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집단대출의 요건을 강화하는 등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분양 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조합 입장에서 좋은 일은 아니다”면서 “최근의 강남권의 재건축 열기가 지속되는 시점에서 최대한 빨리 분양에 나서는 것이 사업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것”...
최근 공공택지 내 아파트는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감소 및 집단대출 소득심사 강화 등으로 몸값이 높아진 분위기다.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성시 미분양 가구 규모는 올해 1월 3354가구에서 7월 632가구로 81% 줄었다. 김포시도 2969가구에서 935가구로 69% 감소했다.
분양시장의 경우 올해 첫...
제2금융권의 담보인정비율을 낮추는 조치를 한 달 앞당기고 집단대출 소득심사도 당장 이번 주부터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가 먹히지 않을 경우 또다른 진정책을 꺼내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실효성은 미미할 전망이다. 업계는 시장을 가라앉힐 만한 규제책으로 분양권 전매제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강화, 재당첨...
김상욱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중도금 집단대출 불가, 분양보증 발급 보류, 분양일정 연기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모델하우스 재오픈 이후에도 약 2만20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그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 같은 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 정부는 아파트 집단대출 상승에세 대응하기 위해, 주택보증공사의 중도금 보증을 3억원으로 제한했다”며 “이 결과 8월 주택담보대출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감소속도는 전달에 비해 축소됐다”며 정부가 가계부채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 부진에 따라 3분기 실질GDP 성장세도 둔화됐고, 최근 원화 강세와...
신영석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집단대출과 주담대가 꾸준히 증가했고, 휴가철 자금 수요가 가세하면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도 급등했다”며 “정부의 8.25 대책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신규 주담대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여신선진화 방안을 시행했다. 이어 지난 8월 25일에는 아파트 공급축소와 중도금...
금융위원회는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총체적상환능력심사시스템'(DSR)을 앞당겨 연내 시행하고 올해 가계 빚 증가 주범인 아파트 중도금대출(집단대출)의 소득확인 의무화 방안은 즉시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늘어만 가는 가계대출을 조절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아 후속 대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신규분양물량이 감소되고 집단대출이 강화돼 오히려 중도금 등의 집단대출 비중이 낮은 ‘뉴스테이’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급된 뉴스테이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사업 역시 본궤도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며 “건설사들의 뉴스테이 단지가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과 주거서비스를...
기존 아파트를 매입해 신혼부부ㆍ청년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아파트(리츠 방식)는 2000호 지원한다.
주택구입자금(디딤돌대출) 금리를 9월부터 0.2%포인트 인하하고 신혼부부ㆍ다자녀가구에 대한 전세자금 우대금리(다자녀 0.5%포인트, 신혼부부 0.2%포인트)도 제공한다.
게임, VR,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개발 등 청년이 선호하는 유망산업...
올들어 6대 은행의 집단대출은 매월 1조원 넘게 급증하는 추세다. 6∼8월에만 3조4318억원이 늘었다.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전체 매매대금의 60∼70%를 2년 여에 걸쳐 중도금으로 분할 납부하기 때문에 집단대출이 자동으로 늘어난다.
다만 8월 집단대출은 6502억 원으로, 전월 7월 증가액 1조2783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다.
금융업계는...
집단대출을 까다롭게 하고 중도금 보증 건수를 줄여 무분별한 주택 수요를 좀 걸러내겠다는 얘기다.
사실 그동안 정부가 한꺼번에 규제를 너무 풀어 구매 수요를 너무 키웠다. 집을 살 형편이 안되는 사람까지 구매 대열에 줄을 서게 만들었으니 주택시장이 과열되는 것은 당연했다.
지난 얘기지만 분양권 전매를 허용하고 아파트 당첨 제한을 없앤 게 가장 큰 실수다....
집단대출의 경우 2014년 이후 급증한 아파트 분양물량에 따라 예정된 중도금 대출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면서 급증했고, 저금리, 수신증가로 자금공급 여력이 확충된 비은행권의 적극적 영업확대 등으로 비은행권 대출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LTV, DTI를 다시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닌지.
-LTV·DTI 규제 합리화는 지난 10여년 전 주택경기 과열기에 도입된 규제를...
특히 최근엔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 납부를 위한 집단대출 증가세가 커지고 있다.
6월 말 은행권의 집단대출 규모는 121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조6000억 원가량 늘었다.
유 부총리는 또 “분할상환·고정금리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노력을 가속화하고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대출, 신용대출, 비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해 분할상환 유도...
25일 발표될 종합대책에는 아파트 집단대출 소득심사와 제 2금융권 대출 심사 강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서는 대출규제뿐만 아니라 취업과 고용을 확대해 소득을 증가시키는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 심각해진 가계부채…당국은 엇박자 =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현재 강남 재건축 시장은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규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한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발목이 잡혔다. 고분양가 통제의 타깃이 됐던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정부가 내놓은 기준에 맞춰 분양가를 낮췄고, 향후 분양될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제동이 걸렸다. 브레이크가 계속되면서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의 오름폭도 3주 연속...
일단 계약이 되고 나면 중도금은 은행과 집단 대출 계약이 이뤄져 잔금 시점까지는 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가 극도로 침체되더라도 은행에서 중도금을 꼬박꼬박 넣어주는 구조여서 계약률이 일정 수준만 넘으면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주택업체들은 여전히 아파트 분양에 열을 올린다. 평택을 비롯해 일부 인기지역에서도 미계약 분이...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 같은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집단대출 보증 규제 강화로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가 1인당 2건, 최대 금액은 6억 원(수도권·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3억 원)으로 제한돼 소위 ‘입지 좋고 돈 되는 아파트’에만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집단대출이란 특정한 집단 내에서 일정자격을 갖춘 이들이 은행의 개별심사 없이 일괄승인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으로 재건축 및 재개발, 신규 아파트 분양시 주로 이뤄진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집단 대출이 증가하면서 최근 심사 기준이 깐깐해진 부분이 작용했다”며 “게다가 일부 지방의 경우 고금리 시장 대출이 있었던 점도 평균치를...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방두완 연구위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경기회복 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신규아파트 시장의 수요증대로 최근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향후 중도금 집단대출 기준 강화와 공급과잉 문제가 현실화되면 분양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당)을 넘어서는 등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을 기록했다.
이에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7월부터 시행된 집단대출 규제 여파로 강남권 아파트 분양시장도 당분간 소강상태를 나타낼 전망이다”면서 “때문에 한편에서는 그나마 불씨가 살아 있던 분양시장마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