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KT&G, 가족친화 문화 선도

입력 2016-03-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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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전 최대 1년 휴직하고 자동 육아휴직도…금요일 ‘패밀리데이’ 6시 정시퇴근도

▲백복인 사장(뒷줄 오른쪽 네번째) 등 KT&G 임직원이 지난 1월 본사 사옥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복인 사장(뒷줄 오른쪽 네번째) 등 KT&G 임직원이 지난 1월 본사 사옥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른 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KT&G는 가정친화적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신규인증도 받았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도입한 출산휴직 제도를 들 수 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한 여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 전까지 최대 1년까지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자동육아 휴직제’도 KT&G의 자랑거리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자동육아 휴직제’는 신청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최대 1년간 출산휴직을 사용한 뒤에도,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게 했다. 사내 육아휴직 이용률은 2014년 이전 22.2%에서 2015년 이후 59.1%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KT&G는 지난 1일 경주수련관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T&G는 지난 1일 경주수련관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 오후 6시 정시 퇴근토록 했다. 지난해 6월 도입한 이 제도로 금요일이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오후 6시 정시에 퇴근한다.

KT&G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해야 회사도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런 제도들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에도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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