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야당, 당리당략 따라 엉뚱한 얘기만 해”

입력 2015-1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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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쟁점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문하며 “야당이 당리당략에 따라 엉뚱한 얘기만하니 답답하다”며 “우리 경제를 조금이나마 생각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더 이상 집안 내분에 빠진 야당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여야 협의에서 민생 경제 법안과 노동개혁 등 연내 처리하는데 합의해주면 새누리당에 불리한 선거연령 18세 이하도 받겠다고 했는데 야당이 거부했다”며 “국회는 야당 때문에 민생법안을 미루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활력촉진법은 철강업계 등 아까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법안이고 서비스발전기본법은 청년 세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법안”이라며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도 국민 안전과 북한주민 인권을 위해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민노총이 이날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정치적 목적을 위한 불법 파업”이라며 “총파업을 선동한 한상균 위원장 등 전문 시위꾼으로 전락한 민노총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급여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며 “귀족노조의 대변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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