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서 올해 첫 투자유치활동…“연내 25억달러 목표”

입력 2016-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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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ㆍ상하이서 투자 설명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25억 달러를 목표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첫 해외투자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기업이 시장 진출형 투자모델을 발굴하고 중국 내수시장 수출연계형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5~28일 나흘간 김영삼 투자정책관을 대표로, 한ㆍ중 FTA 활용과 식품ㆍ문화콘텐츠, 패션ㆍ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 분야의 투자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첫날인 25일에는 베이징 주중 대사관저에서 농식품 분야 신시왕그룹, 패션기업 랑시, 안방보험 등 중국 대표기업의 30여명을 초청해 양국의 무역ㆍ투자 협력모델 논의를 위한 한ㆍ중 FTA 투자협력 포럼을 열었다.

발제를 맡은 김기헌 한국콘텐츠진흥원 소장은 중국 콘텐츠시장이 세계 3위 규모의 유망한 시장이라고 전망하며 중국자본과 한국콘텐츠가 결합한 투자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재 분야에서 화장품, 의류 등 한국제품의 경쟁력이 높은 만큼 중국의 유통망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한 합작투자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부는 또 오는 27일 상하이 힐튼 호텔에서 문화콘텐츠ㆍ식품ㆍ의료 분야 등의 중국 잠재투자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ㆍ중 FTA 활용 투자유치 설명회도 연다.

한ㆍ중 FTA를 활용한 양국간 무역ㆍ투자 연계모델, 한류소비재ㆍ문화콘텐츠ㆍ식품 등 산업별 현황과 전망, 한국투자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투자유치의 전초기지로서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를,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분야 글로벌시장 중심으로서 익산의 투자환경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고급소비재, 식품, 문화콘텐츠 등 한ㆍ중 FTA를 활용한 수출연계형 중국기업 투자와 중국 관광수요에 기반한 복합리조트 투자를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연내 25억달러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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