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아사드정권 화학무기 공격”

입력 2012-12-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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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야권 운동가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반군 공격에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로 홈스 알 바야다 지역에 있는 반군을 공격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24일(현지시간) 야권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정부군이 전투기로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폭탄을 이 지역에 투하해 최소 6명이 사망했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이어 “공격을 받은 현지 마을의 주민들 중 일부가 발작·메스꺼움·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며 “정부군이 공격에 사용한 폭탄 속에 어떤 종류의 가스가 있었는 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알 자지라 방송은 공격을 받은 한 남성이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받는 모습을 내보냈다.

현지 반군 관계자는 “현 상황이 매우 나쁘다”면서 “방독면이 충분하지 않고 어떤 가스 공격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의사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사린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전세가 악화되자 반군에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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