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좌절이 금융당국의 깐깐한 대주주적격성 심사에서 기인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매각이 유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각 유찰 시 SK그룹은 공정위 제재를 피하기 어렵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SK그룹은 8월 2일까지 SK증권 보유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 지분 처분 시한을 넘길 경우 과징금 등의 제재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 매각을 추진하면서 LS네트웍스는 매각가로 4000억 원 이상을 제시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3500억 원 수준에 인수하기를 희망했다. 매각이 성사되기만 하면 대부분 해소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앞서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은 LS네트웍스의 신용등급에 대해 이베스트증권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여부를...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주)의 최대주주 G&A PEF(84.58%) 지분매각 추진과 관련해 G&A PEF의 업무집행사원인 지앤에이 프라이빗에쿼티 유한회사에 확인한 결과 2017년 4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주)와 지분매각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했으나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과의 매각 본계약 체결이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낙폭은 제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장 종료 후 “당사 최대주주인 G&A PEF에 확인한 결과, 지난 4월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프로서비스그룹 대부주식회사와 지분 매각 체결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했으나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대부업체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가 무산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부업체 중 처음으로 증권사 대주주 적격성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G&A PEF(지분율 84.58%)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아프로서비스그룹과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OK저축은행 등을 거느리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인도네시아 상업은행인 안다라은행의 지분 99%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해 11월 안다라은행의 지분 4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지분 99%까지 취득을 승인 받아 기존 주주들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은 은행산업의 자발적...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주식회사(이하 아프로)의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인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5일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 측과 G&A프라이빗에쿼티(PEF)는 4월 14일 매각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 발표 이후, 한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G&A...
인수 유력 후보로 꼽혔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금융당국이 대주주 요건을 강화하면서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
현대저축은행은 옛 현대증권의 자회사로 KB금융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KB금융은 현대저축은행이 KB저축은행과 사업영역이 겹쳐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해 9월 한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한편 KB증권은...
당초 현대저축은행 인수 유력 후보였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금융당국이 대주주 요건을 강화하면서 본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
KB증권의 의사 결정이 마무리되면 현대저축은행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은 유진기업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주에는 유진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말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봐주기 논란’이 다시 불거질지 주목된다. 그룹 지배구조 상단에 위치한 일본법인의 정체와 최근 대부업 관련 ‘충족명령’의 성격이 대주주 적격성 판단에 중요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법인이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대주주가 되려면 이미 본국에서...
운용업계 진출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결국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현대자산운용 본입찰에 미래에셋운용컨소시엄(자산운용+멀티에셋자산운용), 대신증권, 키움증권, 키스톤PE 등 7곳이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주체인 KB증권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 측은 5월 초 연휴를 고려해 이번 주 안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14일 우선협상대상자(아프로서비스 그룹 대부 주식회사)를 선정하였으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향후 주식매매계약체결 등의 절차가 남아있으나, 현재까지 일정 및 관련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일본 법인을 통해 증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부족한 인수 자금을 일본을 통해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대부업체가 증권사를 계열사로 두는 형태를 피하기 위한 우회 인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주체로...
영업구역이 확대되는 합병과 영업구역 외 지점 설치를 원칙적으로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인가 기준은 20일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최상아 금융위 중소금융과 사무관은 "최근 아프로서비스그룹이 2024년 대부업을 완전 철수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인수 몇 년 이내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명확히 밝혀야만 인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최윤 회장의 가족 계열사 대부자산을 합하면 애초 줄이기로 약속한 대부자산잔액 기준을 1400억 원가량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 인수 요건도 어긴 아프로서비스그룹에 증권업까지 맡겨도 되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실에 제출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안 및 이행...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에 각각 아프로서비스그룹, 웰컴크레디라인대부가 예주·예나래저축은행, 해솔·예신저축은행의 주식을 취득해 세워졌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를 인수하자 추후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부업 잔액 축소 등 7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당시 세부 내용을 보면 △향후 5년간 대부잔액 40% 이상 감축...
KB증권 계열사인 현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이 24일 열리는 가운데 대부업체 러시앤캐시 등 2금융권 회사를 다수 보유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아프로서비스가 현대자산운용 본입찰에서 공격적인 인수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시각이 제기되는 이유는 아프로서비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