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은 "내가 20대 때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땡겨 써서 그런지 요즘 쇠약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홍철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몸이 아프다고 했더니 재석이 형이 금 보자기를 주더라. 몸에 좋은 약을 선물로 줬다"며 "난 쓴 걸 못먹는데 너무 쓰더라. 그래도 형이 날 생각한거라 몇번...
이 정도로 내 인생에 쉼표가 절실할 땐 에메랄드빛 바다도, 푸른 야자수 그늘 아래에서의 망중한도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열대낙원을 찾아헤매고 그곳 분위기에 어울리는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가며 없는 복근에 힘주고 피 같은 휴가를 탕진할 심정이 아니란 얘기다.
원하는 바는 단 하나, 절대 휴식! 지친 몸과 마음이 안식의 에너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