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에 체결된 '전력산업 협력 MOU'와 관련해 "발전소 현대화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전력 증산과 산업 발전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마티 순환도로'와 '쉼켄트 복합화력발전소'와 같은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핵심광물 대화' 발족에도 합의했다. 아프리카 48개국과 인프라, 광물 개발, 농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변국 혹은 전략적 핵심 국가와의 스킨십을 확대해 안보와 경제협력 강화의 발판을 다진 셈이다.특히 공급망 불안감은 경제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공급망 협의 강화는 릴레이 외교의 핵심 키워드로 작용헀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정...
아울러 노트에 의존해 말하거나 오랜 시간 눈을 감고 대화를 멈춰 듣고 있는지 의문이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은 “내가 알던 예전의 바이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외국 지도자와 초당파적인 안보 전문가들은 물론 공화당 소속 의원들마저 바이든이 요령 있고 유능한 지도자라는 점을...
경제안보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제약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한 민·관 합동 바이오제약 연합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발생한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계기로 공급망 안정을 위해 주요국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지면서 추진됐다. 작년 12월 제1차 한·미 핵심신흥기술 대화 당시 양국이 이 연합을 구성하기로...
한국, 미국, 일본 3국 정부는 5일 '제4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과 미국 타룬 차브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일본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날 미국 샌디에고에서 경제안보대화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의에서...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나선다. 대(對) 아프리카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는 10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한다.
다음은 공동선언문(비공식 국문 번역본) 전문.
1.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과 아프리카 국가 정상, 정부 수반 및 수석 대표, 아프리카 연합(AU)과 그 산하 기구 및 아프리카개발은행 대표는 2024년 6월 4일 대한민국(이하 ‘한국’...
핵심광물 협력에선 아프리카와 핵심광물과 관련해 포괄적 협력 논의를 위한 협의체인 핵심 광물 대화 출범을 선언했다.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농업 및 그린 ODA를 통해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농업기술 전수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K-라이스벨트 사업' 확장을 통해...
이어 "정부 여당은 ‘전임 정부가 약속했으면 후임 정부가 무조건 따라야 하느냐’는 궤변으로 9·19 군사합의를 폄훼하더니 이번엔 윤 정부의 잇따른 안보 참사를 덮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때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대북 기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라. 더 늦기 전 9·19 군사합의 폐기로...
둥 쥔 중국 국방부장은 2일 제21회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누구라도 감히 대만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 한다면 멸망을 자초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ADF는 첨단 기술이 도입된 정예군이지만 병력은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총인원 8만9000여 명으로,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적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면서 성사됐다. 애초 정상들은 싱가포르에서 회담하려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필리핀을 찾게 됐다.
두 정상은 연내 우크라이나 대사관 신설을 합의하고 이달 중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참석을 약속했다. 또 농산물 수출 확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신원식 국방부 작관 역시 유엔군사령부의 오물 풍선 살포 관련 조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북한 대남전단 및 오염물 풍선 발견시 군, 경찰, 서울시 다산 콜센터 등으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며”안전을 위해 접촉을 자제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1일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회담 후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양측 함정·항공기 간 통신 절차 및 본부 차원의 소통 방안을 포함한 합의문을 작성했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NPS)...
신원식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며칠 전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목적의 대북 풍선 날리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260여 개의 오물풍선을 우리 영토에 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이라며 "즉각적인...
이어 3국 차관은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와 언사 증가에 우려를 공유하며, 북한의 이른바 ‘군사 정찰 위성’을 포함한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최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전제 조건 없는 실질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겨냥해서는 “우리는 인태 지역 해역에서...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북한이 관련 당사자들과 대화를 재개하고, 외교적 해결책을 우선시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핵무기를 폐기할 것”도 촉구했다.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UAE의 전폭적인 지지도 공동성명에 포함됐다.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항목에서 양 정상은 바라카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창덕궁 부용지 일대를 산책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 정상은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를 관람했다. 학연화대무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학무(학춤)와 연화무(연꽃춤)를 차례로 추는 전통 궁중 무용이다. 국조(國鳥)가 있을 정도로 새를 좋아하는 UAE의 문화와 관습을...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대해 “3자 대화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으로 인해 빛을 잃었다”며 “대화는 공급망 보호, 고령화와 감염병 도전 대응 공조, 무역 촉진 등 쉬운 의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NYT는 “3국 정상이 대만과 북한 등 지역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고도로 신중했다”라며 “북한이 정상회의 개시 몇 시간...
그러면서 "특히 외교안보대화 신설,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재개 등 한중 회담의 성과를 빠르게 추진해 양국 관계 경색에 대한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며 "내달 출범할 한일 수소협력대화, 자원협력대화 등 한일 양국 산업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빠르게 구축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인 외교·안보 분야의 엄중한 현안을 해결할 깊고...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외교안보대화 신설·투자협력위원회 재개
우선 윤 대통령은 리 총리와 회담에서 한중 외교‧안보 ‘2+2’ 고위급 대화협의체를 신설해 6월 중순 첫 회의 열기로 합의했다.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로 외교부에서는 차관이, 국방부에서는 국장급 고위 관료가 참석한다. 2021년 11월 이후 열리지 않았던 한중 반관반민 1.5트랙...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안보 문제, 역내 평화 문제, 남중국해, 동중국해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개별적으로 나눠 구체적인 대화를 한 것은 아니다”며 “지금 당면한 게 북핵 위협이어서 여기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납북자 문제, 남북한 안보 현안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간 제약상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