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이 4일 퇴원한다.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 도중 총상을 입고 입원한지 280일만이다.
앞서 우리 군 청해부대는 지난 1월15일 석 선장을 포함해 선원 21명을 태운 삼호해운 소속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자 구출작전을 감행해 총격전 끝에 선원 전원을 구출했다.
구출 작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석 선장은 오만 현지 병원과...
최 회장은 사회적 이슈가 됐던 한진 텐진호 피랍 사건과 관련 "한진해운은 연간 280회 아덴만을 통항한다"고 소개하고 "사건해결 과정에 대해 '위기에 빛난 최은영 리더십', '여걸' 등의 평가는 옳지 않다.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텐진호 박상운 선장이 가장 잘했고 임직원이 일사불란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당시 보여준 목숨을 건 용기와 결단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됐다.
IMO는 석 선장을 오는 11월 런던 IMO 본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초대해 메달과 상장을 전달한다.
유엔 산하 기구인 IMO가 2007년 제정한 이 상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이에 따라 아덴만에서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는 오전 7시께 한진텐진호를 향해 기동을 시작, 9시간 동안 300마일을 이동해 오후 5시께 현장 인근해역에 도착했다.
청해부대는 현장도착 직후 1시간 40분 가량 헬기를 띄워 한진텐진호 인근을 정밀 점검했으며 오후 6시40분께 UDT 요원들이 조타실을 장악하고 시타델에 은신하고 있던 선원 20명 전원의 안전을...
이 해역은 해적 출몰이 잦은 아덴만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 국정원, 국방부 등 관련 부처들이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중 이다.
정부 관계자는 “컨테이너 운반선이 해적에 납치됐다는 첩보가 입수됐다”며 “지금 선박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텐진호의 마지막 통신이 이뤄진 지역이...
소행이다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만약 북한의 소행이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이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단호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아덴만 인질구출 작전 때처럼 자세한 자료를 공개해 어떠한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두 번 밖에 열리지 않고 문 닫아버린 국회 천안함 특위도 재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비아 우리 국민 철수에 투입됐던 청해부대 소속 4500t급 구축함 최영함이 오는 28일께 아덴만 해역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최영함이 리비아 우리 국민 철수 지원임무를 마치고 아덴만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라며 "28일께 아덴만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함은 지난 3일 리비아 수도...
그는 이어 “소말리아에서 펼친 ‘아덴만 여명’작전과 리비아에서의 최영함의 우리 교민 철수 작전은 세계화 시대 우리 군의 역할과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에 임관한 모든 장교들과 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훈련을 받는 모든 청년들이 우리 군의 명예와 위상을 더욱 드높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소말리아에서 펼친 ‘아덴만 여명’ 작전과 리비아에서의 최영함의 우리 교민 철수 작전은 세계화 시대 우리 군의 역할과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맹주용 소위는 ‘우리나라의 국토 수호는 물론 세계 평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번에 임관한 모든 장교들,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훈련을 받는 모든 청년들이 우리...
이어 "빨리 퇴원해서 걸어 나와야 아덴만 여명 작전이 끝이 나는 것"이라며 석 선장의 빠른 쾌유를 빌었고, 석 선장은 "내가 대통령님께 가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말 (문병) 오고 싶었는데 (회복에) 방해가 될까봐 못 왔다"면서 "내가 해군으로부터 석 선장이 안에서 큰 작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우리도 작전을 해도...
기분 좋아요"
'아덴만 여명작전' 도중 총격을 당하고 국내로 이송된 지 한 달 만인 28일 스스로 호흡하며 의식을 확연히 회복한 석해균(58) 선장은 중환자실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이렇게 말을 시작했다.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총격 순간에 대해서는 어두워서 누가 (총을) 쐈는지 기억 못한다고 말했지만 구출작전 및 초기 이송 당시 상황은 비교적...
소말리아 해적문제는 아덴만에서 활동하던 수준을 넘어 이제는 모선을 이용해 인도양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직도 800명의 선원을 인질로 잡고 있고 매년 13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까지 국제해운업계에서는 상선의 무장은 더 큰 충돌과 피해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여 상선에 무장보안요원 승선에 미온적이었다. 그러나 도를...
김성찬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그리고 올 초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 등은 해군과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반증해줬다"며 "강한 해군 건설과 일류 해군을 건설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126명의 졸업생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졸업식에서는 김재현(25) 생도와 조재한(24) 생도가...
리비아 육로는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곳곳이 통제돼 있고 폭도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이날 아덴만에서 해적 퇴치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 최영함(4500t급)을 현지에 급파했다.
최영함은 아덴만 해역에서 리비아를 향해 출발, 3월 첫째 주 리비아 북부에 도착할 예정이다. 교민 철수를 위해 우리 군함이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또 선 석장의 주치의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와 '아덴만 여명작전'에 참여한 장병에 대한 직·간접 조사를 통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 의뢰해 AK 소총과 우리 해군이 쓰는 권총, MP5 9㎜ 기관단총에 대한 실험을 거쳐 살인미수 혐의에 대한 정황증거를 보강했다.
그러나 아라이는 마지막까지 총격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국방부는 이날 아덴만에서 해적 퇴치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 최영함(4천500t급)을 현지에 급파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영함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아덴만 해역에서 리비아를 향해 출발했다"며 "최영함은 3월 첫째 주 리비아 북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민 철수를 위해 우리 군함이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영함...
국방부는 24일 리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를 현지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리비아 등 아프리카ㆍ중동 사태와 관련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철수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상당한 기간이 지나 골절된 팔과 다리 부위를 재건하는 정형외과 수술이 이뤄지면서 염증이나 출혈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료진은 수술 경과를 좀 더 지켜본 뒤 몸 상태가 더 호전되면 수면제와 안정제 투입량을 줄여 무의식 상태에서 치료 중인 석 선장의 의식을 회복시킬 예정이다....
병원측은 그러나 석 선장은 총상으로 무려 6곳에 다발성 손상을 입은 상태여서 이날 수술에도 불구, 앞으로 추가적인 정형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석 선장은 지난달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오만 현지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고 지난달 30일 국내로 이송돼 아주대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8일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영화 '아덴만의 여명(가제)'를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전 세계 배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느낀 우리 국민들에게 이 영화가 큰 감동과 자긍심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작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