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지난달 4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서 “저는 ‘서울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생각에 매일 혁신하는 서울의 모습을 여러분께 제시하고 함께 걸어가는 서울시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야권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주시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손학규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지율...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은 여야 정당들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를 가장 먼저 확정 짓고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안 위원장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을 차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출마 선언 장소를 서울시의회로 정해 시민에게 가장 먼저...
하지만 당 안팎에서 ‘안철수 출마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침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4일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의 출마 선언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서울시’에 관한 구상이 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이슈인 미세먼지와 대형 안전사고 등과 관련한 대책을 포함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울 구상’이...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위원장 측은 1일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이 4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며 "세부 장소와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의 이번 서울시장 선거 도전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7년...
특히 바른미래당 창당 후 당의 지지율이 여전히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순전히 '안철수 브랜드' 하나로 판을 뒤집어야 하는 처지다.
그런 만큼 출마선언부터 임팩트 강한 메시지로 서울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선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단 안 위원장은 화려하거나 인위적으로 튀는 출마선언보다는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이유와 향후의...
바른미래당은 전날 안철수 전 대표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당 안팎에서 ‘지지율 제고를 위해 더는 지체해선 안 된다’는 여론을 안 위원장이 받아들여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위원장은 20일 1호 영입 인사 발표를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외부인사를...
지방선거 인물난과 부진한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의종군을 선언한 안 전 대표의 조기복귀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또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한국당과 ‘선거 연대론’이 거론되자 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이와 관련, 안 전 대표는 확답을 주지 않은 채 “고민해보겠다”는 입장만 거듭 밝혔다. 안 전...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잠룡’으로 불렸던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현직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재보궐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후보 기근에 허덕이는 야권에서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지방선거 차출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613 선거에서 당뿐 아니라 자신도 좋은...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19일 “당의 최근 모습을 보면 중도혁신의 깃발은 사라지고 보수회귀본능만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안철수 대표를 향해 바른정당과의 통합논의 중단 선언을 촉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 의원은 오는 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 등을 위한 당 끝장토론을 앞두고 낸 입장문에서 “지지자들이 보수의...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20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선언한다면 적기는 12월”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늦어도 올해 12월까지는 통합이 이뤄져야 6.13 지방선거에서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도 그 방향으로 통합을...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 법정에서 작심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법정 투쟁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정치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구속 연장이 되니까 법정에서 검사와 싸워 재판장의 판단을 받기보다 자기를 지지하고 있는 태극기 부대와 함께 정치투쟁을...
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후보가 선출됐다. 안 대표는 최하위로 추락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당을 통합해야하는 중책을 맡게됐다.
국민의당은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안철수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 여성위원장 및 청년위원장을 선출했다.
안 대표는 온라인 4만2556표와 ARS 1만4397표 등 총 5만6953표 가운데...
당권 도전 중인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측은 17일 경쟁자인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한 문병호 부평갑 지역위원장 등의 징계를 촉구했다. 아울러 안 전 대표를 향해서도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천 전 대표 캠프의 장정숙 수석대변인, 정 의원 캠프의 박강규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전 대표가 당권 도전을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일단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 선언 이후 국민의당 지지율은 상승했다(리얼미터 여론조사, 7월 31일~8월 4일 전국 성인 남녀 2535명 대상으로 실시,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 ±1.9%포인트). 뿐만 아니라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 정치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접는다는 건 정계은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정치권이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와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명분 없이 당권에 도전한다는 비난 여론에 대해 “(명분 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런데 중요한...
대선 하루 이틀 지나고 다음에 대선에 나오면 50% 넘게 득표해서 당선될 것이라고 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한 뒤, “109명이 지지 선언을 했다는 것도 실체가 없다. 제2의 제보조작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가 언급한 ‘극중주의’ ‘전기충격’ 등의 표현엔 “헛소리”라고 맹비난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출마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일8ㆍ2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선언 배경과 관련해 “많은 분이 지금은 보약을 먹으며 추후 대선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당의 생존을 위해 독배라도 마셔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비전 간담회’를 열고서 “총선 때 국민이 내준 숙제도 다 하지 못하고 당이 사라져서는 안된다고...
8ㆍ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6일 경쟁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내세운 ‘극중주의’에 대해 “한국 정치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구호”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라는 말이 지금까지 모호했듯이 극중주의라는 구호에는 방향이 없고, 신념이 없다는 점에서 기회주의적”...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가 현실 정치 무대로 돌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지고는 3년 뒤에 당권에 도전했었다.
안 전 대표와 홍 대표가 정치 일선에 빨리 복귀한 건 각자의 사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안 전 대표는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지지율이 급락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에 흡수돼 자신의 정치 기반이 사라질 것이란 위기감이 작용했을...
이 관계자는 경제정책 방향으로 제시된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이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공약을 베꼈다는 주장도 폈다.
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 방향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한다”면서도 “일자리 창출 관련해 공공 선도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부분 등은 동의할 수 없고, 혁신 성장에까지 정부가 깊이 관여하고 민간에서 이룬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