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내달 1일자로 조사연구센터를 여신금융연구소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현재 여신업계와 관련 시장 동향을 연구하는 조사연구센터를 여신금융연구소로 격상해 조사 기능을 제고하는 것이다.
여신금융연구소장은 함정식 카드본부장이 겸직하게 된다. 현재 7명인 조사연구센터...
모바일 결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금융본부, 모든 여신관련부서를 통합한 여신본부 신설 등으로 미래수익원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저금리·저성장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으로 신 성장 동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고객밀착영업 강화, 해외영업 확대...
신임 정 부사장은 코람코 자산신탁 대표이사와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분 조사분석실장 등을 지냈고 이후 삼성경제연구소 등을 거쳤다.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놓고 현대차와 카드사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카드업계에서는 복합할부의 여신공여 기간을 기존 1~3일에서 한 달 정도로 늘리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현대차가 체크카드 수준의 수수료율을...
정훈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연구위원은 “국내 커피 소비 자체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소액 결제 시에도 카드를 사용하는 일이 보편화되면서 커피전문점에서의 카드 이용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피 외에도 최근 5년 새 국내 외식업계 전반적으로 카드의 소액결제 추세가 강화됐다.
중국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올해 개인 신용ㆍ체크카드...
못하면 여신담당 직원 개인의 역량에 모든 것을 기댈 수밖에 없어 부실 가능성도 그 만큼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일각에선 은행들이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능력을 키우는 한편 정부가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금융 활성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거시금융 연구실장은 “모뉴엘 사태는...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본질적 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에 대해서는 과감한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완화가 필요하고 업권별 규제를 기능별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금리 등 단순한 가격규제보다는 정보공개나 계좌이동제 등을 통해 선택권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혜택을 주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 금융연구소장은 “가계나 기업에 대한 대출 쏠림은 부채 구조의 건전성을 악화시켜 경기 하강시 동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경기 순환의 틀 안에서 산업이나 가계의 대출 여력을 면밀히 분석해 대출 쏠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여신 포트폴리오의 산업 편중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최근 주택담보대출 LTV...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체 신용카드 이용 건수 중 1만원 이하 결제 비중은 2002년 7.7%에서 올 2분기 41.6%로 큰폭으로 확대됐다.
정훈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연구위원은 “카드사가 밴사에서 지급하는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평균적으로 건당 1만원 이하 신용카드 결제는 발생할수록 카드사에 손실이며 결국 이는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최근 소액결제...
정부의 신용 보강을 더한다면 매매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호영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은 “정부는 기술금융의 민간시장 활성화와 함께 수혜대상 기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 초기 신생 기술기업에 대한 추가적 지원이 가능하다”며 “자본시장의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거시금융연구실장은 “기술금융은 단순하지 않고 잠재부실 가능성도 크다”며 “은행이 기술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술금융이 활성화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특히 정부 주도의 기술금융 정책이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국면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송 실장은 “기술금융은 무형자산의 성장성을 보는 것으로...
정부의 독려에 여신 태도는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현장에서는 퇴짜 맞는 기업들이 여전하다. 극심한 보릿고개 속에서 부실채무기업이 늘 경우 수익성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호영 우리금융 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기술금융 공급 규모를 확대할 경우 은행 위험가중자산 비중이 높아져 적정자본을 유지하는 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자체 평가시스템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최근 가계부채 동향 및 대응방안’ 자료를 통해 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의 가계부채 총액이 올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2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반적으로는 가계부채 관리에 큰 위험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종합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주요...
이밖에 장영환 선릉역지점장과 백승헌 서초남지점장을 IBK경제연구소장과 영업부장에 각각 임명하고 지역본부장급으로 격상된 여신심사부에는 황영석 반월지점장을 승진 보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권선주 행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내실경영과 기술금융 등 신성장동력 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의 최신 동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셰일가스 개발 및 후방 연관 LNG(액화천연가스) 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수은의 맞춤형 자원금융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셰일가스 붐에 힘입어 2009년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가스 생산국으로 등극한 데 이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희수 연구위원은 “상한금리 인하는 대부업, 저축은행, 여신금융회사 간 금리 차이를 축소시켜 고객군이 분리된 소비자금융 시장의 단일화를 유도하고 경쟁을 심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수익성 악화로 대부업자들이 이용자의 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대부 이용 고객중 우량고객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실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기대출 금액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나 전체 기업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중기대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대출 비중이 줄어드는 주요인으로는 금융기관들이 담보력과 신용력 중심의 대출관행을 지속했기 때문이라는...
김용환 행장은 “금융조달 능력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여부를 결정짓는 현 상황에서 정책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탄력적이고 창의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구름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수은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