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범야권 1차 단일화' 공식 제안문재인 정권 심판 등 5가지 기본 원칙 제시"야권 단일화는 A조, 국민의힘은 B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범야권 후보들이 모여 1차 단일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안한 '제3지대 경선'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안 대표는 자신과 뜻이 같은 범야권 후보들이 모두 함께하는...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금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3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이른바 ‘반문재인 연대’에 참여해 대통령을 흔들겠다는 건데, 이런 후보를 끌어안는 게 민주당의 ‘품 넓음’을 보여주는 거라는 생각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한때 같은 당 식구여서 끌어안아야 한다면 안 후보와...
시민당을 통해 현실정치에 입문한 상황에서 야권에서 깃발을 드는 건 도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3지대 후보 단일화는 신선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으며 더구나 새로운 비전과 가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안 대표가 10년 동안 양당 정치 타파를 위해 새정치를 주장해왔지만 이제 그건 생명을 다했다”고...
금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안 대표에게 "각 당의 경선 진행 기간 동안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경선’(금태섭-안철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 대표는 "연락이 오면 만나보겠다"면서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서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고 서로 간의 존중을 해서...
전날 금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안 대표를 향해 "각 당의 경선 진행 기간 동안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경선’(금태섭-안철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금 전 의원의 제안에 안 대표도 화답했다. 안 대표는 전날까지만 해도 "야권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잘 살펴보고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부정적인 뜻을...
금 전 의원은 오전 서울 마포구 프리즘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각 당의 경선 진행 기간 동안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경선(금태섭-안철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선하는 동안 금 전 의원과 안 대표가 제3지대에서 단일화를 논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안 대표와...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노후지역 현장 방문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미 제안을 했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제 의지도 말했다"며 "서울시를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것인지 비전과 공약을 중심으로 서울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설명해 드리는 그런 자리를 계속 갖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이 제안한 제3지대 경선에...
금 전 의원은 안 대표와 단일화 후 국민의힘과 야권 단일화를 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리즈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각 당의 경선 진행 기간 동안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경선’(금태섭-안철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현재 야권이 서울시장 단일화를 두고 시끄러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거 3파전에서 패배한 바 있으니 어떻게든 단일후보를 만들어 보수표를 결집하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제3의 후보는 지방선거 때와 같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다. 야권으로서는 패배의 기억이 더 선명해진다.
안 대표는 이를 활용해 먼저 국민의힘에 단일화 제안을 여럿 던지고 있다. 자신의...
청년의힘 측 황보승희 의원은 통화에서 “중앙청년위 차원에서 진행하는 거라 청년의힘과는 관련이 없다”며 “(국민의힘·국민의당 의원들이 모인) 국민미래포럼에서도 야권 단일화 뜻이 있어 공감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김 위원장이 자강론을 이야기하며 국민의당과 거리를 두는 지금 상황에서 그런 액션이 적절한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김종인...
또한, 최종 당 후보가 결정된 후 단일화 과정에서도 또다시 여성가산점제가 논란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면서 "저나 나경원 후보 둘 다 여성가산점을 거부하고 당당하게 비전과 실력으로 경쟁해 선택받는 게 야권 승리를 위한 바른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시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여자...
안철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청년들, 단일화 촉구…미래포럼은 공통공약 제시김종인·주호영, 양당 공통 행보에 부정적 입장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야권 단일화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 레이스에 닻을 올렸다. 국민의힘 입당을 거부하고 독자 노선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여성 가산점이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결정된 이후 야권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되리라 전망했다. 이 때문에 자신이나 나 전 의원 모두 여성 가산점을 거부하고 비전과 실력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성부터 당당해지자"며 "남성과 여성을 떠나 문제 해결의 리더십으로 서울시민의 편안한 삶과 서울시의 성장을 이룰 수...
두 사람은 사실상 서로 힘을 합치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안 대표는 결국 김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거부하며 ‘오픈 경선’ 카드를 내놓았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안 대표와 야권 단일화를 매듭짓지 못한 국민의힘은 자체적으로 경선 열차를 출발시켰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오 전 시장과 나 전 의원이 유력 주자로 압축되면서 안 대표와 함께 '야권 예비경선 진출자 3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국민의힘은 2월까지 자체적으로 본경선을 마치고 3월 초 즈음 안 대표와 단일화 논의 테이블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3월 19일인 만큼 3월 초까지 양당의 탐색전이 이어질...
앞서 안 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안 대표의 발언이 나온 후 당내 경선을 강조하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그는 "당의 절차를 다 마치고 난 다음에 단일화 문제는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무조건 제안한다고 수용할 수는 없다"고...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 뒤 단일화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실제 실무적인 논의까지 진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시점을 3월 초로 제시한 상태다.
이어 "만약 제가 탈당하고 입당한다면 기존에 국민의당을 지지하던 분들이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안 대표와 선 긋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전 시장은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앞으로 언급을 자제하겠다"며 "당이 모든 걸 알아서...
만일 제가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단일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제 머릿속에는 오직 단일화를 통한 야권 승리, 그리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는 한 가지 목표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안철수 제안, 수용할 수 없어…당 후보 확정이 먼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다만 야권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은 상황이다.
안 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제1야당이 주도권을 갖고 야권 승리를 위한 게임메이커가 되어달라"며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