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반정부군과도 협상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무장을 포기하는 반군을 포함해 누구와도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반군과도 협상할 용의가 있지만 무기를 소지한 테러리스트와 협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붕괴한 건물 내부에는 아직 상당수의 사람이 갇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알레포는 반군이 장악한 지역이다.
같은 날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대통령궁 근처거는 2발의 박격포탄이 공격이 가해졌다. 이날 공격에 대해 사상자는 없으며 당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안에 있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은 어떠한 침략 행위에도 대적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시리아 관영 사나(SANA)통신이 보도했다.
아사드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히 시리아 군 연구센터와 군용 트럭을 폭격한 이후 나온 것이다.
아사드는 이날 시리아를 방문한 이란 고위 사절단과 만난 자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권자에서 축출하는 것은 ‘제네바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선결조건으로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고 말했다.
제네바 합의는 지난해 6월 강대국들이 도출한 것으로 유엔과 아랍연맹(AL)의 시리아 특사인 라크다르 브라히미에 의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 합의에는 시리아의 모든...
전문가들이 이런 우려를 하는 이유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북한의 원조로 시리아 중부 지역 알 키바르에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완성 단계에 있었던 이 핵시설은 2007년 이스라엘로부터 폭격을 당했다. 당시 시설의 완공일에 맞춰 공급하고자 확보해둔 핵연료가 있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08년 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줄리안 알드린 파샤 대통령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이날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아지즈 대학의 이슬람 성직자들을 만나 “아사드 대통령이 사임하면 더 인기 있는 새 지도자가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서방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와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반군과 대화 의지가 없음을 밝혔다. 그는 또 시리아를 지지해 준 러시아·중국·이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다마스쿠스/AP연합뉴스
2개월 만에 모습을 보인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반군과의 협상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리아사태가 좀처럼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아사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도심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한 국영TV 생중계 연설에서 반군들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리스트 단체이고 정권 전복을 위해 싸우는 범죄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아사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부와 자신과 가족의 망명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아랍 TV 방송 알자지라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터키 대사관 직원들은 베네수엘라 외무부 관리들로부터 아사드가 베네수엘라 정부에 망명처 제공을 요청했다는 정보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시리아 야권 운동가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반군 공격에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로 홈스 알 바야다 지역에 있는 반군을 공격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24일(현지시간) 야권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정부군이 전투기로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폭탄을 이 지역에 투하해 최소 6명이 사망했하고...
라브로프 장관의 이같은 주장은 내전이 악화할 경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반군 세력을 대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할 위험이 있다는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상반되는 것이다.
앞서 미국은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시리아에 대한 무력 공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만일 시리아 정부가 자국민을 향해 화학무기를 사용할...
파루크 알 샤라아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정부군과 반군 모두 이번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레바논 일간지 알-아크바르와의 인터뷰에서 “어떠한 반정부 세력도 군사적으로 이길 수 없으며 정부군 역시 군대를 앞장 세워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군은 시리아 분쟁의...
그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자국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아사드 정권에 폭력사태를 중단하고 실제 상황을 인식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군이 스커드 미사일을 사용한 것은 무모한 짓”이라면서 “정확한 동기를 판단할 순 없지만 무자비한 무기의 사용은 시리아 국민의 생명을 무시하는 처사”...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소이탄은 화학무기에는 속하지 않는다.
시리아는 인구 밀집지역에 소이탄 사용을 금지하는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에 서명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작년 3월부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반대하는 내전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4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요르단에 머무는 시리아 난민이 25만명 이상”이라면서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일은 국가에 커다란 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면 시리아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나 종파 전쟁으로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을 걱정하고 있다.
아사드 정권이 무너질 시 시리아의 화학 무기 등을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차지할 가능성도 크다.
아울러 시리아의 국경지역이 이집트 시나이 사막처럼 무법지대로 변하는 사태도 걱정거리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는데 유엔 안보리 결의는 필요하지 않다면서 “서방에서 얘기하고 있는 대시리아 결의안은 시리아 사태 악화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교체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제네바 합의 이행을 약속하고서도 다른 얘기들을 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협상...
브라히미 특사는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히미 특사는 지난 20일 아사드 정권과 시리아 반군에 ‘이드 알 아드하’가 시작되는 26일부터 4일간 임시 휴전을 제안했다.
지하드 마크데시 시리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라히미 특사 제안에 “군 지휘부가...
반 시리아파로 유명한 알 하산은 지난달 미셸 사마하 레바논 전 정보장관과 시리아 출신 알리 맘루크 준장 등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인사들을 구속했다.
알 하산은 지난 19일 베이루트 한복판에서 일어난 차량 폭탄테러로 다른 7명과 함께 폭사했다.
이번 폭탄테러 이전에도 시리아 내전은 레바논에 폭력사태를 불러온 것은 물론 아사드 대통령...
다부토글루 장관은 “시리아의 터키 여객기 영공통과 금지가 터키에는 무의미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호적인 관계이던 터키와 시리아는 터키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항하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지난 3일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에 터키 민간인이 사망하면서 크게 악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