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잉그리드 의장은 "개인적으로 할당제는 임시적으로 도움될 지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유용하지 않다"며 "이사회나 감독 위원회에 여성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충분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이러한 역할을 맡기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잉그리드 의장은 한독상공회의소 내에서 진행중인 'WIR(WOMEN IN KOREA) 미션'에...
다만 그는 여성할당제나 성교육 점수에 대해 "개인적으로 할당제는 임시로 도움 될지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유용하지 않다"며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는 여성이건 남성이건 진정으로 성 조합 이뤄졌을 때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현재 일본은 여성할당제 내용을 포함한 여성인력활용법을 2015년 제정해 시행 중이다. 여성임원과 이사회 여성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3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 중인 여성임원 30%만들기 캠페인에 함께 하면서 여성인력 양성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히로 미즈노 CIO는 “ESG를 평가하는 지수와...
특히 OECD 29개국 중 최저 수준인 유리 천장지수와 기업 여성 임원비율을 개선하고자 ‘공공기관 및 상장기업의 여성이사 비율을 30%까지 확대하자’는 목표를 주요 미션으로 삼고 여성할당제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WCD 한국지부 설립 1주년을 맞아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를 위한 가치투자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WCD 창립 1주년...“이사회 여성 늘리려면 할당제 필요” 한목소리=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가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손 대표를 비롯한 44명의 창립 멤버들이 곳곳에서 여성이사 확대의 중요성을 알렸고, 단체의 존재감을 드러낸 결과 1년 만에 회원수가 약 30% 증가해 60여명이 활동 중이다.
“열심히 했죠. 결속력이 생기면서 이제 서서히 자리가 잡혀가고...
여성 고용 할당제 같은 정책은 일부 국가에서 잘 안착했습니다. 멘토링 같은 정책도 여성의 경력 개발을 도울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가 가져오는 조직적인 장점을 이해한 남성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직장 동료를 설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6일 열린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통해 여성 경제인의 활동 범위를 넓히려면 여성 고용할당제, 멘토링 제도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여성 경제활동참여율은 51.8%(2015년 기준)로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은 2%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금융이 가장 발전한 영국은 금융 기업의 여성임원할당제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이사회에 여성이 30%는 있어야 조직이 변화한다고 한다. 여성을 상징적으로 1명만 두는 게 아니라, 30%를 채울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
또한 현재 관리자 직위에 있는 여성 금융인들이 후배 양성을 위한 멘토 역할도 잘 해줘야 한다. 젊은 여성 금융인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저출산, 임금격차, 경력단절 등의 문제가 해소될 수 없어요.”
이 회장은 여성의 유리벽·유리천장, 임금격차 등 성불평등 문제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여성이사비율과 성격차지수 등 여러 지표들이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이 돼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성이 정계에 대거 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했다....
프랑스에서는 2013년 여성임원할당제를 도입했고, 일본도 2015년 여성활약 추진법을 제정했다. 노르웨이는 훨씬 이전인 2003년 기업 이사회의 여성할당제를 도입했다. 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는 꼭 필요해 보인다. 진정한 양성평등은 현재의 여성 대표성 3%가 30%가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여성인력 할당제를 도입해 대졸 신입사원의 30%를 여성으로 의무채용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최근 5년간 대졸 공채의 여성 채용비율은 평균 32.2%를 기록했다. 임원인사에서도 여성인재 발굴 의지를 반영해 2010년 이래 8년 연속 여성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2012년 임원인사에서는 코오롱그룹 최초로 여성 CEO(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이사)가 배출된 바 있다....
하지만 유력 후보로 분류되던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임이사가 수협은행장 후보 지원을 철회하면서 당분간 은행권에서 여성 수장의 탄생은 쉽지 않게 됐다. 유달리 보수적인 은행권의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은 장벽인 이른바 ‘유리천장’이 여전히 높은 까닭이다.
◇ 은행권, 여성 고위직은 평균 5%에 그쳐…고위직 여성 없는 곳은 40%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이...
과도입법의원의 보통선거법 심의 과정에서 신의경은 황신덕과 함께 여성할당제, 즉 여성의 의원 참여를 보장하는 ‘특별취급안’ 실시를 주장했으나 관철되지 못했다. 과도입법의원에서 ‘공창제도 폐지령’이 통과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신의경은 이 시기 김규식의 정치노선을 지지하였다. 1947년 대한적십자사(총재 김규식) 창립위원과 집행위원...
여성 인재의 발굴부터 교육, 지속적인 관리와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씨티에선 채용에서부터 여성 고용 할당제가 없다. 입사지원서에 나이나 성별, 인종, 결혼여부를 요구하지 않는다. 우수한 능력을 가졌다면 여성이 뽑힐 수 있으니 굳이 할당제를 실시할 필요가 없는 것.
여성 시니어 리더들을 위해선 ‘씨티 위민 리더십...
이번 조사에서는 이사진에 여성을 일정 비중으로 할당하는 제도가 실적 등에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이 대표적으로 할당제를 채택하고 있다. 놀랜드 박사는 “장기적으로는 할당제를 강제하는 것보다는 교육이나 육아 정책 등에서부터 성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임원 비율을 의무적으로 30%까지 확대하는 ‘여성임원 30%할당제’ 도입 법안도 발의됐지만, 현실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공기관인 산단공에 1급 여성 승진인사가 이뤄진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산단공은 현재 총원 대비 여성비율이 25.5% 수준이다. 이 중에서 주임과 대리에 속하는 4급~5급 직원의 총원 대비...
노르웨이는 2003년 이사의 40%를 여성으로 선임하는 여성임원할당제를 세계 처음으로 도입했고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의 일부 국가는 여성임원할당제를 도입해 시행중이다.
김선민 한국지배구조원 선임연구원은 “여성임원 비율은 이사회 효율성 측면에서 중요하다. 구성원의 성별이 균형을 이룰 경우 주요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합리적인...
오 부원장보는 “금융권 여성할당제는 기본적인 것”이라며 “법제화해 당장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기업에서부터 시작하거나 또 당장 가능한 사외이사 등을 통해 시작하도록 구체적인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제도를 갑자기 시행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조정기간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오 부원장보는 “금융권 여성할당제는 기본적으로 주장하는 것”이라며 “법제화해 당장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기업 또는 당장 할 수 있는 사외이사 등 제도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를 갑자기 시행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조정기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약 30% 대의 여성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는 노르웨이나 스웨덴은 여성 임원이 30%에 근접하고 있다.
다만 오 부원장보는 “공기업 또는 당장 할 수 있는 사외이사 등 제도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를 갑자기 시행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조정기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