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는 주요 부동산 지표 중 하나인데 요즘 같은 시기에 일부 작전 세력들은 아파트값을 띄울 목적으로 계약 후 해지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실거래가 띄우기 방지를 위해 다음 달부터 거래 후 등기여부까지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본지 취재 결과 서울 여러 단지들에서 매매 계약 체결 이후 해지하는 사례가 나오고...
신축 아파트다.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2020년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 95.9대 1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59㎡형 분양가는 6억4650만 원, 계약취소 물량인 전용 84㎡형 분양가는 9억6790만 원이다. 현재 전용 84㎡형 매물 호가는 16억 원 안팎이다. 당첨되면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무순위...
여기에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도 분양권 수요 증가를 부채질하는 등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분석 결과 서울과 경기지역 일대 주요 단지 분양권 가격은 이달 들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면적 84㎡형은 2일 18억5600만 원에 신고가...
실제로 전문가들은 단지 주위에 분양가 시세를 비교할 만한 신축 단지가 없다는 점을 청약 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단지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벽산 블루밍아파트나 서초 아파트 전용 84㎡형 호가는 현재 7~8억 원 수준이었다. 그나마 신축단지로 꼽히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전용 84㎡형은 지난달 10억1500만~11억2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 2314만 원이지만, 호수공원이 있는 하동은 3801만 원으로 1000만 원 이상 비쌌다. 동탄호수공원과 송도호수공원이 있는 지역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호수공원이 위치한 동은 지역 내에서 가장 비쌌으며, 지역 평균 시세를 웃돌았다.
분양 시장에서 역시 수변공원 인근 단지 청약률은 지역 내에서도 높았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 '줍줍'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수백 대 1의 경쟁률은 물론이고 한집을 차지하기 위해 1만 명 이상이 경쟁하는 곳도 나온다. 많으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데다 계속 상승하는 분양가가 수요자들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성남시 중원구...
주요 유형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1492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Ⅱ 유형’(717가구)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다....
1~5월 서울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섰다. 최근 기존 보증금 대비 전세 시세가 낮아지는 ‘역전세’가 심화하면서 월세 선호 현상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재만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2만 9788건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11만 2612건, 월세가...
특히 무(無)갭투자나 마이너스 갭투자는 시세 1억 원 안팎의 소형 매물에 집중됐다. 이날 아파트실거래가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천안시 쌍용동 ‘월봉청솔1단지’ 전용면적 50㎡형 한 가구는 지난달 3일 1억1700만 원에 팔린 뒤 같은 달 25일 전세 보증금 1억1500만 원에 계약서를 썼다. 갭(매맷값과 전셋값 차이)은 2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천안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줄어들고, 시세 하락으로 분양가격 대비 차익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지자 아예 청약시장에서 발길을 끊는 것이다. 여기에 시중 이자율보다 낮은 연 2.1% 수준의 이율도 청약저축 해지를 부채질하고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 감소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포착됐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 1순위 청약저축 가입자는...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적었던 지역은 갈아타기를 원하는 지역민과 희소성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동시에 몰리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고 시세 상승 폭이 크다”며 “여기에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아닌 이상 새 아파트로의 입주와 동시에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한남동은 접근성과 한강 및 용산공원으로 쾌적한 환경을 이루고 있어, 향후 강남과 더불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인근 고급 아파트의 대형 평형 시세가 평당 1억 원을 훌쩍 넘기고 있어 한남뉴타운 사업 완료 시 평당 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거환경이 편리한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 택지지구에서 교통 시설이나 학교, 편의 시설 부족 등으로 생활이 편리한 원도심의 가치가 재조명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가 몰리면서 매매 가격 평균 시세도 지역 내에서 높은 수준이다.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서대신 1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롯데캐슬’...
정비사업으로 들어선 지역 핵심지 아파트는 매매 가격 평균 시세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외 지역은 도시 면적보다 인구가 적어 도심과 거리가 있는 택지지구로 개발을 연계시키기 어려워 편의시설 확충이 더딘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원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은 이미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이 보장돼 있어, 지역 내 수요자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서울 아파트값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의 약 70%가 1년 이내에 매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56명 중 68.7%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주택 매입 2023년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주택 매입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시세 조작을 막기 위한 ‘실거래가 띄우기’ 방지를 위해 다음 달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기 여부 표기를 시작한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의 아파트 정보에 매매가 완료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등기 여부를 다음 달 시범 공개한다. 아파트를 시작으로 주택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집값을 올릴...
11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6월7일까지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1922가구에 19만2820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은 100.3대 1을 기록했다.
지난 해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7623가구 모집에 11만7932명이 신청해 경쟁률 15.5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배 넘게 상승한 것이다. 이는 지난 해 상반기 경쟁률(45.9대...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작년 하반기보다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청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강한 찬바람만 불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일부 지역이나 단지로만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 평균 기준)은...
또 기본적으로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좋아, 인근 단지 대비 시세도 높게 형성돼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4월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분양했던 ‘크로바’ 아파트(1632가구) 전용 114㎡형의 평균 매매 가격은 3477만 원(3.3㎡당)이었다. 이는 단지가 위치한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1347만 원 대비 2100만 원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충북...
이러한 교통 호재와 더불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1억~2억 원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매매시장 역시 상승 기류가 감지되지만 몇몇 단지들에서는 초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일부 하락거래가 나타나기도 한다. 목동동 ‘산내마을8단지월드메르디앙’ 전용 73㎡형 3가구는 지난달 2억7000만 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