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전남 곡성군 고달면 한 하천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했으나 이미 숨져 있었으며, 지문 등을 통해 이 남성이 전날 실종된 A 씨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실종자 중 곽모 씨는 6일 낮 12시 58분께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각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같이 있던 친구들의 신고가 늦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양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2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시설피해는 6000건을 넘어섰다. 철원에서는 지뢰가 유실됐고, 전국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이달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실종자는 10명이라고 밝혔다.
이재민은 6개 시·도에서 1447세대 2500명으로 전날보다 275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또 전월세신고제의 근거가 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7월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내년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에게 1회의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해 현행 2년에서 4년(2+2)으로 계약 연장을 보장받도록 했다. 다만, 주택에 집주인이나 직계존속·비속이 실거주할 경우 등에는 계약 갱신 청구를...
충북 진천에서는 1톤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려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A 씨가 실종됐습니다.
3일 오후 7시 54분께 충북 진천군 문백면 봉죽교 부근에서 1톤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습니다. 이 차량에 타고 있던 A(62) 씨는 물이 불어난 논을 살펴보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천을...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실종된 70대 펜션 주인 A 씨의 딸인 30대 B 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펜션에 있던 투숙객 등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현재 펜션 주인과 가족, 직원 등 4명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3일 오전 7시 기준 도내에서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2일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달숲캠핌장에서 1명,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 1명,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에서 1명,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 낚시터에서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또한, 같은 날 도내에서는 충주시 산척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충주소방서 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실종되는 사고도 이어졌는데요. 3일 새벽까지 비가 쏟아져 소방대원들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충북~강원 지역은 철로가 침수돼 충북선·태백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하구핏 북상…장마전선 강화 우려
제4호 태풍 하구핏이 한반도 장마전선에 큰 영향을 줄...
오전 8시 30분께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향6리 마을 안 하천에 D(62)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10시 이후에도 이어졌다. 오전 10시 30분께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토사가 인근 축사를 덮쳤다. 이 과정에서 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E(56·여)가 숨졌다. 이어 오전 1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서 직원이 급류에 실종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2일 오전 7시 30분께 충주시 산척면의 한 하천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다. 하천물이 불자 차량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다가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이 소방서에 근무하는 송 모(29) 씨로 추정된다....
대상자 선정 시 치매 노인 중 저소득자와 실종신고 이력이 있는 치매노인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분당경찰서 신철 수사관은 “치매 노인이 보호용조끼를 착용했을 경우 발견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골든타임 내 안전 확보가 가능해 의미가 있다” 라며, “분당경찰서는 앞으로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치매노인 보호와 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향소는 창녕군 창녕대로 51번지 박원순 팬클럽 사무실에 마련된다. 분향소는 11일 오전 11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박 시장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그의 딸이 112에 실종 신고한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5시 17분 박 시장의 딸은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라는 취지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해당 유언장은 박원순 시장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9일 오후 서울시장 공관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날 서울시가 공개한 박원순 시장의 유언장에는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고 적혀 있었다.
다음은 박원순 시장의 유언장 전문이다.
모든 분에게...
딸의 실종신고에 이은 경찰 수색에 밤새 촉각을 곤두세웠던 시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별다른 특별한 동향을 보이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먹구름 가득한 날씨처럼 가라앉았다.
평소와 같은 분위기는 시청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 시장이 실종된 뒤 비상대기하며 철야 대기한 기자들과 시청 고위 직원들은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어떤...
이날 오후 5시 17분 박 시장의 딸은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라는 취지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하지만 다음 날인 9일 오전 박 시장은 돌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라졌다. 이날 오후 딸의 실종 신고를 받고 북악산 일대 수색에 나선 경찰은 10일 오전 0시 20분께 삼청각 인근 산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를 발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임기는 3180일을 끝으로 멈춰섰다. 향년 64세다.
관련해 '성추행 의혹이 지금 있는 상황'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로 국민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은 고인의 명예와 관련된 부분이라 제가 말을 덧붙이기는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