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알리안츠 독일 본사가 진행 중인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매각 본입찰에 중국계 안방보험, IBK투자증권 PEF, 홍콩계 사모펀드인 JD캐피탈 세 곳이 참여했다.
알리안츠 독일 본사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이달 안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안츠생명 한국 법인의 매각 주관사는 JP모간이 맡았다....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동양생명의 배당성향은 40.5%에 달해 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동양생명은 주당 6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해 지난해 당기순익 1563억원 가운데 633억원을 배당한다.
흥국생명은 2012년 이후 3년만에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해 배당성향이 11.22%를 기록했다.
손해보험 업계 1위인...
중국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 등 1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 기업결합도 나왔다.
한편, 지난해 M&A 규모가 가장 큰 건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8조9000억원)이었다. SK C&C의 SK 합병(6조3000억원),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주식취득(6조2000억원), 외환은행의 하나은행 합병(3조3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파인스트리트, 홍콩계 PE인 액티스그룹(AKTIS Group)등이 눈에 띈다.
애초 인수전 참여를 검토했던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JB금융지주를 비롯 중국계인 안방보험과 푸싱그룹은 끝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주관사측은 예비입찰자들이 현대증권에 대한 실사가 끝나는 3월 말께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규모로 예상되는 인수대금이 매력으로 주목돼 잠재후보군이 늘고 있다”며 “김 사장이 매우 신중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 인수전은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가 LOI를 제출해 2파전으로 압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키움증권과 중국계 푸싱그룹, 안방보험그룹이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가면서 5~6곳의 인수후보 간 경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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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자본까지… 현대證 인수전 판 커진다
푸싱그룹•안방보험 참여 ‘저울질’… 지방금융사도 가세
올 상반기 증권업계의 대어로 꼽히는 현대증권 인수전이 초반부터 경쟁열기가 뜨겁다. 이미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는 인수 자문단을 꾸리고 본격적 인수 준비에...
동양생명 인수전에 성공한 안방보험 역시 투자설명서를 수령, 향후 LOI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중국계 외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고려해 단독으로 참여할 수 없는 외국계 자본도 국내에 있는 사모펀드(PEF)와 손잡고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외에...
현대증권 인수전에 중국계인 푸싱그룹과 안방보험그룹도 인수 참여를 두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 앞서 푸싱그룹은 지난 2014년 현대증권 인수전 당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푸싱그룹과 안방보험그룹은 현대증권 재매각 주관사인 EY한영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인수한 데 이어 알리안츠생명과 PCA생명 등의 매물에 대해서도 중국 금융사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선진 금융기법과 현금배당 등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독일 본사 주도로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전에 중국계 핑안보험그룹과 푸싱그룹, 중신그룹...
매각 작업 초기에는 동양생명을 인수한 안방 보험도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재 핑안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라며 “이변이 없다면 이달 안에 우선협상자 선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우어리어 신임 대표는 ING 말레이시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ING...
국내 금융기업 매물이 나올 때마다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평안보험과 안방보험, 푸싱그룹 등 중국계 거대 금융기업들의 입질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인수합병(M&A)업계에서는 지난해 일본계 오릭스 PE로의 매각 불발에도 엿볼수 있듯이 현대그룹이 증권을 팔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수반돼야 이번 인수전도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 대세다....
NH농협금융, IBK기업은행, 중국 안방보험까지 다양한 금융사가 삼성카드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거나 '인수를 검토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이같은 루머가 번지자 삼성카드는 지난해 11월과 이달 8일 총 두차례에 걸쳐 공시를 통해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지난 11일 사내방송을 통해 매각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삼성카드가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된다는 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26일 삼성카드 관계자는 "안방보험이 삼성카드를 인수한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출처도 모르는 찌라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날 증권가와 카드업계에는 삼성카드가 안방보험에 팔렸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안방보험이 삼성카드를 사들이기로 이미...
지난해 안방보험은 1조1300억원(9억3400만 달러)에 동양생명보험을 인수했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보험을 인수하면서 금융위원회 출신 고위직을 사장으로 영입하려 할 정도로 높은 의지를 보였다.
보험업계 고위 관계자는 “당시 전직 금융위 인사는 아직 동종업계 취업 제한 기간이 끝나지 않았을 때”라며 “올해 중 중국자본의 추가 인수를 통해 수장에 오를...
대기업 인수 사례는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9억3400만 달러)가 유일했다. 그러나 올해는 국내 기업의 사업재편 의지와 소비재를 강화하는 중국자본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한-중 기업 간 빅딜이 일어날 것으로 투자은행(IB)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중국자본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이얼의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인수, 켐차이나...
첫날인 25일에는 베이징 주중 대사관저에서 농식품 분야 신시왕그룹, 패션기업 랑시, 안방보험 등 중국 대표기업의 30여명을 초청해 양국의 무역ㆍ투자 협력모델 논의를 위한 한ㆍ중 FTA 투자협력 포럼을 열었다.
발제를 맡은 김기헌 한국콘텐츠진흥원 소장은 중국 콘텐츠시장이 세계 3위 규모의 유망한 시장이라고 전망하며 중국자본과 한국콘텐츠가 결합한 투자...
동양생명의 경우 지난해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되면서 주가가 회복되는가 싶었지만 현재 1만7000원의 공모가 대비 35.9% 하락한 1만9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7월에 상장한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공모가는 7500원으로 현재 4620원에 머물고 있다. 공모가 대비 주가가 38.4%나 빠진 것이다.
생보사들의 주가가 부진한...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 등 중국 자본의 국내기업 인수도 올해 크게 늘었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올해 중국 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 사례는 2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건에 비해 2.3배 늘어난 수치다.
내년 국내 M&A 시장은 올해보다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산업은행 등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올해 중국 기업의 국내 기업 인수 중 거래금액이 가장 큰 경우는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9억3400만 달러)다. ‘또봇’으로 유명한 영실업이 중국 사모투자펀드(PEF)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에 매각된 것도 주목할 만한 사례다.
유 부대표는 중국 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가 동종 산업에서 이종 산업으로 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까지는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현재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위협에 시달리는 자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차이나반케)의 ‘백기사(기존 경영진에 우호적인 세력)’로 나섰다.
안방보험이 최근 완커 지분 7%를 확보해 3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완커는 이날 성명에서 “안방이 우리 주요 주주가 된 것을 환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