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에볼라 생존자 혈액을 이용한 시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는 즉시 활용 가능하며 백신은 안전성이 입증되면 오는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WHO는 앞서 에볼라로부터 회복된 항체 보유 환자들의 혈액을 에볼라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
WHO 사무부총장인 마리 폴 키에니...
바이오니아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원생명과학은 관계회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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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어 현재 개발 중인 시험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의 효능 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4일~5일 이틀간 개최된다. 특히 시험단계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회사와 단체들의 전문가와 에볼라 감염 국가의 정책입안자, 윤리학자, 의료 전문가, 환자 대표 등이...
2일(현지시간) 선교단체 ‘SIM 국제선교회’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의사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인 에볼라 감염자 가운데 세 번째다.
선교단체는 감염된 의사에 대한 자세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감염 의료진이 산부인과 진료를 해왔고 다른 에볼라 환자와 접촉하지...
그러나 이번 민주콩고에서 2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바이러스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밝혀지면,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 중앙아프리카의 변종에는 효능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에볼라 치료제로 각광받은 지맵은 현재까지 완치율이 낮은 상황이다. 미국인 의사에게 투여돼 효능이 입증된 직후, 스페인 신부와 일부 환자들에게도 사용됐지만, 대부분은 사망에...
소아마비 백신 제조 실험용으로 우간다에서 수입된 아프리카 긴꼬리원숭이에서 감염원이 발생했다. 당시 실험에 참여한 연구원과 청소직원 25명이 갑자기 발열 증세를 보이며 7명이 사망했다.
이후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중앙 아프리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처럼 급속도로 감염이 확대하진 않았다. 그러다 2005년 4월 앙골라에서 277명이...
WHO에 따르면 11일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총 1975건이며, 사망자는 1069명으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기니에서 510건 감염에 377명이 숨졌고, 라이베리아(355명) 시에라리온(334명) 나이지리아(3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1000여 명 분량의 시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WHO에 기증할 계획이다.
에볼라 스페인 신부 사망
Zmapp(지맵)은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기적의 신약이 아닌 걸까.
12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스페인 신부에게도 지맵이 투여된 사실이 확인되며 이 치료제의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미국인 2명, 켄트 브랜틀리 박사(33)와 의료보조원 낸시 라이트볼씨는 지맵의 투약 후 상태가...
WHO는 이에 앞서 전날 호주 모나쉬 대학 인간 바이오윤리센터 소장인 마이클 셀겔리드 교수와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 필립 칼렝 박사 등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창궐하는 상황에서 시험단계에 있는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을 인정할지를 집중 논의했다.
WHO의 결정과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 시험용 치료제 사용 논란은 서아프리카에서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이 '지맵'(ZMapp)이라는 실험용 약제를 투여받고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롯됐다.
WHO 의료 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하지 않아 치료나 예방 과정에서의 부작용 등이 알려지지...
◇진원생명과학, 40% 상승…美 에볼라 최고단계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의 주가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주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40.17%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는 1195원에서 1675원까지 올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CDC가 에볼라 대응태세를 최고단계인 레벨 1로 격상했다는 소식이...
질병관리본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생물안전 4등급(BL-4) 실험실 건립 예산이 당초 383억원에서 268억원으로 삭감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등 신종 고위험 병원체의 진단·조사 및 백신개발에 필요한 검사를 담당하는 특수복합시설 설립이 무산됐다.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완공 후 실험실 및 장비 검증에 1년 가까이 소요됨에 따라 실제 BL-4 실험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내년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마리 오크워 벨레 WHO 백신 예방접종 책임자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라디오 RFI와 인터뷰에서 "다음 달 에볼라 예방 백신 임상 실험을 시작하면 내년에는 백신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WHO는 영국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만든 예방 백신을...
이날 WHO 에볼라 대책 회의에서 아프리카 우간다 보건장관 출신인 샘 자람바 박사를 위원장, 스위스 취리히대학 로버트 스테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한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20여명의 면역 및 백신 전문가들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가 간 전파 가능성과 확산 방지 대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8일 오전쯤 WHO 에볼라 대책 회의...
'X-T1'·'X100S' 등의 카메라를 생산하는 일본 후지필름이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원래 후지필름은 영화필름과 사진 관련 장비를 판매하던 회사였다. 그러나 2000년 무렵 필름시장이 쇠퇴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후지필름은 2003년 기존의 필름사업과 카메라사업을 축소하고 화학사업에 빠르게 투자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의 선포 여부를 결정할 긴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위원회는 7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면역 및 백신 전문가들이 전화 콘퍼런스 형태로 참가한다. 긴급위원회는 국경을 넘어 전파될 우려가...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70%가 넘지만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공포심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세계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당장 보건당국은 국민들이 국제 행사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보건복지부 및 청와대 홈페이지에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청원의 글이...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 첫 발견 이후 40여년간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단 점에서 지맵의 등장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기적의 신약'으로 불릴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우선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인 지맵은 모든 피실험체에서 효과가 나타난 건 아니기 때문이다. 48시간 후 실험 치료약물을 주사한 원숭이는 네 마리 중 두 마리만이...
에볼라 바이러스
- 서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 에볼라에 감염된 켄트 브랜틀리 미국 의사를 미국 당국이 본국으로 송환 치료를 결정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전 세계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치사율 최대 90%로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린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 전환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현재 미국 당국이 공식 승인한 에볼라 치료제는 없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승인받지 않은 치료제라도 긴급한 사용을 허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