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겠다는 우리 목표는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라면서 "호남에서 몇 석을 얻는지는 우리에게 별 의미가 없고, 전체 1당이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신당 창당 로드맵과 관련해 "총 3단계로 구상하고 있는데, 가급적 신당이 9월 말에 출범했으면...
그는 "무조건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자는 자유한국당의 제안 역시 기득권 양당 체제를 유지·강화하고자 하는 꼼수"라고 부연했다.
이 밖에 유 원내대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고 참여자들을 독립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해야 한다"며 "여순사건에 대한 특별법 제정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심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승자독식의 선거제도가 바뀌면 양당 체제는 바로 무너질 것이고 정의당은 교섭단체 이상의 유력 정당으로 발돋움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선거"라며 "수구와 진보 정치 세력의 한판 대결로 자유한국당의 부활이냐, 정의당의 약진이냐를 두고...
손 대표는 “지금 힘들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단결하면 내년 총선에서 양당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손 대표는 “내부 분열이 당의 발목을 잡아왔다는 데 대한 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을 흔들려는 일각의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다음주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 거취 및...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지금은 힘들더라도 단결하면 내년 총선에서 양당 체제의 균열을 확신한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뭉쳐야 하며, 당을 흔드는 시도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관영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국회 운영위를 언급하면서 “청와대는 불통의 이미지를 보여 줬고, 여당은 청와대 지키기에 급급했으며...
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양당체제에서 벗어나 중도 무소속으로 뛸 것”이라며 대통령 출마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 이후다. 민주당 측 인사들은 슐츠의 무소속 출마가 의도와 달리 차기 대선에서 ‘반트럼프’ 전선에 분열을 초래하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손 대표는 다가올 정계개편 과정에서 ‘바른미래당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우파를 단순한 보수 세력이 아닌 중도개혁 세력으로 개편해 우리나라 정치구조의 틀을 바꿔야 하고, 바른미래당이 그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정계개편이라는 표현보다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은 양당체제의 극한 대립을 피하고 다당제 연합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손 대표는 전날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비판한 ’양당 체제‘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정치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다당제에서 정책과 노선에 대한 깊은 협의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갈 길을 정부와 같이 협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함께 자신이 바른미래당 대표가 된 것을 두고...
수구정치체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한국 정치에는 여의도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큰 곰 두 마리가 있다”면서 “대통령의 인기에 영합해 눈치만 보고 거수기와 앵무새 노릇에 앞장서는 민주당, 아직도 반성은 커녕 틈만 나면 막말과 시비만 하는 자유한국당, 바로 이 두 수구적 거대양당이 한국의 의회정치를...
기존 거대 양당 체제가 아닌 3자 구도에서 치러질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 후보의 파급력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안 후보는 이른바 ‘아름다운 양보’를 통해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고, 이를 통해 범야권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이 조금 앞서는 듯했지만, 여기에 현 정국 최대 현안인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이 얽히고설켜 양당 모두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한편, 여야는 전국을 돌며 개최한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16일, 한국당은 15일 각각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출사표에는 거대 기득권 양당과 차별화하는 메시지와 정책이 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기득권 양당제에 따른 폐해 극복을 위해 제3당을 만든 만큼 거대 양당이 지난 20여 년간 운영해 온 서울시정의 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서울시'로 변모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같은 날 와카타베 마사즈미 와세다대 교수와 아마미야 마사요시 BOJ 이사에 대한 신임 부총재 지명안도 가결돼 구로다 2기 체제가 모두 정비를 끝냈다. 와카타베와 아마미야 등 두 명의 신임 부총재는 이달 20일 취임한다.
BOJ 총재와 부총재 임기는 2023년까지 5년간이다. BOJ 총재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1961년 야마기와 마사미치 전 총재 이후 처음이다. 구로다...
바른미래당은 13일 출범대회를 열고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출범대회를 열고 신임 지도부 소개와 지방선거 필승 다짐 등을 진행했다. 원내대표직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맡았다. 이어 정책위의장에는 바른정당 지상욱 의장이, 사무총장과 원내수석에는 이태규·오신환 의원이...
양당 의원 20여명은 상견례를 갖고 다음 날 개최되는 통합전당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철수·유승민 대표를 비롯해 양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해 신당의 출발을 알렸다. 앞서 신당 합류를 고민한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도 합류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자리했다.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내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양당...
바른정당 유의동 대변인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차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회의 직후 “(양당 의원) 만장일치로 ‘미래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만장일치’ 결정에 대해 “표결이나 이런 것 없이 전체 참석하신 분들이 뜻을 모아서 미래당으로 결정했다”며 “(국민의당 중재파에서) 새로 오신 분들의 의견도 듣고 이런 과정 속에서...
바른정당 유 의원은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해) 그 부분에 대해선 오늘 논의가 없었다. 그 논의를 하기에는 시간이 짧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양당 대표가 신당 합류를 고민 중인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들을 만나 설득을 시도했지만 소득 없이 돌아섰다.
두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이에 따라, 양당은 ‘2월 내 신당 창당’이라는 시간표를 맞추기 위해 바쁜 한 달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유승민 대표는 이날 오전 통합선언 이후 첫 행보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청년 토크 콘서트에 함께 참가했다. 이는 두 대표가 통합선언 직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창당 의지가 공고함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양당은 곧장 통합 실무절차를...
앞선 정우택 원내대표 체제에서는 쟁점법안 논의 자체를 거부해 여야 간 주요 법안 협의가 지지부진했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역시 취임 일성으로 “여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제대로 된 야당”을 선언한 만큼, 향후 여당과 쟁점법안 처리는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하고...
양당은 정책협의체에 대해 “다당제 체제에서 (양당이) 정책을 연대하고 공동의 힘으로 현안들을 풀어가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라며 “이를 통해 민생안정, 정치개혁, 사회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선 과제로는 예산안을 꼽았다. 이에 양당은 정부·여당의 예산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남은 예산안 심사에서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