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13일 국가통계포털(KOSIS)과 지역별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 고용률은 2002년 57.9%에서 2012년 58.8%, 지난해 62.8%로 올랐다. 30대 여성은 53.3%에서 54.6%, 64.4%로 급등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는 교육수준 향상의 결과다. 합격자 기준 여학생의 대학(전문대 이상) 진학률은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09년(82.4%) 처음 남학생을...
한국은행이 공개한 ‘여성 고용 회복세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쉬커버리 상황으로 빠르게 반전됐다. 2020년 1월 대비 2023년 4월 남성의 고용률은 0.3%포인트(p) 증가한 데 반해 여성 고용률은 1.8%p 올랐다.
☆ 우리말 유래 / 진저리
월인석보(月印釋譜, 1459)에 나온 어원 ‘즈저리’가 ‘즌저리’를 거쳐 변한 말. 찬 게 살에 닿거나 오줌 누고 난 뒤 몸을 떠는 현상을...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돌봄수요 확대 및 일상회복 등에 따라 보건복지업 및 대면서비스업 등에서의 고용 증가와 여성·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면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률・실업률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제조업 및 건설업 고용 둔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여성 고용의 양적 확대와 질적 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OECD는 최근 성 평등 관련 보고서를 내고 한국의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 성별 격차가 2021년 기준 18.1%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OECD 38개국 가운데 7번째로 크고, OECD 평균인 10.9%보다도 7.2%포인트 높다.
OECD는 여성 고용 촉진이 한국...
남성의 경우 고령층을 중심으로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20~30대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학력별로는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여성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저학력 여성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으나, 고학력 여성의 고용률은 빠르게 회복하면서 팬데믹 이전 대비 2.5%p 늘었다. 고학력 고용률이 오히려 하락한 남성의 경우와 차별화된 모습이다....
‘M자 커브’는 임신·출산·육아 등 이유로 여성의 고용율이 떨어졌다가 재취업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30대 67.1%에서 40대 65.7%로 떨어졌다가, 50대에 65.7%로 다시 올랐다. 만혼으로 출산이 늦어지면서 40대에 그래프가 꺾였다.
경력단절 해결방안으로는 ‘과학기술 분야 여성 진출’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디지털...
지난달 여성 취업자 수는 일·육아 병행 여건 개선 등으로 34만5000명 늘면서 전체 취업자 수 증가의 97.5%를 차지했다. 남성 취업자는 제조업 경기 둔화 등으로 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46.0%로 0.6%p...
여성 고용 촉진 정책으로 30~44세 여성 고용률이 G7 평균 수준(70.2%)으로 높아질 경우, 2032년 고숙련 서비스업 종사자는 15만 명 늘어난다. 저숙련 서비스업 종사자도 14만 명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제조업의 경우, 4만 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고령자 고용 촉진 정책으로 고령자(50~64세) 고용률이 일본 수준(76.8%)으로 높아진다면, 저숙련...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모두 구직기간 4주 기준으로 통계를 개편한 1999년 6월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는 여성의 혼인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더해 육아에도 일하는 여성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대 여성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별로 증감을 보면 상용근로자(+15만9000명)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9000명), 무급 가족 종사자(+5000명)...
올해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 66.5%(청년 고용률 47.5%, 여성 고용률 52.1%), 취업자 수 20만4111명, 상용근로자 수 13만3057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49만598명이다.
구는 4대 추진 전략으로 △4차 산업 분야 등 청년 취·창업 지원 통한 핵심인재 양성 △고용 취약계층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지역 자원 활용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사회서비스...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지역별고용조사 통해 시·군·구별 고용률·실업률 등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통계를 생산한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는 올해 8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은 10월,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은 11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인도 아짐프렘지대의 로자 에이브러햄 경제학 교수 연구에 따르면 인도 내 여성 고용률은 2004년 35%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25%까지 떨어졌다.
인도경제모니터링센터(CMIE)는 지난해 인도 생산가능인구 중 여성의 10%만이 취업했거나 구직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남성이 3억6100만 명 고용되는 동안 여성 고용은 3900만 명에 그쳤다.
이런 이유로 인도는 여성 노동과...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부원장은 토론에서 “좋은 일자리 부족과 낮은 여성 고용률이 낮은 출산율로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 및 보육 환경의 개선을 강조했다. 유삼현 한양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민 정책이 인구 감소 속도를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출산율 증가만이 인구문제의 의미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베어베터는 연계고용제도와 자회사형표준사업장 제도 등 정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 연계고용제도는 장애인고용 사업장에서 납품받으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감면하는 제도이고, 대기업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자회사를 설립하면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산입하는 제도다.
8일 PwC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33개 국가의 여성 고용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한 PwC의 '여성 고용 환경 지수(Women in Work Index)'를 발표했다.
PwC의 여성 고용환경 지수(WiW)에 따르면, OECD 33개국 내 여성의 사회 참여율은 2021년 소폭 증가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성별 임금 격차(여성과 남성의 중위소득 차이 백분율)를...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등의 변화 추이가 영문 ‘M’ 자를 닮아서 이 이름이 붙었다. 2017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29세가 65.1%였다가 30~39세에서 61.6%로 줄어든다. 이후 40~49세에서 67.5%로 다시 상승하면서 엠커브 현상을 나타냈다.
☆ 우리말 유래 / 사람
동사 ‘살다’의 어간에 명사화 접미사 ‘암’이 결합했다. ‘살아있는 것’(=생명체)의...
정부의 고용정책이 간과한 또 다른 하나는 행정력을 어떻게 발휘할지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위해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하겠다고 하는데 실제 일선 현장에서는 여성이 출산휴가 등을 이유로 승진과 고과에서 차별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적절한 행정당국의 관리, 감독 없이는 아무리 모성보호를 강조해도 여성들은 일터로 나오지 않는다....
출산율을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여성고용률을 올려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해야 한다.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라는 생애 전환기를 거치면서도 굳건히 경력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노동시장의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가 크지 않고 육아휴직이 비교적 자유로운 공공부문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이 덜하다는...
‘M커브’는 출산한 20~30대 여성이 급격히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 경제활동참가율 그래프가 푹 꺼지는 모양새를 띠었다가 비정규직, 저임금 등의 일자리로 다시 고용시장에 돌아오면서 그래프가 재상승하는 모습을 비유해 생긴 표현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35~39세 여성의 고용률은 2022년 60.5%, 45~49세 여성의 고용률은 65.9%에 그친다.
김 여성정책국장은 “코로나의...
또한, 여성 면접관 30% 이상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구직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무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도 웃돌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고용 평등 추구와 공정 채용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투명한 채용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