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관례'에 따라 운영위원장은 여당 몫, 법사위원장은 국회 제2당 몫이라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여기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22대 국회가 문을 열었으나 법안 심사는 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샅바 싸움'에 여야 정치권이 정작 챙겨야 할 민생경제 법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여야 정치인이 각종 민생경제 법안을 냈으나, 논의조차...
192석이라고 해서 전체 국민을 대표한다고 밀어붙일 수 없다"며 "우리가 18대 국회에서 200석이 조금 안 됐고, 통합민주당은 81석밖에 안 됐는데 국회의장은 7월 10일에 뽑았다. (당시) 압도적인 다수 여당이었음에도 그렇게 뽑은 이유는 '대화와 타협'의 전통을 유지하고, 국민이 보고 있으니까 그렇게 해야 된다는 의무감 때문에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더욱 굳건한 안보 태세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겠다"면서 "정부·여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제69회 현충일인 6일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국민의힘은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
이날 본회의는 국회의장단이 공석일 경우 임시 의회 사회를 최다선·최고령 의원이 맡는다는 국회법에 따라 민주당 추미애 의원(6선)이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린 점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표결 전 의사진행 발언에서 “첫 국회 집회일인 오늘...
그에 따라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이날 따로 선출되지 못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 대표로 들어가 의사진행발언을 진행했다. 그는 “지금 본회의가 열렸다고 하지만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는 성립할 수 없고 적법하지도 않다”고 규탄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준 41.5%(의 국민)를 존중하지 않고 짓밟고...
그는 “기본적으론 ‘회의장 불참’ 방침을 정했고, 정확한 건 오후에 한 번 더 (여당 의원들끼리) 모여서 최종 행동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가 잠정 (확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는 본회의 개최와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여야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가 불발됐다. 야당이 법사위·운영위원장 자리...
민주당은 이날 오전 협상 결과와는 별개로 오후 2시 본회의를 예정대로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이학영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정했다. 국민의힘은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국회법에 따라 출석 의원 중 최다선이자 최고령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임시로 맡는다.
그는 전날(4일) 여당이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과방위원장을 여전히 하나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말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당이 참석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몫은 선출되지 않는 것인가’라는 질문엔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 추후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계획에 대해선...
한 번도 전화한 적 없다더니…여당 간사 시절 13차례 전화4일 입장문 “채상병 관련 사안 통화한 사실 없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대변인실은 '이종섭 전 장관 통화 관련 신원식 장관님 입장'을...
대통령이라는 헌법기관과 국회란 헌법기관 사이에 기관 대 기관의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난에 물을 주는 사진 올렸다"며 "여당에서도 입법부 일원으로 야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 보기에 훨씬 좋은 국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그는 "일부 동의가 어려운 법안도 있지만, 민주당은 여당 1호 법안 중 동의 가능한 법안엔 적극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여지를 남기며 "민주당이 발표한 △민생회복 법안 △국정기조 전환 법안 △기본사회 법안 등의 민생·개혁 입법과제도 함께 합의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만나 특위 구성에 대해 "순차적으로 완료하겠다"며 특위가 구성되는 대로 정부 측과 정 간담회나 현장 방문 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한편 구성을 마친 특위는 소속 의원 108명으로부터 신청받은 뒤 운영할 계획이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발 빠르게 현안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는 게 추 원내대표 설명이다.
인도 총선 초기 개표 결과에서 야권의 약진으로 예상과 달리 집권 여당이 압도적인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는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영향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NSE니프티50지수는 장중 6대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해 4년 여 만에 가장 큰 일일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센섹스지수도 6%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 국채...
진 정책위의장은 윤 의원의 특검법 발의를 두고 "당대표 출마용 특검법이냐"며 "정부여당이 특검법을 발의할 이유가 무엇인지 도무지 의아하다. 검찰의 수사를 믿지 못해 특검법을 발의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왜 반대하나"라고 되물으며 "최소한의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여당이 ‘7·25 전당대회’를 잠정 확정하면서 주요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정책 상징성을 부각하는 1호 법안을 발의하거나, 주요 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윤상현·안철수 의원은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모두 1호 법안 발의를 끝마쳤다.
나 의원과...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국민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웅 의원은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와 관련 “합의는 쌍방이 지킬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이미 북한이 군사합의를 파기겠다고 밝히고 위반된 행동을 계속해 오고...
집권여당인 만큼 정책 주도권을 잡고 정부와 협상해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야당 제안에 따라가는 상황이었다.
연이은 '정책 엇박자'로 혼선을 빚은 상황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있다. 공매도 재개 시점부터 해외 직접구매(직구) 등 최근 발생한 정책 혼선 방지 차원에서 당정은 최근 고위급부터 실무선까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본지에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인 86세대와 97세대는 불평등에 대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람들로서 종부세를 지지하는 여론이 더 많다”며 “여기에 정부·여당이 폐지를 꺼내면서 종부세 논의는 폐지냐, 완화냐의 논쟁으로 가게 됐다. 민주당 입장에서 진보 진영의 아이콘 같은 종부세 논쟁을 끌고 갈 이유가 사라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