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후임 총리로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연거푸 지명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낙마했고, 결국 박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6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정 총리의 유임을 발표했다.
이후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으로 개각설이 급부상했지만 정 총리는 지난해 말 총리와 경제·사회부총리로...
검찰에서는 안대희 대법관 이후 맥이 끊긴 검찰 출신 대법관이 다시 나올 기회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 중 1명을 대법관 후보자로 선정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해야 한다.
법조계에서는 박상옥 원장의 지명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신 대법관 퇴임까지 한달여가 남았는데,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상황은...
새누리당은 안대희,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등 인사청문회가 지나치게 신상털기에 집중돼 있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인사청문회 개선안을 마련했다. 인사청문회의 정책과 도덕성 검증을 분리시키고 기간도 20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개정 사안을 추진한다.
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 TF(태스크포스)는 2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대희·문창극 등 2명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와 역사관 논란으로 빚어진 자진사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도덕성 논란 자진사퇴,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지명철회는 그만큼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사회지도층과 정치권은 과도한 신상 털기와 여론재판이 문제가 있다고 항변한다. 현재와 같은 국민의 눈높이와...
‘마구잡이식’ 세무조사라는 비판에 대응키 위해 비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 기준까지 심의를 맡겼지만, 총리 후보에 올랐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초대 위원장을 지내면서 대기업 법인세 취소 소송을 맡았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던 위원회다.
이에 앞서 같은 해 4월부터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세무조사 운영방향 및 원칙에 대한 자문기능을 담당하는...
안대희·문창극 두 총리 후보자가 잇달아 낙마하면서 2기 내각 출범 자체가 지연된 데다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부진 등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면서 국정의 고삐를 죄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이 굉대한 국면이고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며 “새 내각이 출범하면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지만 정부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낙점했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연이어 낙마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지자 청와대는 물론 여권에서도 한바탕 ‘멘붕’을 감내해야 했다.
정홍원 총리의 유임 발표로 한숨 돌리긴 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청문회 문턱도 밟지 못한 채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 여당은 즉시 행동에 나섰다. 10년 이상의 세월을 버틴...
앞서 지난달 첫째주에 51.8%였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후보자의 연쇄낙마 및 정홍원 총리 유임, 일부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 등으로 둘째주 48.7%, 셋째주 44.0%, 넷째주 43.4%로 3주 연속 하락했다가 모처럼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모처럼 외교 행보로 반등했다”고 정리했다.
정당...
국무총리 후보자 안대희·문창극씨가 연이어 인사청문회에도 가지 못한 채 여론 검증에서 낙마하더니 급기야 경질된 총리가 유임되는 ‘깜짝쇼’까지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시한부 반려할 때도 그리고 유임할 때도 국민을 향해 직접 설명을 하거나 이해를 구하지 않았다. 청와대가 국정 공백 최소화...
박근혜 대통령의 이 같은 지지율 하락세는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한 데 이어 정홍원 총리 유임 발표가 전격 결정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주 초반 강원도 GOP(일반전초) 총기 사고로 인한 뒤숭숭한 분위기 역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정공백이...
김 대변인은 “(문창극 전 후보자의) 철학적 가치, (안대희 전 후보자) 도덕성 문제를 거론했더니 신상털기라며 응수하는 정부다. 동문서답도 유분수”라며 “말도 안 되는 인물을 총리로 기용하겠다고 무리수를 두니 여론의 역풍을 맞고 결국 고립무원의 지경에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번듯한 총리감 하나 지명하지 못하는 무능력함, 여론을 호도해...
새누리당은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됐던 안대희·문창극 두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더 이상의 출혈은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현재의 기세를 몰아 최소 2명 이상을 더 낙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두 명을 ‘부적격자’로 분류해놓고 추가적으로 공세를 집중할 후보자를 정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한 가운데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잇단 사퇴를 하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는 것.
일명 ‘문창극 참사’로 불리는 박 대통령의 잇따른 인사 실패는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정홍원 총리 사의반려와 유임이라는 임시 봉합은 했지만...
그 시나리오에 국민이 또 속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전격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의 표명 60일만에 일로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하면서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내린 판단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청와대의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은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 이후 현실화한 인선난에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더이상 총리 인선에 발목이 잡혀있다가는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한 것.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역사 인식 논란으로 인한 반발 여론과 정치권 압력에 못이겨 지명 14일 만인 지난 24일 자진 사퇴했다.
다만 정홍원...
그러나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하면서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박 대통령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개조 등 세월호 참사로 인해 드러난 적폐를 뜯어고칠 수 있는 새 인물을 찾아내지 못해 지명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후보에 이어 문창극 후보까지 잇단 총리 후보자 낙마로 국정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청와대를 향한 검증 책임론이 거세졌다.
새누리당은 26일 신임 국무총리를 지명하지 않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정홍원 총리 유임 관련 논평에서 "국정...
세월호 사고 이후 인사쇄신을 위해 새 총리 후보로 지명했던 안대희, 문창극 전 후보자가 잇달아 인사청문회에 서보기 전 낙마하면서 새 후보 물색이 쉽지 않은데다 국정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윤 수석은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새 내각이 구성되고 정부조직법이 국회 통과하면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혁신...
정 총리 후임으로만 안대희·문창극 두 후보자가 낙마했고, 앞서 김용준 후보자까지 더하면 현 정부에서만 모두 3명의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지 못하고 낙마했다.
정 총리는 그간 ‘대독총리’라 불리며 소신이 없다는 비판을 들어왔지만, 어려운 시기에 방탄의 역할을 나름대로 잘 해왔다는 평가도 있다. 세월호 사고가 터진 뒤 사의를 표명한 이후 지금까지 큰...
정 총리 후임으로만 안대희·문창극 두 후보자가 낙마했고, 앞서 김용준 후보자까지 더하면 현 정부에서만 모두 3명의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지 못하고 낙마했다.
정 총리는 그간 ‘대독총리’라 불리며 소신이 없다는 비판을 들어왔지만, 어려운 시기에 방탄의 역할을 나름대로 잘 해왔다는 평가도 있다. 세월호 사고가 터진 뒤 사의를 표명한 이후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