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딸깍발이' 판사로 알려진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유력히 거론돼왔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 4곳에서 전패, 중원을 야권에 넘겨주면서 충청권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부상했다. 실제 청와대에서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치인 출신으로는 강원지사를 지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충청 출신의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화합인사 차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박준영 전남지사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청와대의 제안을 이미 한 차례 고사한 바 있는 이장무 전 서울대총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하마평에...
정 총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선 “고향에 대한 부채의식을 갖고 있던 차에 여러 분의 권유가 있었다”며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올해 세배를 갔을 때도 출마를 권유했고, 이인제 심대평 이완구 등 충청권 지도자들 모두가 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에서 호남권을 추월하고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충청권은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박근혜...
부회장을 맡은 새누리당 이완구 정우택 성완종 의원을 비롯해 이인제 의원,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등 충청권을 기반으로 내년 지방선거나 당권 등을 노리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날 행사가 충청권의 세 결집을 위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JP의 외부활동이 그나마 가능한 현 시점이 충청권 인사들이 재기할 수...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김재순·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홍구·정운찬 전 국무총리, 새누리당 서청원 정몽준 이인제 의원, 심대평 전 충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 전 총리는 “5·16 직후 박정희 대통령은 아주 정확한 정치를 노선을 정립했다”며 “배고픈데 무슨 민주주의가 있고 자유가 있느냐”고 밝혔다.
운정회는 창립 발기문에서 “김 전 총리는 구국...
새누리당 정우택·이완구 의원과 심대평 전 충남지사 등 충청권에 기반을 뒀던 옛 자민련 출신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운정회는 향후 JP의 연대별 발자취와 공·사석 발언을 정리해 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JP의 출생지인 충남 부여에 기념관을 설립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기념관에는 JP가 현재 거주하는 서울 신당동 자택을 그대로 재현해 놓을...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심대평 전 충남지사를, 부위원장에 권경석 전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심 전 지사는 관선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민선 충남지사(3선),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 및 자유선진당 대표 등을 지냈다. 부위원장을 맡은 권 전 의원은 부산 사하...
이어 “호남의 대표적 정치인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와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도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모두가 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국민대통합의 나라를 만들어 모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모성애적 국가 리더십이 필요한 사회”라며...
이 대표는 또 이회창·심대평 전 선진당 대표들의 지지여부에 대해서도 “합당 발표 전 선진당 창당주역인 이회창 전 대표께 상세히 말씀드렸고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셨다. 또 심대평 전 대표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서 24일 시내 모처에서 박 후보와 만나 합당에 대해 사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당시...
반면 당 주도권을 놓고 심대평 전 대표와 심각한 갈등을 보였던 이 전 대표가 총선 패배 후 심 전 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면 자연스럽게 당 전면에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대연합 등을 통해 연말 대선에서 다른 당과의 합당 등을 시도할 전망도 있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 나름의 보수 지분을 갖고 독자적인 생존을 모색하자는...
4·11 총선에 패배한 자유선진당이 심대평 대표 사퇴와 비상대책위 체제 출범 등을 통해 정국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급속히 세가 약화된 상황에서 올 대선까지 독자노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도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선진당은 16일 이인제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내달 안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키로 했다.
이 위원장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12일 4·11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19대 총선에서 선진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받들겠다"라며 "국민의 마음과 지지를 얻기에는 모든 것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당의 얼굴인 심대평 대표는 세종시에서 이해찬 민주당 후보에게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반면 지난 18대 총선에서 1석에 그쳤던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무려 12석(대전3석, 충남 4석, 충북5석)을 얻으며 충청권 1당(민주당 9석)으로 부상했고 선진당은 충청권 맹주 자리를 뺏겼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여야가 균형을 이뤘던 강원도는 다시 새누리당이 9석 전석을 싹쓸이...
새누리당은 172명 가운데 55명만이, 민주당은 87명 가운데 45명만이 살아서 여의도에 돌아가게 됐다. 비율로는 새누리가 약 3분의 1, 민주당이 약 절반 가량이 살아남은 셈이다.
자유선진당 대표인 심대평 후보도 충남 세종시에서 낙선했다. 무소속 최연희 의원도 강원 동해삼척 지역구에서 떨어졌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단 3석을 얻는 데 그치며 18대 총선 13석(대전 5석ㆍ충남 8석)보다 의석수가 크게 줄었다. 세종시에 출마한 심대평 대표도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게 완패하면서 당의 존립도 위험해진 상태다.
대전의 중구(권선택), 동구(임영호), 서구을(이재선) 선거구의 현역의원 역시 참패를 면치 못했다.
‘충청 맹주’로 불렸던 심대평 대표 역시 세종시에서 이해찬 민주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패색이 짙어, 19대 국회 입성에 실패하는 한편 선거 참패 책임론에 휘말려 당 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정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대했던 지역, 유망한 후보들의 경우에도 당선 가능성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통한 심정을 느낀다”면서...
자유선진당에선 심대평·이인제·변웅전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앞치마를 둘렀다. 이들은 모자까지 갖춰 쓰고 요리사로 분장, TV광고에 나서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주황색 당근과 민주통합당을 뜻하는 노란 파프리카를 칼로 썰었다. 이들은 “거대 야당의 횡포를 썰어버리겠다”며 “정치 요리사”를 자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