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the KIDS는 결혼한 직원들의 육아 문제가 개인이 아닌 기업 차원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어린이집 입소 경쟁률이 평균 80대 1에 달하는 등 육아 문제가 학부모의 최우선 고민거리로 자리잡았다. 2015년 6월 기준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약 20만명에 이르지만,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이 같은 노력으로 삼성카드는 여성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2013년 6.4년에서 1년 만에 1.3년 더 길어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여성이 가사와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을 때 회사의 경쟁력도 더욱 향상될 수 있다”면서 “이제는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출산과 육아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2015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할 만큼 여직원에 대한 복지에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2014년에 여성가족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국내 대표 기업과 정부가 발족한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에서 공동의장을 맡기도 했다.
한화생명의 여성 정규 직원 수는 작년 9월...
또한, 풀무원식품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통해 일과 가정이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 중인 풀무원의 가족친화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러한 지속경영 활동에 힘입어 6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종합식품부문 1위, 10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올스타 부문 선정, 2015년 국내 선정 10대 기업 중 종합식품기업으로는...
KT&G는 가정친화적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신규인증도 받았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도입한 출산휴직 제도를 들 수 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한 여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 전까지 최대 1년까지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이날 유 부총리는 유연ㆍ재택근무, 시간선택제 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활발히 운영하는 인피닉을 방문해 기업현장을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여성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성고용률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입사에서 퇴사시까지 차별받지 않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경식 부문장은 특별히 여성친화적인 문화를 위해 어떤 전략적인 제도나 정책을 계획하기보다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그 안에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가치를 담아냈다. 문화는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해 정시퇴근은 자연스럽게 기업 문화가 됐다.
차석용 부회장은 2005년 취임 이후 ‘능력 이외에는 어떤 것으로부터 차별과 상처를 받지 않는 회사’,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불필요한 제도나 업무 성과에 방해되는 문화는 과감히 없애고 변화를 꾀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역량있는 여성인재 확보와 여성친화 경영 방식이...
인문계 친화직종 중심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프로그램(NCS 기반)을 설계해 제시해야 한다. 또 해당 연수과정 수료생에 대해 우선적으로 선발 우대 의사를 가진 협약기업을 사업 신청 전에 10개 이상, 재학생 또는 졸업예정자에 대해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한 대학을 2개 이상 확보해야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상대적으로...
경우 온라인 학습사이트에 게시된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훈련기관이 고용노동부 인정 훈련 과정으로 활용할 경우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훈련비를 지원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고용부와 여가부는 프로그램 활용을 돕기 위한 안내서도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TF 참여기관, 가족친화인증기업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우선 여성 친화적인,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 잘 공존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권철오 한화생명 인사팀 차장의 말이다.
2002년 대한생명의 한화그룹 편입과 함께 여성 인재 등용이 본격화됐고 점차 늘어나 일반직의 경우 15% 이상을 차지하게 된 여성 직원들은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출산과 육아로...
2002년 대한생명 인수합병(M&A)으로 그룹에 편입된 이후 여성 친화적 기업이 되기 위해 흘린 땀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설계사(FP)까지 치면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기도 하지만 2002년 이후 지속적인 여성 인재 발굴, 육성에 나서 2000년 이전 일반직(사무직) 가운데 여성 비중은 10% 미만이었지만 2010년 이후 15%까지 늘었다. 아직까지 자체...
여성친화를 넘어 가족친화문화 형성단계에 있다고 자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으로는 법적인 패러다임 안에서도 변화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에 집중해 고치고 보완하면서 또 다른 혁신을 꾀하고자 한다.
“고령화를 대비해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워크숍 등 이모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설계까지 도움을 주려고 해요. 또...
2000년대 들어 출산육아장려제도를 중점적으로 보완·개발했으며 2008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2010년에는 가족친화경영을 선언하고 ‘일과 삶을 조화(Work & Life Harmony)’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직원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도는 유연근무제다. 관리직의 경우 시차출퇴근제를 통해...
김미애 정보관리담당관은 “여성 공무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정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면서“국가가 나서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늘려주고 여성 공무원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대체 인력을 정원 외 추가로 정규직으로 인정해 주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친화경영경영도 LG생활건강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 부회장은 취임 후 출퇴근 시간을 개인별로 조절하는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제’를 일찌감치 도입했다. 이메일 교환, 토론 등 업무 전반에서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워크’ 문화에 힘을 쏟았다. 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13%로 30대 기업...
롯데건설 관계자는 "육아휴직제와 유연근무제 도입, 어린이집 운영, 가족행사 선물지급 등 임직원 가족이 회사를 이해하고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력단절여성 채용 활성화를 위해 ‘인턴십 연계 대상 기업’과 ‘여성친화적 환경개선 지원 대상 기업’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역량을 집중할 것...
조직원과 가족 모두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내고자 다양한 정책개선과 함께 가족지원제도를 운영했고, 풀무원만의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 2009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제도 도입을 위한 목표를 설정해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제도가‘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선 조직원들의 이해와...
풀무원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일환으로 스마트 오피스 방식의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풀무원 식품과 푸드머스 영업본부가 있는 본사 7층을 지난해 11월 리모델링하면서 고정된 자리배치 방식을 없애고 자율좌석제를 도입, 외근 업무가 많은 영업부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활용을 유연하게 하면서 휴식공간이나 회의공간을 늘려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