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의 퇴진을 주장하며 반군을 지원한 반면, 러시아는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양국 간 휴전이 발효되더라도 실제 합의 내용을 어떻게 강제할지, 위반할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지 등은 불확실합니다. 한편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IS 등 테러 단체는 이번 휴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부는 이날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측과 반군 모두에 27일 오전 0시부터 휴전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또 성명은 “현재 전투를 계속하는 당사자들은 오는 26일 정오까지 휴전 수용 여부를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격인 알누스라전선, 유엔...
사우디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상태다. 또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는 지난 1월 역사적으로 오랜 경쟁 관계에 있던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또 사우디는 이달 베네수엘라 카타르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비OPEC 산유국인 러시아와 함께 산유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외교와 경제 방면의 이런...
알라위파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속해 있는 시아파의 소수 종파다. 이 공격으로 지금까지 57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SOHR가 밝혔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추정되며,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홈스는 시리아 정부군이...
그러나 이견이 너무 커서 정전안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합의안이 이행될 가능성은 50%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항하는 반군들에 대한 폭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정전 대상에서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 등 테러집단은 제외된다.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편을 들며 내전에 개입한 지 6개월 만에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 그룹이 장악한 알레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왔다.
특히 사우디와 러시아가 시리아를 두고 이견을 보이는 상황에서 OPEC과 러시아 간의 감산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러시아는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최우방국이지만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는 시아파인 알아사드의 퇴진을 원하는 상황이다.
시리아에서 이란은 다수인 수니파를 억압했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 사우디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멘에서는 시아파 반군인 후티를 이란이 후원하는 반면 사우디는 수니파 아랍 국가를 규합해 후티에 대한 공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양국의 갈등이 한층 증폭된 셈이지요.
가뜩이나 온갖 만행을 자행하는 광신도인 이슬람국가(IS) 척결이...
시리아는 이란이 러시아와 손잡고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고 있고, 사우디는 미국 주도의 자발적인 연합에 참여해 반정부 세력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OPEC 내에서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란은 경제 제재로 자국산 원유 수출이 줄어든만큼을 사우디가 증산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있다. 사우디는 이란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원유 수출...
실제로 올랑드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운명에 대해선 여전히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24일 올랑드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으나 IS 격퇴를 위한 지상군 투입 등 구체적인 방안을 듣지 못했다.
특히 반 IS 동맹 결성은 터키가 24일 자국 영공 침범을 구실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는 바람에 더...
A씨가 지지한 알 누스라는 2013년 세력을 확장하고 나서 독자세력화하고,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테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원은 1만여명으로 추정되며, 2014년 테러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시리아 드루즈 지역 주민 20명을 살해했고, 작년 8월에는 시리아에서 활동중이던 유엔평화유지군 45명을 납치했으며, 그해 5월에는...
제네바협약은 백린탄을 민간인 거주지역에서 쓰거나 조명·연막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9월부터 IS 격퇴를 명목으로 시리아에서 공습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러시아가 사실상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IS와 싸우는 온건 반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신은 미국은 러시아 공군기들이 IS 기지 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맞서 싸우는 온건 반군 기지 등에 대한 공습을 멈추지 않는 한 러시아와 어떤 협력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인 이고리 코나셴코프 소장은 “미국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시리아 내 IS 격퇴를 위한 군사작전의 틀 내에서 양국의 활동을...
그는 또 시리아 내전 등 중동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면 전면전의 위험이 커진다며,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배제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러시아가 시리아 반군을 공습함으로써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일부 동유럽...
한편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에 나섰다.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4일 “러시아의 시리아 반(反)테러 공습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동의 모든 지역이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관영 하바르 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러시아의 공습은 이란과 국제사회(서방 제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시리아 분쟁 해결을 위해 러시아, 이란과 협력할 용의는 있지만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권력을 다시 잡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을 계속 학살하고 있다”며 아사드의 퇴진을 재차 요구하면서 “일부 주요 국가가 국제법에 반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와 싸우는데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그동안 이라크에서 IS 격퇴를 위한 미군 주도의 연합군 공습에 참여해 왔으나 시리아에서는 불참했다.
독재자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것을 우려해 시리아 내 IS 공습에는 참여하지 않고,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기만 했다.
한편, 7살 아이를 안고 가다 라슬로의 발에 걸려 넘어진 인물은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에 위치한 축구클럽 알-포투와의 전 감독이었던 오사마 알-아브드 알-모셴으로 알려졌다.
오사마는 반정부 시위 초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붙잡혀 고문을 받고 풀려난 적 있고 이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부터 도망쳐 난민이 됐다고 유로뉴스는...
터키 등 해변에서 배를 타거나 육로로 대륙을 넘어오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영국이 직접 난민캠프에서 난민을 데려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데이타임스는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이번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IS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정부가 시리아 공습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 지지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에 사우디는 투자를 통한 관계 구축으로 러시아를 시리아 이슈에서 다소 물러서게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도 사우디의 투자를 반길만한 이유가 분명하다. 올해 러시아는 경기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지난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