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코 일본 공주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5촌으로, 일본에서 왕족 결혼은 2005년 아키히토 일왕 장녀인 구로다 사야코(黑田清子) 이후 9년 만이다.
일본 공주와 센게 씨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 발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리코 공주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약혼 발표를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고, 센게 씨는 "사실 청혼은...
한편 아키히토(明仁) 일왕 내외는 이날 올랑드 대통령과 파트너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를 초청, 만찬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는 왕족을 포함, 양국 관계자 약 160명이 참석했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외무ㆍ방위 각료급 회의(2+2) 개최, 원전 기술 수출 공조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 후...
이번 행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만큼 현 아키히토 일왕의 장자이자 왕위 계승 자격을 가진 나루히토(52) 태자도 참석했다.
김 총재보다 먼저 기조연설을 한 라가르드 총재는 “your Imperial Highness”라고 하며 앞에 앉은 나루히토 태자를 ‘존경하는 황세자’라고 연설 중간에 언급했다.
반면 김 총재는 연설을 시작하는 첫머리에 “your Royal Highness”...
'통석(痛惜)의 념(念)'이란 일본 아키히토 일왕이 1990년 당시 방일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과거사와 관련해 표현한 말이다. 하지만 진정성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제기됐던 말이기도 하다.
최근 독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2~3년 전부터 생각한 것"이라면서 "즉흥적으로 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셔틀외교는 하지만 일본 국회에서...
아키히토 일왕은 “재해 복구 과정에서 수많은 곤란이 있겠지만 국민 여러분이 마음을 합쳐 계속 노력하길 바란다”며 “재해의 기억을 잊지 말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국토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장수술 후 요양 중인 일왕은 추도사만 낭독한 뒤 곧바로 퇴장했다.
추도식은 미야기현 센다이시와 나토리시,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후쿠시마현...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재해 복구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 여러분이 마음을 합쳐 계속 노력하길 바란다”며 “재해의 기억을 잊지 말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국토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추도식에서 “재해 복구를 통한 일본의 재생은 역사적 사명”이라며 "“하루빨리 재해 지역을 복구하고, 재해의 교훈을...
아키히토 일왕이 심장 우회수술을 받는다.
일본 궁내청은 12일(현지시간) 일왕이 전날 도쿄대병원에서 심장 관련 검사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왕은 최근 가벼운 운동 도중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국소빈혈 증세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궁내청은 구체적인 수술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NHK 방송은 오는 18일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현재 만 77세의 고령으로 지병으로 기관지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 진단을 받은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 4일부터 공무를 중단했지만 열이 내려가지 않아 결국 지난 6일 도쿄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입원 역시 피로가 쌓인 탓에 저항력이 약해져 지병이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키히토 일왕은 2002년도엔 전립선암이 발견돼 다음해 초...
아키히토(明仁) 일왕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해 “전쟁의 참화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간절하게 기원하며, 전 국민과 함께 전쟁에서 쓰러진 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를 표하며 세계의 평화와 우리나라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이웃 국가에 행한 만행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사죄의 말도 없었다.
일왕아키히토의 장남인 나루히토가 지난 1993년 결혼한 이후 아직 왕세손을 갖지 못한 상태다.
남아기근현상이라고 불릴 만큼 40여년 간 남자가 태어나지 않던 일본 왕실에서 2006년 차남 후미히토가 아들 히사히토를 낳아 왕실의 체면을 살렸다.
그러나 장손이 대를 잇지 못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왕실을 넘어 일본 전역의 논란거리다.
여왕에 관한 이 같은...
아키히토 일왕은 그러나 이 같은 공식적 발언 이전인 20년 전 자신의 모계 혈통을 인정하는 언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아키히토 일왕이 지난 1990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방일 당시 “가계를 살펴보면 모계에 한국계 인물이 있는 듯하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메이지 시대 이후 첫 평민출신으로 알려진 미치코 왕후와 1959년...
생각한다"
▲1990년5월24일 = 아키히토(明仁) 일왕, 노태우 대통령 방일 만찬사 "우리나라에 의해 초래된 불행했던 이 시기에 귀국의 국민이 겪으셨던 고통을 생각하며 통석(痛惜)의 염(念)을 금할 수 없다"
▲1993년8월23일 = 호소카와 모리히로 총리, 국회 소신표명 연설 "과거 일본의 침략행위와 식민지 지배가 많은 사람에게 참기...
이에 따라 간 신임 총리는 이날 아키히토(明仁)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제94대 총리 임기를 시작한다.
간 총리는 7일까지 대부분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관방장관에는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국가전략상, 재무상에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 부대신을 내정했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무상,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금융상 등 각료 11명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