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간 회동이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주요 의제는 경제 살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책적 방법론에 있어 여야가 각각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이번 회동이 산적한 민생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안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신임 원내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한 단계씩 실천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평가하며 “실제 만남에서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당직 개편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내일 하겠다. 여러 가지로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인선 기준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10일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 “의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께 총선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20대 국회에서 해결해야할 민생현안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충분한 협조를 구하겠다”며 모든 현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9일 월요일...
오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국면이니까 그런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김영란법 관련해서 여러 의견들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3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서도 “민생경제를 포함해 국정현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이달 말 마무리되는 19대 국회에서 경제 활성화법 등 주요 법안 처리를 당부하고, 20대 국회의 국정운영 협조를 당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 원내대표는 또 “우 원내대표 스승(DJ)과 제 스승(JP)은 ‘DJP 연합’을 해서 협치를 처음으로 실천하신 분, 협치의 효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새누리당과 더민주 원내지도부가 DJP 연합의 정신을 이어받자고 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제 정치적 스승(DJ)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DJ가 좋아했던 색”이라며 노란색 넥타이를...
우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는 오는 9일 회동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가 5∼8일 연휴 기간 지역구인 목포를 비롯, 광주ㆍ전남 지역을 순회방문키로 하면서 상견례 일정이 내주 초로 정해졌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간 첫 회동은 새누리당과 더민주 수석 원내부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정해진 뒤인 내주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담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담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새누리당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새누리당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새누리당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그는 한 언론이 예결위 상설화, 상임위의 투명한 운영, 상시 국감체제, 여야 지도부 회동 정례화, 정책의총 활성화 등 20대 국회 제언을 실은 것을 소개한 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제대로 일하라는 것이다. 대화하고 협력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국민의당에 부족하지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이제는 우리가 보답하고 약속을 지킬 때”라며 “진짜...
또 여야 모두 새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내홍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갈등이 격화될 경우 박근혜 정부 후반기 주도권을 상실한 채 야당에서 추진하는 경제공약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선거 승리의 기세를 몰아 본격적인 경제이슈 선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국민경제상황실장인 최운열...
그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등 쟁점법안 ‘패키지 처리’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민생 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도 “총선 전에는 여야 지도부에게 법안을 하나하나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야당 지도부에도 대해서도 법의 핵심적 내용과 효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장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한 달여 남은 19대 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18일 4·13총선 이후 첫 회동을 하고 쟁점법안 처리 논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여소야대’가 예정된 20대 국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기싸움만 벌이다 끝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이 앞선다.
현재 국회에는 정부여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은행법, 관세법 등을 비롯해 1만개 법안이 계류 중이다. 만약...
여야 지도부는 이번 회동에서 나흘째 이어지는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법안 표결을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 대상이 된 테러방지법의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누리당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테러방지법에서 일부 내용을 고쳐 주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정안을 관철시키겠다는 의도다.
주호영안은 논란의 핵심인 국가정보원의 대테러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