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2억5000만원을 여대생 청부 살해로 수감 중인 아내 윤모씨의 입원비 등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장미란은 이 사실을 모른채 “연맹을 위한 일인 줄로만 알았다”고 주장해, 일부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미란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11년 전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故하지혜씨가 영문도 모른 채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범인은 살인을 청부하고도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자유롭게 지낸 한 재벌가의 사모님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 사실에 분노했고 형집행정지에 관한 법이 엄격하게 개정됐다. 한 개인의 사건이 우리 사회에 남긴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2008년 8월 익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30)이 대한역도연맹 회원 300여명과 함께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씨(68)의 남편인 류모씨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에 사인했기 때문이다.
참으로 경악할 노릇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장미란이다. 장미란은 세 번의 올림픽 도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무한 감동과 희망을 안겨줬다. 그리고 올해 초...
역도인 300여 명과 함께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씨(68)의 남편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66)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일이 알려지자 대한역도연맹과 장미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장미란은 곧바로 공식 사과했다.
장미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명 당시 탄원서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확인하지 못하고 서명 명단을 봤을...
장미란을 비롯한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들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 씨의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은 사건의 주범 윤모씨의 남편인 류 회장에 대한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류 회장은 회사 자금 87억원을 빼돌리고 이중...
역도인 영남제분 회장 탄원서
'역도 여제’ 장미란을 비롯한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들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 씨의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 소속 300여명은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씨의 남편인 류 회장에 대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한인 또 피살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러)에 참여한 한국인 여대생이 피살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다른 한국인 남성 워킹홀리데이 참여자가 피살됐다는 소식에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호주 언론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브리즈번 남동부 캐넌힐의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된 한국인 워홀러 김모(28) 씨가 19일 오전 브리즈번...
호주에서 한국인 여대생 반모(22)씨가 워킹홀리데이 도중 끔찍하게 피살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현지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던 또 다른 한국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경찰은 19일(현지시간)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수상한 무덤을 발견했다며 여기에 묻힌 변사체가 지난 16일 브리즈번 남동부...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가 잘못된 말을 사용할 때 바로잡아 주는 등 오락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편 건강한 가족문화를 창출한 가족상에는 MBC ‘아빠! 어디가?’가, 우리 사회 각종 차별을 드러내고 인식 개선에 기여한 특별상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그 후’가 각각 선정됐다.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서 한국인 여대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건 현장 근처에 살고 있는 19살 청년 알렉스 루벤 맥이완이었다. 맥이완은 경찰 조사에서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인종증오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호주에서 인종 차별 범죄는...
상식 아닌가", "양심없는 의사는 생명을 해칠 수 있다" "솜방망이 처벌 말도 안돼"라며 거세게 비난하는 모습이다.
윤 모씨는 1억7000만원을 주고 살인청부를 의뢰해 여대생 하 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주치의가 작성한 허위 진단서로 형집행정지를 5차례나 연장, 호화로운 병원생활을 이어왔다.
이 사실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래서 권력 권력 하는구나" "영화 소재여도 '맙소사' 할 일이 현실에서 나타났는데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럽다" "정의가 이길 것 같지 않다" "살해된 여대생은 죽어서도 괴롭겠다" "끝까지 지켜보겠다. 돈이면 다 된다는 쓰레기들" "사모님 변호인들, 이겨도 신뢰는...
최근 재수감된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인 윤길자씨의 경우 수년간 3차례 형집행정지를 받아 15번 집행정지를 연장하면서 병원 특실에서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경환씨도 징역 5년의 확정 판결을 받고 8번의 형집행정지로 1년만 복역했다가 최근 재수감됐다.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은 형집행정지 중 해외로 달아났다....
◇ 의사 100명, '여대생 청부 살해' 사모님 주치의 감형 호소 탄원서 제출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의 제자 100여명이 박 씨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출신 의사...
'여대생 청부 살해' 사모님 주치의 감형 호소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의 제자 100여명이 박 씨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출신 의사 100여 명이 최근 박 교수의...
연세대는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길자(68)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윤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브란스병원 박모(54)교수를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는 전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현재 구속 상태인 박 교수가 진료나 강의를 할 수 없다고 보고 인사절차에 따라 교수 직위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석우)는 이날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주범 윤모씨의 허위진단서 발급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남편 류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교수는 윤씨의 형집행정지를 돕기 위해 3건의 허위진단서를 발급했다. 이 대가로 류 회장으로부터 미화 1만달러(약 1081만원)을...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 윤길자씨의 입원비로 2억500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윤씨의 병원비는 회사자금을 횡령해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여대생 청부살해 윤길자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작성해준 혐의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유방외과 박모 교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
영남제분 사모님 특종기자 고소 당해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인 이른바 '영남제분 사모님'의 특혜성 형집행정지 사실을 세상에 알린 기자가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남제분 사모님의 부정 사실은 MBC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의 임소정 기자가 가장 먼저 보도했다. 임 씨는 6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유방암,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다는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허위진단서 작성ㆍ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앞서 윤씨는 자신의 사위와 사위 이종사촌인 여대생 하모씨의 관계를 불륜으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윤씨는 박씨에게 받은 허위진단서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