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족이 안산 합동분향소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
11일 오전 1시40분께 유족 A씨가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뒤편 나무 밑에서 허리띠로 고리를 만들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A씨 딸은 전날 밤 분향소로 오기로 한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가 분향소 인근에 있는...
세월호 사고 유가족이 공개한 영상에는 당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배가 침몰하고 있는 순간 선실 안에서 다함께 손을 잡고 기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공개된 몇몇 동영상 가운데 침몰 후 약 7시간 후인 오후 6시 38분께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 동영상도 논란이 되고 있다. 촬영시간은 맞지만 침몰 이후 상황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있어 명확한...
세월호 침몰사고 24일째인 9일 오전 안산 단원고 학생 4명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례식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산제일장례식장, 의왕선병원, 군자장례식장 등 4곳에서 진행됐다.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1일째인 이날 오전 9시까지 조문객 수는 27만3000여명이다.
임시 합동분향소 방문객까지 합하면 모두 45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또한 추모...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희생자들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 친구를 떠나보낸 또래로서의 허탈함은 응어리로 남아 각자의 가슴에 맺혔다. 국민은 말로 할 수 없는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 최근 슬픔을 이겨낼 힘을 주는 힐링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안 안설렝 슈창베르제, 에블린 비손 죄프루아...
세월호 침몰사고 23일째인 8일 안산 단원고 학생 12명과 교사 2명 등 14명에 대한 발인이 진행된다.
발인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5명) △안산제일장례식장(4명) △한도병원(2명) △단원병원(1명) △온누리병원(1명) △광주 한국병원(1명) 등 6곳에서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오전 8시까지 26만6144명의...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4월 25일 안산 단원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그들의 애도가 뜨거운 진심으로 느껴지는 이유다.
본격적인 코너 시작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어두운 정장을 입은 채 무거운 표정으로 다시 한 번 카메라 앞에 일렬로 섰다. “얼마 전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안산에서 제일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박일도(59) 대표는 지난 2일 단원고에 장례식장 운영 수익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부모 잃고 우는 상주는 많이 봤지만 이번엔 자식을 잃고 오열하는 어머니와 숨어서 우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봤다”면서“온 국민이 아파하는데 수익이 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작은 보탬이나마...
세월호 침몰 단원고 위기극복 연구학교
세월호 침몰사고를 겪은 안산 단원고 정상화를 위한 작업이 추진된다.
7일 관련업계와 단원고, 경기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전날 교육부 관계자, 세월호 희생자 유족대책위원회, 구조학생 가족대표 등과 회의를 열고 단원고 회복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안산 단원고 정상화 작업을...
연휴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한 조문객이 침몰사고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유가족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연휴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유가족들이 침몰사고 특검 도입 등 정부의 책임있는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연휴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유가족들이 침몰사고 특검 도입 등 정부의 책임있는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연휴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유가족들이 침몰사고 특검 도입 등 정부의 책임있는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 8명의 발인이 이날 안산제일장례식장(3명), 한도병원(2명), 고려대학교 안산병원(1명), 안산단원병원(1명), 온누리병원(1명) 등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진행됐다.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주째인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18만443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분향소에는 현재 전날보다 학생 10명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 8명의 발인이 진행됐다.
사고 20일째인 5일 안산제일장례식장(3명), 한도병원(2명), 고려대학교 안산병원(1명), 안산단원병원(1명), 온누리병원(1명) 등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발인이 치러졌다.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주째인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18만443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최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안산 단원고 학생의 장례비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산 장례업자 기부에 대해 시민들은 뭉클한 마음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시민은 "안산 장례업자 기부, 이 땅의 부모 마음은 한결 같네"라고 했다. 다른 시민은 "안산 장례업자 기부, 기사 보는데 슬프다"고 전했다. 또 "안산 장례업자 기부, 퇴근길에...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17일째인 2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에는 애도 물결이 계속됐다.
분향소를 찾는 발길은 근로자의 날에 하루 동안 3만명이 넘은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줄었지만 희생자 넋을 기리는 조문객들의 마음과 슬픔만큼은 같았다.
특히 이날 분양소에는 종교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안산 장례업자 기부,
안산의 한 장례업자 대표가 운영 수익금을 단원고에 기부했다.
안산에서 제일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박일도(59) 대표는 2일 “지난달 결산을 해보니 평소보다 돈이 남았다.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다”라며 이익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부모잃고 우는 상주는 많이 봤지만 이번엔 자식잃고 오열하는...
청주시가 고 남윤철(35) 안산 단원고 교사에 대해 의사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 교사의 부모는 지난 1일 청주시청을 방문, 의사자 지정 신청서를 작성했다. 남 교사는 세월호 침몰 당시 마지막까지 배에 남아 제자들을 대피시키다 유명을 달리했다.
청주시는 다음 주께 충북도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의사자로 지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