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가 탈퇴를 주장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 자유무역을 추진하는 관점에서 의의를 설명했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추측했다. 아베 총리는 TPP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으로 이어져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회담 후 아베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은 골프용품을 주고받았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18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해 APEC 차원에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1개 APEC 회원국 외교ㆍ통상 장ㆍ차관이 참석한 각료회의 제1세션에서 주 장관은 APEC이 역내 경제통합을 위한 중장기 목표로서 추진중인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가...
실제로 중국은 이번 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TPP와 별도의 다자간 무역협정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 측면에서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에 더 많은 방위 분담금을 요구하며 미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트럼프에게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것도 아베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만줄로 소장은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ㆍ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10선 의원 출신으로,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에서 안보분야 인선을 맡은 마이크 로저스 전 하원 정보위원장 등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자가 보호무역주의를 펼칠 것이란 관측에 산업통상자원부도 대응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미국 뉴욕에서 17일 트럼프와 양자회담을 하는 것과 관련해 아베 총리는 “자유무역에 관한 의사를 포함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트럼프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베 총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19일에는 TPP 참가 12개국 정상회의에도...
최대 무역협정을 목표로 TPP 협정을 타결했다. 그러나 차기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TPP 탈퇴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현재로서 TPP 협정 발효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TPP는 12개 참가국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미국 의회가 승인해야 발효된다.
미국이 TPP를 사실상 포기하자 2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벤 로즈 안보 부보좌관은 11일 기자들에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국의 무역은 차기 행정부에서도 중점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과제”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불공정한 무역협정 때문에 미국의 일자리가 없어졌다며 기존의 무역협정들을 재협상하고, 특히 ‘재앙적인’ TPP에서는 즉각 탈퇴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D.C.에 파견된 정권 인수위원회 팀이 만든 문건을 입수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1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21쪽 분량의 이 문건에 핵심 과제로 적시된 것은 ‘TPP 탈퇴’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미국에 불리한 무역협정으로 미국 내 일자리가...
이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고 나서 아시아 통화는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정권 이양팀 내부 문서를 인용해 트럼프 취임 첫 100일 안에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TPP의 앞날이 불투명해지면서 중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TPP에는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참가했으며 중국을 사실상 겨냥한 다자간 무역협정이다. 이들 회원국은 올해 초 TPP 협상을 타결해 각국 의회 비준 절차만이 남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에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 무역협정의 앞날이 매우 불투명하게 됐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TPP법안을 연내 의회에서 안건으로 삼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은 연말까지 이어질 ‘레임덕 의회’에 TPP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 의회도 상·하원 모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겠다는 공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촉발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외교ㆍ안보 분야의 불확실성도 커지게 됐다. 당장 유럽연합(EU)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공공연하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무용론을 펼쳐온 트럼프의 당선에 안보가...
정부가 제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전망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동향 등 대응방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제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태희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과 한ㆍ중ㆍ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이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3국 경제장관은 EU나 북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협력의 틀이 미비한 3국간 경제통상 협력 제도화를 위해 한ㆍ중ㆍ일 FTA와 RCEP 협상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국은 그간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세계무역기구(WTO)...
TPP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외교의 축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옮기는 재균형 정책의 핵심으로, 중국의 무리한 해양 진출을 억제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이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는 중국이나 멕시코의 고용 유출을 우려해 NAFTA 등 고용 도용 같은 무역협정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클린턴은 “미국은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95%는...
비슷한 시기에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이 탄생했고, 미국이 주도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생겨나는 등 지역 통합 움직임이 거셌다. 아시아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같은 경제협력회의는 존재했지만 아시아 국가로만 구성된 조직은 없었다. 이에 아시아에서도 각국의 협력과 공동체화를 둘러싸고 논의가 급물살을 탔고, 1998년 9월 호크 호주 전 총리와...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6개국이 참여,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을 목표로 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지난해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2016년 타결 목표를 담은 ‘RCEP 정상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RCEP이 타결되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블록이 형성된다....
아세안센터 등과의 민관협력을 강화해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한중일 3국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아울러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최근 국제경제 동향, 역내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정책공조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ㆍ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가 15일 발효된다. 중남미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콜롬비아 시장의 문이 활짝 열리는 셈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5일 0시를 기해 한ㆍ콜롬비아 FTA가 발효된다. 발효 시점부터 콜롬비아 측 4390개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2797개 품목의 관세가 인하된다. 이번 협정은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의 균형된 무역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칠레 정부의 아시아 특사로 한국을 찾은 에두아르도 프레이 전 칠레 대통령과 만나, 한-칠레 FTA 개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태평양동맹 등 양국간 통상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