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노동개혁 5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쟁점 법안이 여야간 이견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긴급재정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인제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더 이상 집안 내분에 빠진 야당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여야 협의에서 민생 경제 법안과 노동개혁 등 연내 처리하는데 합의해주면 새누리당에 불리한 선거연령 18세 이하도 받겠다고 했는데 야당이 거부했다”며 “국회는 야당 때문에 민생법안을...
비박계 중진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당은 누구든지 신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면서 “원내외 위원장들이 당원 관리하고 있는 상황인데 당원들의 경선 참여 비율을 줄이는 것이 신인들 진입장벽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비박계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만찬을 통해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한중 FTA와 민생경제 법안의 처리 과정에서 국익과 국정이 최우선 돼야 하는데 정치적 입장이 선(先)순위가 된 것 같아 솔직히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여야 합의대로 임시회를 열어 연내 일괄 처리하는 것만이 우리 경제와...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중 FTA 대책 점검 당정협의’ 직후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정은 FTA 비준안이 처리될 때까지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당초 한중 FTA의 신속한 비준 동의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FTA 추가 협상을 요구하며 여야정 협의체...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처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면서 여야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끼워넣기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국토교통위원회는 당초 정부안보다 2조4700억원이 증액 의결했다.
정부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1조5000억원 줄여 국회에 예산안을...
오는 22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5자 회동을 하루 앞둔 21일 정치권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청와대 회동은 노동개혁 입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예산안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하고 경제가 어렵고 국민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여야를 모두 합쳐 3선 이상 중진 의원은 80명에 달하고 이 중 4선 이상만 30명이나 된다.
당선이 수월한 지역과 선수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부산 영도가 지역구인 5선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역시 5선인 새정치연합 이미경 의원(서울 은평갑)이 대표적이다. 4선 그룹에선 숫자를 세기 민망할 정도로 많다. 그런데도 이미 불출마를 공언한 강창희·이한구 의원 말고 선뜻...
또 여야 중진 의원 다수가 고배를 마시면서 246개 지역구 현역 의원의 물갈이 비율은 62%를 기록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전체 물갈이 비율을 점치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공천에서는 여당보다는 야당에서 현역 의원이 많이 배제될 것이란 전망이 일반적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그동안 추진해 온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는 사실상 물 건너갔지만, 이에...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리 의원총회에 참석해 청와대가 지난 28일 여야 대표의 안심번호제 합의안을 비판한 것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가 당 대표를 모욕하면 되겠나. 오늘까지만 참겠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고 복수의 의총 참가자들이 전했다.
◇靑·친박계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정면 비판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합의안은)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취지하에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안을 제안한 것인데 양당 공식기구에서 논의돼 더 좋은 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문 대표와 부산에서 단독으로 만나 ‘안심번호’ 도입...
모든 중진들한테 다 총을 쐈고, 심지어 이종걸, 박영선 같은 분, 또 ‘586들을 어디로 보내자’고 얘기를 하다 물밑으로 가라앉은 것 같은데, 왜 그런 일을 하는 것이냐”며 “이렇게 분탕질하고 총맞은 사람들을 유권자들이 인정해 주겠는가. 만신창이 수준이 아니라 걸어갈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여야 가릴 것 없이 현역의원들을 물갈이하지 않고는 국민...
여야 의원들은 사실 지역 민심이 더 걱정이다. 현역 의원이 아닌 경쟁자들이 한참 지역구를 누비고 있을 시간에 자신들은 국감장에 발이 묶여 있으니 좌불안석이다.
이런 연유로 국감장에선 자신의 질의가 끝나면 지역구 관리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의원들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의원들은 지역 행사 참가를 위해 동료 의원들과 아예 질의 순서를 바꾸는 경우도...
여야는 28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국가기관의 특수활동비 조사기구 설치 요구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새정치연합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특수활동비 개선소위 설치를 놓고 이날 본회의 개최는 불가까지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요구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불씨 살리기 및 대법원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죄 판결 등에 대한...
새정치연합의 한 중진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 의원의 혐의는 부끄러운 정치의 현주소”라면서도 “구속수사는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위험이 있을 때에만 하는 것으로 한정돼 있는 만큼 그게 부합하지 않는다면 신중하게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일각에선 동정론과 함께 외유 중이거나 지역구 활동을 이유로 불참할 의원들이 많아서 의결정족수를 채울지...
여야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오전 북한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남북대화 재개 등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오늘 이희호 여사께서 북한을 방문하신다. 94세라는 노구를 이끌고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서 평양을 방문하시는 이희호 여사께 존경하는...
현재 여야를 모두 합쳐 3선 이상 중진 의원은 80명에 달하고 이 중 4선 이상만도 30명이나 된다.
새누리당에선 중진 의원 가운데 서울 강남 3구와 영남권 중진 의원이 주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부산 영도가 지역구인 5선의 김무성 대표도 쇄신대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호남 중진 의원과 혁신위에서 한 차례 용퇴를 종용당한 이인영 의원 등...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갈택이어(竭澤而漁)라는 말이 있다”면서 “‘연못의 물을 말려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실체도 없는 고기를 잡기 위해 우리 안보연못을 말리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염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안보와 직결되는 정부의 모든 경로를 만천하에 공개하라고 하는 것은 국가 안보...
최근 여야는 외국 투기자본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권을 노리고 인수합병(M&A)를 추진하는 시도와 관련해 경영권 방어를 위한 법안들을 앞 다퉈 발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회 부의장인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은 2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법안은 이르면...
저출산 고령화도, 선진국들은 선진국이 되고 나서 겪었지만 우리는 중진국 단계에서 와 굉장히 치명적이다. 또 기업경쟁력이 약화돼 대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팔 상품이 별로 없다. 기술은 떨어지는데 중국, 인도는 저렴하고 질도 우리와 비슷한 상품을 시장에 내놓잖나.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야당이 다 반대하고 있다. 규제완화,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