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연비 보상
현대자동차가 연비 과장 논란이 일었던 ‘싼타페’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 중고차로 구입한 오너는 구입 시점부터 차령 5년까지 보상금을 받는다. 이전 오너라면 보유 기간만큼 보상 받을 수 있다. 단 이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차는 12일 ‘싼타페(DM) 2.0 2WD AT 모델’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7월 말 현대차와 쌍용차에 연비 과장 사실 공개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토부가 후속 조치를 마련하라고 거듭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싼타페는 지난달 국내에서 6051대가 판매돼 전달의 7813대에 비해 판매량이 22.6% 줄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싼타페 보상
현대자동차가 연비 과장 논란이 일었던 ‘싼타페’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 앞서 미국 현지에서 총 20개 모델 가운데 13종의 차종이 연비오류 논란에 빠진 바있다. 이를 근거로 현대차의 연비오류 논란이 국내 다른 판매차종으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12일 ‘싼타페(DM) 2.0 2WD AT 모델’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동차 제작결함 조사 결과 후속조치 사항 등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현대차와 쌍용차에 연비 과장 사실 공개 등 후속 시정조치 사항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이날 “싼타페(DM) 2.0 2WD AT 모델 연비와 관련 해당 차종의 제원표(자동차 등록증) 연비를 14.4km/ℓ에서 13.8km/ℓ로...
고객의 금융정보 보안을 고려하면 싼타페 구입 고객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 최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7월 말 현대차에 연비 과장 사실 공개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의 이번 보상은 국토부의 연비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싼타페 연비 오류 40만원 보상
현대자동차가 최근 연비 과장으로 논란이 있었던 ‘싼타페’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 연비 오류는 1리터당 0.6km. 연간 1만5000km 주행 기준으로 5년치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12일 ‘싼타페(DM) 2.0 2WD AT 모델’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고 밝혔다. 제원표 연비 역시 14.4km/ℓ에서 13.8km/ℓ로...
이들은 "과장된 표시 연비로 인한 차량 가격 차이, 그동안 추가 지출한 유류비, 정신적 고통에 따른 피해 등을 고려해 배상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 또한 국토교통부와 산업부가 엇갈린 연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부 차종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비롯된 사안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난달 26일 연비 재조사 결과 발표에서 현대차 싼타페...
◇ 국토부 vs 현대·쌍용車, '車 연비과장 논쟁' 2라운드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싼타페,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등에 연비부적합 판정을 내린 가운데 후속 행정처리가 연달아 진통을 겪고 있다. 국토부는 이들 제작사가 오는 25일까지 소비자들에게 연비과장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제작사들은 당초 국토부의 연비부적합 판정 자체를 받아들이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싼타페,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등에 연비부적합 판정을 내린 가운데 후속 행정처리가 연달아 진통을 겪고 있다.
국토부는 이들 제작사가 오는 25일까지 소비자들에게 연비과장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제작사들은 당초 국토부의 연비부적합 판정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데다 국토부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012년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주행저항값을 문제 삼아 13개 모델의 연비 과장을 판정했지만 정부가 주행저항값을 상시 검증하는 규정을 마련한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다.
공동고시안에서는 주행저항값에 대해 시험기관 실측값과 제작사 제시값의 오차가 15% 이내일 때는 제작사가 제시한 값을 인정하지만 오차를 벗어나면 시험기관 실측값을...
법조계에 따르면 싼타페, 코란도, 티구안, 미니쿠페, 그랜드 체로키, 아우디 등 국내외 6종 차량 소비자 1785명은 제조 회사들을 상대로 각 150만∼3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과장된 표시 연비로 인한 차량 가격 차이, 그동안 추가 지출한 유류비, 정신적 고통에 따른 피해 등을 고려해 배상액을 산정했다"며 "오는...
국토부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싼타페 모델과 코란도스포츠 모델은 각각 12만5000대, 2만5000대. 손해배상청구 금액 60만원을 적용해 단순 계산할 경우라도 총 9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연비 과장 문제로 합의금을 물어준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11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쏘나타...
연비 과장에 대해 최대 10억원(매출의 1000분의 1)의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현대차와 쌍용차는 각각 10억원과 2억여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정부의 발표에 자동차업계는 혼란에 빠졌다. 현대자동차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정부부처의 상이한 결론 발표에 대해 매우 혼란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반발했다.
자동차 시장에도...
“정부가 같은 차량 연비에 대해 통일된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차관보와 국장이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쌍용자동차 코란도스포츠의 연비 조사 결과를 제각각 발표했다. 연비 과장 여부를 놓고...
연비 과장에 대해 최대 10억원(매출의 1000분의 1)의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현대차와 쌍용차는 각각 10억원과 2억여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정부의 발표에 자동차업계는 혼란에 빠졌다. 현대자동차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정부부처의 상이한 결론 발표에 대해 매우 혼란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반발했다. 현대차는 “행정의...
싼타페는 6400㎞로, 코란도스포츠는 9000㎞로 늘렸다.
이밖에 누가, 어떻게, 얼마나 길들였는지 등 길들인 주체와 실험실 환경 및 주행 속도 등의 기준치 근접성, 운전자의 운전습관, 공기저항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측정 연비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자동차 업계가 반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어떤 연비측정 결과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완성차업체에 ‘연비 과장’...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쌍용자동차의 코란도스포츠에 대한 연비 재조사 결과 이들 차량의 표시연비가 과장됐다고 판단하고 부적합 결정을 내리면서 이들 제작사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별도로 시행한 조사에서 동일 차종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려 제작사의 반발과 소비자의 혼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싼타페와...
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 또한 “연비의 경우 차량 유지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매우 민감해 하는 문제”라며 “국토부가 기존 연비가 과장됐다는 발표를 할 계획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발표해 제대로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소비자단체들은 재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그 결과에 따라 피해에 상응하는 소비자...
당시에도 현대차의 연비 과장 논란 등의 품질 논란을 쇄신하기 위해 권 사장이 발탁됐다. 그런 그가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은 지 1년이 채 안돼 물러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인사는 강도 높은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인사는 당장 책임을 묻지 않고 기다려주는 스타일”이라며 “권 사장을 경질한 이번 인사는 품질에 있어서는 양보를 하지...
김근식 전무와 임영득 부사장이 물러난 것은 현대차의 연비과장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관측됐었다. 당시 미국 환경보호청은 싼타페·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쏘렌토 등 13개 차종의 인증 연비가 실제보다 높게 산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인사 스타일은 옛 사람을 다시 찾는 것과 현장에서 즉시 지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