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내대표의 이같은 막말 논란이 알려지자 트위터리안 @thez****는 "어제는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못 지켜서 죄송하다는 사과를 박근혜 대통령 대신 하던 최경환 의원이 오늘은 기초공천 폐지 공약 이행 촉구를 요구하는 안철수의 대표 연설 중에 "너나 잘해!"라고 막말을 하네요. 어제는 만우절이라 그랬던 건가 봐요"라고 비꼬았다....
최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안철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며 "기득권 내려놓기의 상징이었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는지요. 충정이십니까, 월권이십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최 원내대표가 "너나 잘해"라고 고함을 친 것이다.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안 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회동의 형식은 구애받지 않겠다. 대통령께서 초당적 협조만 구하실 것이 아니라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며 영수회담을 거듭 요구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선 ‘기득권 내려놓기’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을 개혁해...
25일) 안철수 대표를 만났을 때에도 그런 얘기를 주고 받은 바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선대위원장 거절입장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면서 “요청이 오면 다시 생각해봐야죠”라고 답했다.
문 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선 “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오 의원은 또 “여당이 홀로 기초선거 공천을 고수하는 것은, 선거라는 국민주권 확인과정에 대한 부당한 테러를 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므로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강도 높은 대여투쟁을 주문했다.
이목희 의원은 “당 지도부가 강력한 투쟁의 대열로 나와야 한다”고 했고, 강기정 의원은 “여기서 말한...
이와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비롯해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방송법 개정안의 우선 처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여야가 ‘민생·복지’ 법안 처리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다른 쟁점법안을 두고는 이견차가 큰 상황이어서 4월 국회에서도 여야 간 격돌이 예고된다.
기초연금법의 경우 새누리당은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수혜 대상을 65세...
최경환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안철수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한 회동을 제안했는데, 이는 대통령을 끌어들여 기초공천 문제를 다시 선거 이슈로 만들겠다는 속셈"라며 "'공천을 해야 한다'는 당내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그는 "안 대표가 일거양득의...
그는 또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가 기초선거 공천폐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 회담을 요청한 데 대해 “본인의 약속도 안지키면서 남에게 약속 지키라 할 수 있는가”라며 “안 대표가 ‘미생지신’(尾生之信)을 백분의 일이라도 보여줬다면 국민의 지지는 이렇게 추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블랙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원자력...
또 30일 새정치연합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내부 갈등을 지도력 검증을 정쟁으로 풀어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연합에 “아무리 새정치와 민생을 강조해도 입법을 제때,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민에게는 공허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촉구 기초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안철수 공동대표의 늦은 참석으로 예정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노진환 기자 myfixer@노진환 기자 myfixer@
김 대표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날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관련한 회담을 하자고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이러니 국민 다수로부터 ‘불통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 이해 의지를 강조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이랬던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줄줄이 파기할 줄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라며...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교섭단체 대표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국회 연설에 나선다.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을 뒤집은 것을 강하게 비토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국 현안 논의를 위해 박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다시 한 번 제안하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등에 대한...
안철수 미생지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무공천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하며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4년 전 벌어진 박 대통령의 미생지신(尾生之信) 논쟁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 박 대통령께서는 미생의 죽음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4년 전 미생에 대한 입장이라면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은 당연히...
청와대는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문제 등 정국 현안을 직접 만나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청와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사안 자체가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대통령이 야당과 협의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대표와의 회담이 아울러...
새누리당은 30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야당이 내부갈등을 외부로 돌린다며 의미를 깎아내렸다. 또 과거 안 대표가 기초공천폐지 부작용을 거론한 점을 들어 역공을 펼쳤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는 지난해...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요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 의원의 제안은) 내부의 분열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 외부에 누군가 적을 만들어 돌리려는 생각이...
한편 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통합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끄는 안 대표가 이날 단독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한 것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박근혜 대 안철수’ 구도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안 대표는 김한길 대표와 함께 서울역내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행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