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나오토 내각 오는 8일 공식 출범

입력 2010-06-07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에다노 간사장 선출

일본 간 나오토(菅直人) 신임 총리의 내각이 오는 8일 공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간 신임 총리는 이날 아키히토(明仁)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제94대 총리 임기를 시작한다.

간 총리는 7일까지 대부분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관방장관에는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국가전략상, 재무상에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 부대신을 내정했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무상,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금융상 등 각료 11명은 유임됐다. 아라이 사토시(荒井聰) 국가전략상 내정자는 소비자담당상을 겸임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7일 오후 도쿄 헌법기념관 강당에서 중`참의원 의원 총회를 열고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의원을 간사장으로 선출했다. 당 정책조정회장에는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중의원 재무`금융위원장이 임명됐다.

새 정부에서는 ‘탈(脫) 오자와’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센고쿠 관방장관과 노다 재무상, 에다노 간사장과 겐바 정책조정회장 등은 모두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과 거리가 있는 인사들이다.

오자와 파를 배려하는 모습은 갖췄다. 국회대책위원장에 다루토코 신지(樽床伸二) 의원과 간사장 대리에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의원은 ‘친(親) 오자와’로 분류된다.

간 대표는 양원총회에서 “모두가 참가하는 민주당을 출발시키고 싶다”며 당의 화합을 기원했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이날 불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56,000
    • -1.31%
    • 이더리움
    • 4,25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54,600
    • -5.92%
    • 리플
    • 612
    • -3.92%
    • 솔라나
    • 195,900
    • -3.97%
    • 에이다
    • 507
    • -4.16%
    • 이오스
    • 720
    • -2.17%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4.22%
    • 체인링크
    • 17,940
    • -3.39%
    • 샌드박스
    • 41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