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30일 양당 의원총회 뒤 재차 회동해 본회의에 개정안을 상정할지 결론을 낸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더라도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에 나설 예정이라 이 경우 31일 자정까지 진행된 후 정기국회 자동상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민주당 지도부도 현재 강행보다는...
여야는 30일 본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론 합의했지만, 전원위원회 구성 등을 두고 의견이 달라 충돌 여지를 남겼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40분 가까이 논의를 진행했다.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윤 원내대표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후 “언론중재법에 대해 전원위 소집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은 검토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원위는 본회의를 앞둔 주요 의안을 두고 국회의원 전원이 심사에 나서는 제도다.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요구로 개회되고, 수정안이 마련되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출석의원 중 과반수 찬성으로...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연기됐는데, 양당 협의 끝에 오는 30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을 포함한 법안 20여 개를 모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여개 법안에는...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93조를 보면 1일 여유를 두게 되어 있고 이를 야당이 주장하는 것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본회의 개최일을 두고는 "회기는 31일까지고, 여야가 연기하자는 데에는 합의했고 날짜에 관해서는 여야가 (의견이) 차이가 나 오후에 조정해보려 한다"고...
보고서를 제출한 후 1일이 지나지 아니하면 그 법률안을 의사일정으로 상정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의장이 특별한 사유로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의 협의를 거쳐 이를 정한 경우 그러지 아니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어 있어 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힘을 빌려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날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이 회동할 예정이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협치를 위해 석 달에 한 번씩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마련된 자리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1월 첫 회의를 끝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6일 청와대에 여야 5당 대표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했다. 청와대는 정기 국회가 열리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회동한 후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여야의 의석수를 반영해 11대 7로 한다"고 밝혔다.
여당이 독점하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의석수별로 배분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번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전반기에는 민주당은...
이어 "퍼센트(%)로 하는 것보다 선별에 모호성이 없고 형평성과 명확성이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 고소득자나 종부세 대상자, 고위공직자는 받지 않는 것으로 협의하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야는 오후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협의가 도출되면 저녁 예정대로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같은 날 의총 직후 “강탈해간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받는 게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고 구차하게 다른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박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표류가 지속될지,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2차 추경과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고수하고 있지만, 국민의힘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반대의 뜻을 비추며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국채상환·신용카드 캐시백 예산 등을 삭감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회동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양당이 충분히 각 당의 입장을 이야기했고 들었지만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해 내일 오후 1시 30분 다시 회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