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인류애에 대한 모욕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끔찍한 정신적, 육체적, 감정적, 그리고 집단 강간과 강제 낙태, 굴종 등의 성적 폭력에 강압적으로 시달렸던 젊은 여성들에 대한 모욕이다."
마이크 혼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15일(현지시간)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 오사카(大阪) 시장의 '위안부 망언' 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거듭되는 우경화 발언에 미국 언론에 이어 하원의원들까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가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체제를 깨려는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양국관계가 경색되고 있다.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하원의원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당시 상황상...
중국 외교부가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의 망언과 아베 신조 총리가 ‘마루타’로 악명 높은 731부대를 연상하게 하는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놨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하시모토 시장의 위안부 발언과 관련해 “일본 정치인이 인류의 양심과 역사적 정의를 도발하는 발언을 한 것에 충격과 강렬한...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오사카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해 “그 정도로 총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강자 집단에 위안부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망언을 쏟아냈다.
그는 또 “왜 일본의 종군 위안부제도만 문제가 되느냐. 당시는 세계 각국이...
이날 기고문은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아베 총리의 이른바 침략 망언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하는 사설을 실은 데 대한 반론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문은 이날 사사에 대사의 기고문과 함께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사는 일본인의 ‘과거사 반성’ 독자 투고문을 나란히 게재했다.
지난달 27일 아베 총리의 침략 발언에 대한 비판 사설이 실린 직후 워싱턴포스트의 인터넷...
국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아베 내각의 비이성적 망동과 망언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외교적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태평양전쟁 전범을 참배하는 비이성적 망동, 부정할 수 없는 과거를 부정하려는 어리석은 망언을 중지하고, 과거를 철저히 반성해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죄를 표명하라”고...
아베는 지난 2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침략이라는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간 관계에서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라며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망언을 쏟아냈다.
일본의 우경화는 이제 주변 국가들과의 외교적 마찰 차원을 벗어나 국제사회의 보편적 역사관에 도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 같은 우경화 흐름이...
또 이날 면담에선 최근 아베 신조 총리의 망언 등 일본 정치권의 우경화 문제도 논의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이날 번스 부장관에게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이 역내 국가간 신뢰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양국은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번스...
정홍원 국무총리기 최근 일본 각료·정치인들의 망언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비판했다.
정총리는 28일 충청남도 아신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68주년 다례행제(茶禮行祭)'에 참석해 "일본 정치 지도자들은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 정확한 역사인식을 갖고 양국 우호 선린 관계를 회복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의 역사에 대한 무능’이라는 사설에서 아베 총리의 망언으로 그가 총리 취임 이후 추진해왔던 진전을 스스로 무산시킬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3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지화 등 아시아 침략에 사과했던 1995년의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침략이라는 단어는 아직...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응해 한국과 일본 간의 긴밀한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미군 일각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지난해 추진하려다 실패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각료와 의원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 우경화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망언 등으로 협정 체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남’
△뉴스포커스
-개성공단 ‘철수->압류->폐쇄’ 수순으로 가나
-“日, 침략 부정발언 우려” 美반응에 꼬리내린 아베
-아베 망언에…한·중·일 재무장관회의 취소
-“개성공단 한 달째 중단…하루평균 15억원 손실”
△국제
-美 Fed 100년만에 첫 여성 수장 나올까
-구글검색어 보면 주가보인다
-재정위기 해법 놓고 다시 갈라진 남-북 유럽...
19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의 담화를 언급하며 “적당한 시기에 21세기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인 담화를 생각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외교부는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최근 일본 각료들의 잇따른 야스쿠니 참배와 아베 총리의 망언 등에 대해 항의했다. 역사와 영토 문제를 놓고 한국이 일본 대사를 초치한 것은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도를 넘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막말 공세에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의 우경화에 일침을 가했다.
일본의 우경화 질주로 당분간 한일관계는 갈등 국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참배를...
정홍원 국무총리는 아베 내각의 잇단 망언과 역사 왜곡에 대해 "역사를 후퇴시키는 언행으로 심히 우려되고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안정된 한일 관계를 위해선 올바른 역사인식에 바탕을 둔 신뢰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이날 방중에 앞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책임 있는 지도자라면 올바른 역사인식을...
자존심을 구기고 아까운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은 사과는 커녕 또 다시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제침략 사실 부정 망언에 대해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안 하면 문명국으로서 리더십 가질 수 없다”고 비판한 뒤 “박근혜정부는 아시아의 평화를 깨는 일본의 움직임에 단호히 대응해라”고 주문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제 식민지 지배와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망언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아베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확실하지 않다”며 “국가 간의 관계에서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일본 아베 내각에 과거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독도문제 등을 두고 망언을 일삼은 우익 인사들이 포진한데다 아베 총리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중앙정부 행사 승격, 고노 담화 등 과거사 반성 수정 등을 약속하는 등 우경화 기조로 주변국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베 정권의 노골적인 엔저 정책 등으로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원화 가치가...
하지만 일본 아베 내각에 과거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독도문제 등을 두고 망언을 일삼은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 분위기를 우려하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본 아베 정권이 노골적인 엔저 정책 등으로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선 민감할 수 밖에...
일본의 대표 극우 인사인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일본 제1 야당인 자민당이 새 총재로 선출됐다.
2007년 9월 사임한 지 5년 만에 총리직에 재도전하게 된 것이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실시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정조회장과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베 전 총리의 귀환은 동북아시아 정세의 격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