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은행권이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다가 (높은 위험률 때문에) 확장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여신금융연구소가 2016년 발행한 관련 보고서에서도 “중금리 대출 시장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다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31일 여신금융협회 산하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02조2000억 원, 50억2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9%, 10.4% 증가한 수준이다.
개인카드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법인카드 실적이 플러스 전환한 것이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2분기 개인카드...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정부가) 매매시장에서 대출 자체를 억제하다 보니 대출받아 집 사기가 힘들어져 전세로 눌러앉는 수요가 늘었고, 작년에 비해 전세가격이 오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여신기획부 팀장은 “주담대 규제가 강화되다 보니, 집을 사려는 분들이 원하는 만큼 대출을 못 받고, 대신 전세를...
최민지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금리가 0.25~0.5%포인트 오를 경우 카드사의 조달비용이 1700억~35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같은 경우 캐피탈사의 조달 비용은 2400억~48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여신전문금융사 전체적으로 보면 4100~8300억 원의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셈이다.
최 연구원은 금리인상 전망이 카드사 비용...
농협금융의 리스크 관리에 어떤 변화를 주었나.
“2016년 당시 농협은 기본적인 산업 분석도 안 되고 있었다. 농협경제연구소 내에 산업분석팀을 만들어 산업별 업황을 여신심사에 반영하고 전수 조사로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또 조기경보시스템, 편중여신 한도관리와 같은 기업 여신평가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금은 ‘리스크실-여신심사부-산업분석팀’ 삼각...
여신금융연구소는 “지난해 3월 이후 카드사들이 국세 카드납부에 대한 마케팅을 축소하면서 법인들의 국세 카드 납부요인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법인카드 승인금액이 35조9000억 원으로 감소율이 15.3%(6조5000억 원)에 달했다. 추석이 껴있는 장기 연휴가 영업 일수 감소로 이어지면서 법인카드 사용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내년 수익형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올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주택시장에만 국한돼 상가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렸다면 내년부터는 상가시장에도 일부 규제가 가해질 예정이어서 대출비중을 줄이고, 시장에서 검증된 유망물건 위주로 접근하는 등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내년엔 단기적으로는 수익률이 낮거나...
DGB금융은 김경룡(전략경영본부장 겸 DGB경제연구소장) 부사장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DGB대구은행 김남태(준법감시인) 상무를 부사장보로 승진시켜 이동 배치했다.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은 부행장 승진 1명, 부행장보 승진 6명, 상무 7명 승진 등의 인사로 8명의 부행장, 7명의 상무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박명흠(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내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의 여신규제와 내년 아파트 입주 증가와 겹쳤을 때 한계차주나 공급 과잉 지역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현금 부자는 2016년 기준...
그는 여신총괄부, 해외사업금융부, 해외경제연구소 등을 거친 글로벌 경제 전문가이다.
특히 올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년에 맞춰 글로벌, 지역별로 발생한 경제위기의 사례분석 등을 담은 ‘자본시장과 경제위기’를 출간했다. 그는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이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와 달리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외환위기 당시 경제상황을 보면...
1일 강동일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올해 3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을 통해 7~9월 개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승인 금액이 156조1000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수준이다. 승인 건수도 44억6000건으로 1년 새 14.5% 증가했다. 두 수치 모두 여신금융협회가 개인카드 실적을 집계한 2015년 1분기 이래 최고치다. 승인 금액의 증가폭도 사상...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란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의 가계·부동산 관련 기업에 대한 여신, 그리고 부동산과 결합된 금융투자 상품의 합계를 뜻한다.
10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금융권역 전반에 분포돼있는 전체 부동산 익스포저는 약 1644조 원으로 추산된다.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부동산 익스포저 증가율은 연평균 11.1%로 같은 기간 연평균...
4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50조5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2012년 분기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개인카드 승인건수 역시 같은 기간 14.7% 늘어난 42억6500만 건을 기록해 최고치를 찍었다.
개인카드 실적이 증가한 배경에는 연휴, 날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5월, 6월...
지난해까지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카드승인금액을 집계해 공표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전산교체 작업을 실시하면서 이마저도 공유가 안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세법에서 대상업종을 별도로 정하는 제도가 많다”며 “별도로 정하지 않는다면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기준을 따르게 될텐데, 대상에 대해서는 업계와 협의를...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간부들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ㆍ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전문금융협회, 농ㆍ수ㆍ신협과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계부채 간담회를 공지했다가 취소했다.
금융위는 간담회에서 언급할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을 취소 이유로 설명했다. 그러나 5월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