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양이다.
동서발전은 또 8월 전력피크 기간을 피해 17기의 발전소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했고, 석탄 운반 등 발전소 보조설비의 피크시간 내 가동을 중단하는 ‘소내 부하이전’으로 18MW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내부 사무공간에서의 절전대책도 함께 시행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사무실에서 소요되는 전력을 전년 7~8월...
발전설비를 통한 공급능력 확충도 중부발전이 올 여름 추진 중인 전력수급 대책 중 하나다.
중부발전은 발전설비의 전기공급 능력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세종열병합 발전소의 시운전 전력공급을 이달 중 진행, 167MW의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령화력 1~8호기의 경우엔 설비 연속운전이 가능한 최대출력으로 285MW의 전력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에너지를 책임지는 에너지공기업들이 전력수급 안정화와 절전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의 발전사들은 전력피크 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정비 중인 발전소의 재가동 시기를 조정하고 기존 발전소들의 출력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등 공급능력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도 절전대책에...
이 계획에 따르면 전력 피크기간인 5일간 약 25만kw 이상을 자체 발전으로 쓰게 된다. 또 금호아시아나는 8월 2주차 시행 후 블랙아웃 위험이 지속될 경우 3주차 또는 4주차까지 최대 3주간 확대 시행한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지난 5월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금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 받은 박삼구 회장은 “올 8월 2주차에 수요가...
삼성그룹이 고강도 절전대책을 내놓는다. 전력수급이 한계 상황에 이르자 강도 높은 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 정책에 적극 화답하고 있다.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그룹 측은 조만간 전사적인 절전대책을 내놓는다. 자체적으로 마른 수건도 짜내자는 마음으로 절전 방안을 내놨다. 현재 그룹차원에서 막바지 조율이 진행 중이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절전지킴이’는 전국 약 250명의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되며 여름철 절전 시책 이행을 3개월 간 지자체와 공동으로 계도해 나가게 된다. ‘100W 줄이기’ 운동은 전국민 절전 실천 서약 캠페인으로 전력수급대책 기간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력위기 극복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해와 협조가 전제될 때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절기 근무복 착용 시기를 전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한 달 가량 늘린다. 강도 높은 절전 대책도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고효율 램프 교체 △지상 및 지하 주차장 절전(주간 50%, 야간 및 휴일 90% 절전) △하절기 정부 권장 온도 유지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 냉방기 가동 자제 △식사 및 교대시간 중 가동이 불필요한 설비의 가동 정지...
한국석유공사가 정부의 하계전력수급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올 여름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서머타임제’를 적용하는 등 고강도의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오는 7~8월 중 ‘전력사용 피크시간대(14~17시) 전력사용량 20% 이상 감축’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을 수립, 본사 및 10개 비축지사·사무소에서 강도 높게 시행키로...
올 여름 절전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지난 3일엔 산업계 20개 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절전동참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8월 전력피크 기간에 전력부하가 감소될 수 있도록 각 업체별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해달라"며 "기업체 절전규제 대책에서 15% 감축 부분은 각 업체에서 가능한 정확히 정부와 협조해줬으면 좋겠다...
윤 장관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산업계 CEO 간담회’ 직후 기자와 만나 "이번 전력난과 관련해 전기요금 부담을 국민들에게 전가해선 안된다"면서 "다만 전기요금 체계 개편은 한 번 들여다볼 필요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기요금체계 개편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국민들의 요금폭탄 문제가 있지...
내년 여름엔 이런 상황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전력수급대책에 산업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특히 이번 전력수급대책에서 기업체들에게 최대 15%까지 절전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해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자체적인 절전 대책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달라는 당부의 말도 했다.
그는 "오는 8월 전력피크 기간에...
이에 정부가 선택형 전력피크 요금제, 기업체 절전규제 시행 등 강도 높은 전력수급대책을 내놨지만 올 여름을 버티기엔 벅찰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전력수급대책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의 부정적인 시각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전력수급 비상사태는 정부의 잘못된 원전관리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의 잘못으로 인한...
지난 겨울 전력수급대책 때와 비교하면 기간과 대상 숫자는 축소됐지만 개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부담이 되는 규제시간과 감축량은 대폭 늘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 시행했던 기업체 절전규제는 하루 2시간 동안 최대 10% 감축의무가 주어졌다. 시행기간이 7주에서 4주로, 대상도 5000여곳에서 3000여곳으로 줄었지만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는 건...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의 일환으로 시행 검토 중인 선택형 최대피크요금제는 전력 피크기간에 현재 적용 중인 시간대별 차등요금의 차등률이 확대되는 요금제도다.
전력피크 시간대엔 현재보다 할증된 요금을, 평상 시엔 할인 요금을 적용해 전력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요금제는‘선택형’으로 전기소비자의 전력사용패턴...
등 여름철 수급위기 대응을 위한 기관별 비상대책 보고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윤 장관은 “원전 3기 정지로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전 유관기관은 비장한 각오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급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면서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 동안 전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부품교체 빨라도 4개월… 당장 6월 전력수급부터 위험= 이번 위조부품 사건이 더욱 문제가 되는 건 전력피크기간인 여름철을 1개월 앞두고 벌어졌다는 점이다. 위조부품 교체로 인해 원전 3기가 가동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당장 다음달부터 전력수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업부 한진현 제2차관은 "기기 교체 소요시간은 규제기관의 확인 기간에 따라...
한 차관은 "올 여름은 유례없는 전력난이 우려된다"면서 "당장 6월부터 수급 비상상황이 발령될 가능성이 높고 8월엔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땅한 전력 공급 보완 수단이 없어 정부로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을 기점으로 오는 9월 말까지를 전력수급대책으로 지정하고 2차관을 본부장으로...
이에 최근 올 여름철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부터 여름철까지 돌발적인 원전 가동 중단 사태가 벌어지면 전력수급에도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력 관련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산단공은 9일 전력거래소와 함께 여름철 전력 수급 악화에 대비해 51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공단 자율 절전 참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1000kW 이상 사용하는 전력 다소비형 기업을 중점 관리해 선택과 집중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현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3만1649개 중 전력 다소비형 입주기업은 1578개사에 이른다.
산단공은 전력...
정부는 이 기간동안 국민들에게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의 심각성을 집중 홍보하고 범국민 절전운동 동참을 확산시키는 계획이다.
‘국민발전소’란 국민들의 절전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의미로 전기절약을 통해 국민 스스로 만들어낸 발전소라는 개념이다. 지난 여름철에도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을 통해 화력발전소 3기에 해당하는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