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딸의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길에 오른 평범한 아빠 ‘재혁’역을 맡은 이병헌은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하고 내가 알 것 같은 평범한 동네 형, 아저씨, 누군가의 아빠 정도로 캐릭터를 설정했다”면서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서 ‘비상선언’에서 딸로 나오는 친구와 나이 차이가 (거의) 안 나는 상황이라 좀 더 감정이입이 됐고 친밀감을...
“옆집 아저씨가 인질범과 총격전을?”브라질서 강도 물리친 한국인 영웅
브라질의 한 한인 식당에 강도가 침입하자 이를 본 한국인 이웃이 총격전을 벌여 강도를 제압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일(현지시각) 브라질 매체 에스타다오에 따르면 18일 저녁 6시 40분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 한인식당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강도 3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은...
A 씨는 “다른 주민분께서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들) 영상을 찍으니 체크무늬 반바지 여학생이 경찰에 ‘모르는 아저씨가 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며 신고했다”며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온다. 요즘 어린애들 대체 왜 이러냐”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어 A 씨는 주민이 “학교가 어디인지 말해라”라고 하자, 학생들이 “무!슨!중!학!교”...
하지만 슬비는 정 비서와 단둘이 남게 되자 “아저씨는 제 아빠 아니다. 아까는 선일중 회장이 그렇게 믿고 있어야 좋을 것 같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은성캐피탈에서 만난 수광과 슬비는 함께 서동시장으로 갔다. 수광은 슬비와 단둘이 남은 자리에서 “나에게 행운의 여신이 되어줘서 고마웠어. 나를 아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해도 좋아. 나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일화가 또 있다. 한여름 대낮에 곤지암의 화담수목원에서 밀짚모자를 쓰고 나무를 가꾸고 있는데 지나가던 탐방객이 길을 물어 가르쳐 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탐방객이 돌아서면서 “재벌들이 너무 하네, 어째 이런 땡볕에 저런 나이 먹은 사람을 부려 먹냐”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자기가 회장인 줄 알았으면 “재벌도 불쌍하네, 뭣...
왜 일을 크게 만드냐, 우리 아저씨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오히려 (내게) 뒤집어씌우려 하고 폭행 당사자인 남성은 입 꾹 다문 채 ‘절대 때린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며 “본인 아들보다 어린 딸뻘 손찌검하고 양아치처럼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는 거 정말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엄마의 착각
엄마가 아들을 태우고 국도를 신나게 달릴 때 옆 2차로 운전자가 V자를 만들어 보여주며 살짝 웃고 지나갔다.
흥분한 엄마가 “얘. 내가 아직 예쁘기는 예쁜가 봐. 저 아저씨도 엄마한테 V 자를 보이고 가잖니!”라고 말하자 아들의 대꾸.
“아유 엄마, 그거는 2차로로 가라는 신호여!”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아저씨가 내가 5월에 왔다가 정산을 안 하고 가서 그렇다네”라며 “분명 난 처음 온 곳인데, 가만 생각해보니 오빠가 자기 잊지 말라고 그러나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잊지 않겠다. 그곳에선 편히 쉬시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지인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박하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세계...
과거는 없는 사람처럼.”
2018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대사다. 아픈 과거를 지닌 채 살아가는 드라마 속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 때문에 힘든 현재를 보낸다. 잊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글과 사진, 영상으로 끊임없이 기억하려고 하지만 때론 망각이 삶을 더 윤택하게 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잊어야 행복하다”라는 잠언에 숨은...
고물상아저씨라는 사용자는 “이제 천국~노래자랑~ 진행해 주세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로 슬픔을 달랬다.
마이쮸리반이란 이름의 사용자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전 국민의 흥을 일요일 낮에 보여주신 송해 선생님. 검색어에 송해 선생님 이름이 뜨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는데 오늘 그렇게 그리워하시던 부모님과 아드님...
‘브로커’ 홍보 일정으로 바빠 아직 보지 못했지만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가 새로 쓴 ‘나의 해방 일지’도 너무 궁금하다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드러냈다.
고레에다 감독이 ‘브로커’에 이지은을 캐스팅한 것도 한국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나서다. 당시 보여준 이지은의 “단순하지 않은 표현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지은이...
박해영 작가가 2018년 선보였던 tvN ‘나의 아저씨’와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나의 해방일지’는 최고 시청률과 주 평균 화제성 모두 비슷한 성적을 보인다. 그러나 ‘나의 아저씨’가 방송 첫 주 대비 화제성이 33.1% 오르면서 종영됐다면, ‘나의 해방일지’는 무려 364.9%가 오르면서 종영됐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는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작성자는 “저는 27살 여자이고, 그 PD라는 사람은 아저씨다. 경찰서에 신고접수는 한 상태”라며 응급처치를 한 팔과 경찰서 제출용 진단서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이유리...
많은 평자의 지적처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에서 송강호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다. 그는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극을 이끌어갔다. 송강호는 ‘박쥐’나 ‘사도’처럼 강렬하고 선 굵은 연기로 상을 받은 게 아니라 대중이 송강호에게 기대하는 편안하고 친근한 이웃 아저씨 느낌의 연기로 상을 받았다는 얘기다.
고레에다 감독은 tvN에서 방영된 ‘나의 아저씨’를 감명 깊게 보고 이지은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드라마에서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1998년생 여자 ‘지안’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나의 아저씨’의 지안과 ‘브로커’의 소영은 닮은 듯 다른 여성이다.
이에 대해 이지은은 “지안의 경우에는 감내하는 인물이다. 표현이 그렇게 많지 않다....
고길동은 방영 당시 둘리를 혼내는 나쁜 아저씨로만 비쳤지만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이 고길동 나이로 성장하면서 차츰 인정 넘치고 마음 넓은 어른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이런 해석은 ‘고길동이 불쌍해 보인다면 어른이 된 것이다’라는 공감을 바탕으로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발전하면서, 유튜브 등 SNS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초록뱀미디어는 설립 이후 ‘나의 해방일지’, ‘어느 날’,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거침없이 하이킥’, ‘주몽’ 등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며 국내 굴지의 콘텐츠 제작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는 보유 콘텐츠 및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NFT, 메타버스, 이커머스, 웹툰, 웹 소설 등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에 본격 나서고...
그때 누나라고 하니 당연히 방송이 아닌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경규 아저씨가 오는 거다”라고 나이를 오픈하게 된 과정을 회상했다.
현영은 “속일 때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히려 오픈하니까 편했다. 그리고 ‘누나의 꿈’을 냈는데 고맙게도 인기가 너무 많았다”라며 “라이브를 못해서 음악방송에서 못 나갔지만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1등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윤석열’이라는 충청의 아들이, 대통령이 여러분 손으로 만들어진 것의 의미가 엄청나게 크다”며 “물 들어올 때 제대로 노 저으려면 밋밋하고 무색무취하고 마음씨 좋아 보이는 이웃집 아저씨 리더십으론 충청을 이끌 수 없다. 저 김태흠처럼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터에 있는 시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