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토사에 펜션 매몰…사고 현장서 여성 추정 시신 1구 발견

입력 2020-08-03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오후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가평 산유리의 매몰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가평 산유리의 매몰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도 가평에서 토사에 펜션이 매몰된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중장비를 동원해 경기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펜션 매몰 사고 현장에서 쌓여있는 펜션 잔해물과 토사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실종된 70대 펜션 주인 A 씨의 딸인 30대 B 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펜션에 있던 투숙객 등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현재 펜션 주인과 가족, 직원 등 4명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중장비를 동원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펜션 주인과 그의 딸, 손자가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직전 빠져나온 직원의 진술에 따르면 40대 펜션 관계자 1명이 더 매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94,000
    • +2.03%
    • 이더리움
    • 4,270,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67,200
    • +5.08%
    • 리플
    • 619
    • +4.56%
    • 솔라나
    • 197,300
    • +6.48%
    • 에이다
    • 506
    • +2.64%
    • 이오스
    • 705
    • +5.7%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4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4.22%
    • 체인링크
    • 17,760
    • +4.41%
    • 샌드박스
    • 412
    • +9.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