 내년 ‘세비동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세월호 정국을 거치면서 국회가 마비상태에 이르자 “세비를 반납하라”는 여론의 목소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우, 강석훈 의원 등 당내 초·재선 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아침소리’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가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를 내년 공무원...
◊與, ‘국회의장 사퇴 결의안’ 준비… “30일전까지 ‘여야 협상’ 없어”= 정 의장의 갑작스러운 산회 결정에 ‘멘붕’에 빠진 새누리당은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사퇴 결의로 뜻을 모았다. 또 정 의장이 재소집한 30일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리기 전까지는 야당과 더 이상 협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에서 “의장사퇴...
새누리당 이장우·윤영석·김현숙 원내대변인을 비롯한 원내 부대표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으로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조만간 준비해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일 예정된 다음 본회의에서 민생법안이 처리되기 전까지 일절 (여야 간)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유경근 대변인은 이어 "(야당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필요하다고 하는지에 대한 원칙 3가지를 충분히 설명했고 그것이 지켜지는 한에서 여야 입장에서 제시할 수 있는 안을 보여달라는 주장을 다시 한 번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새로운...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까지 의사일정은 여야 합의 하에 했는데 국회의장이 단독으로 결정해 무조건 밀어붙이겠다고 하는 모습은 나쁜 선례를 남긴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구속돼 있는 박상헌·조헌룡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일정을 수행 중인 나경원 의원 등 3명을 제외한 155명의 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새누리당은 정부가 추진 중인 확장재정 정책과 담뱃세 등 증세안에 대해 연일 야당이 ‘적자재정’과 ‘서민증세·부자감세’라면서 공세를 펼치는 것과 관련, ‘왜곡’이라고 방어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해 ‘빚’으로 나라 살림을 꾸리는 적자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또 늘어난 재정에 비해 부족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북제재인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하자고 새누리당에 공식 제의했다.
야당의 이 같은 제안은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나진-하산 프로젝트’ 현지시찰의 일환으로 북한과 접경한 중국, 러시아 현지를 시찰하는 가운데 전해졌다. 외통위...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지도부과 16일 오후 4시부터 청와대에서 전격적으로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이 자리에서는 국회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함께 공전하는 국회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할...
새누리당은 2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싸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및 유가족 갈등에 대해 3협의를 중재하겠다고 제안한 발언에 대해 “좀 신중하게 접근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거부의사를 나타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의 인터뷰에서 “여야 및 유가족 간에 많은 대화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정이 있는데...
저희가 요구한 게 아니다”고 말해 당초 여야 1, 2차 협상에서 유가족들이 소외돼 왔음을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도 양보만 강요하는 방식으로는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받아쳤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우리가 무슨 얘기를 하면 이것이 무슨 예의에 맞지 않는다고 그러는데 유족들은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하지 않나”고 반문하며 “어느 신문에 저희들이 양보하는 안을...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여당의 경제살리기법, 민생법안 30여개 가운데 10여개를 반서민적, 가짜 민생법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20여개는 친서민적이고, 진짜 민생법안이라는 얘기가 되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자신들이 추진하던 정책을 반대하니 이율배반이고, 소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재원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야 간 따로 특별히 협의한 사안은 없지만 실무적으로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하고 국회사무총장 임명 승인권 처리하는 수준에서 3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 당의 안을 구성해서 야당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