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찬 회동을 갖고 원활한 예산안 처리 등 국회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문 의장은 이날 낮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에게 "내년도 예산안을 헌법이 정한 시일(12월2일) 내에 통과시켜달라"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찬 회동을 갖고 원활한 예산안 처리 등 국회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문 의장은 이날 낮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에게 "내년도 예산안을 헌법이 정한 시일(12월2일) 내에 통과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야3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 선거제도 개혁의 절체절명의 기회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야3당은 올해 안에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혁 방향은 이미 국민적 합의를 이뤘다. 민심 그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성 강화, 다양한 계층이...
민주당이 야 4당의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해 협상에 물꼬가 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대상, 범위 등에서 야당과의 간극이 커 협상이 더이상 진전을 못 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며 "큰 틀에선 합의했는데 막상 세부 내용으로...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 고용세습 채용비리에 관한 국정조사를 수용한다면 모든 국회 일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문 의장과 비공개 면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공개...
야 3당이 이 지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은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경찰은 17일 오전 "혜경궁 김씨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확인됐다"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을 밝혔다.
경찰 발표 직후 여야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방안에 합의했다. 정부 여당은 현행법상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다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는 노동자 임금 감소와...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열고 “이번 정기국회가 문재인 정부 경제민주화 정책 성패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여당과 정부와 청와대가)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 후속조치 추진계획, 국회의 예산산 심사방안, 민생법안·공정경제 법안...
특히 정부가 올해 예산보다 9.7% 증가한 470조 5000억 원이라는 '슈퍼 예산안'을 편성한 만큼 이를 방어하고(여) 삭감하기(야) 위한 치열한 줄다리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이슈별로 대립 구도가 형성, 변수들도 산재해 있어 정국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장 재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1월 1일...
정의당은 24일 야3당이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정규직 전환 정책에 흠집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은 야3당이 요구한 국정조사 요구서 내용의 많은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 세습’ 논란이 후반기 국정감사를 강타하면서 여야간 설전이 거세지고 있다.
여야는 23일 야4당이 요구한 공공기관 국정조사를 두고 날센 공방을 이어갔다. 다만 정의당이 전날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조도 함께 요구한 것을 두고 야당간 저마다 다른 속내를 내비치고 있어 ‘포스트 국감’에서도 국조 카드가 지속될지 관심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야 3당이 제출한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 세습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 처리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이 22일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채용 비리와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야3당 명의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조사 요구서에서 "공공기관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6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본격 가동, 민생법안과 규제혁신 법안 조속 처리, 한반도 비핵화·남북 교류협력 등 3가지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낮에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에서 합의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문...
최근 잇따라 BMW화재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야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한목소리로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다만 여당은 제조물 전체에 대한 피해에 징벌적 손해 배상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자동차 기업에 한해 책임을 지우자는 입장이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BMW 화재 관련 긴급간담회에서 9월 정기 국회에서 제도...
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모든 논란을 끝내기 위해 특검의 수사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공동 전선을 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의 특검 연장 요구를 ‘정치공세’라고 일축하며 대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여야가 처리키로 합의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도 당마다 우선순위가 다른 데다 이견이 첨예한 법안들도 적지...
24일 금융권 및 국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정무위 여·야 보좌진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상임위 개편을 통해 정무위원 24명 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교체됐기 때문이다.
위원장은 민병두 의원이 맡았다. 그는 의사봉을 넘겨받으면서 ‘입법 속도전’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의지에 가장 관심을 받는 법안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허 특별검사는 야 4당의 3개 교섭단체가 4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정혁 변호사와 함께 복수 추천됐다. 문 대통령은 특검법에 따른 임명시한이 오늘까지여서 연차 휴가 중임에도 이날 임명 절차를 진행했다.
허 특별검사는 향후 수사팀 구성과 특검 사무실 준비 등 최장 20여 일의...
야3교섭단체가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임정혁ㆍ허익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로 첫 논의를 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변협은 "수사력과 조직 통솔력, 강직함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변협은 이들의 명단을 야 4당의 3개 교섭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 교섭단체가 6일까지 후보군 중 2명을 추리면 문재인 대통령이 그로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한다. 이르면 이번주 중 특검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