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업황ㆍ실적 부진 속 오너일가 불협화음 없이 회장 승진'원톱' 체제 강화 고강도 쇄신 호응…실적 반등 이어질까 관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번 주 회장 취임 100일을 맞는다. 부회장 선임 18년 만에 회장 직책을 맡게 된 데다 업황과 그룹 내 분위기가 다소 암울했던 만큼 일찌감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던 상황. 어느 때보다 무거운 발걸음 속 정 회장은...
기존 체외진단 기술을 넘어 신사업과 신기술로 실적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진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반등을 기대하며 신사업 투자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총생산액은 1조1843억 원, 수출액은 약 1조1236억 원(8억1627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보다 각각 80.4%, 75.7% 감소했다. 엔데믹 이후 찾아온 보릿고개의...
트렌드포스는 1분기 고객사로부터 과도한 재고 축적 활동으로 2분기 생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TSMC의 1분기 매출은 188억4700만 달러로, 전 분기 196억6000만 달러 대비 4.1%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61.2%에서 61.7%로 0.5%p 늘었다.
TSMC는 인공지능(AI) 관련 고성능컴퓨팅(HPC)에 대한 강한 수요에도 스마트폰, NB 등 소비자...
게임사 등급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실적부진이다. 주력 게임 매출이 감소하고, 신작 흥행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게임 이용자(유저)들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외형 감소세가 이어지는 데 반해 수익성 개선은 제한되고 있는 것이다. 게임업계가 2021년 실적 호조로 대규모 연봉 인상을 단행한 점도 현재에 와서 인건비 부담이 됐다. 외형...
게임사 컴투스가 주력 IP 진부화, 자회사 영업적자 등에 따른 실적 부진 지속을 버티지 못하고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1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10일 컴투스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컴투스는 1998년 설립된 게임소프트웨어 제작 및 퍼블리싱...
12일 본지 취재 결과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묻는 요청에 코셈 관계자는 “관련 문의에 대해 대응을 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코셈은 올해 2월 공개된 상장 기업으로 이번 분기가 회사의 첫 공식 실적인 셈이다.
매출액은 약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억 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억4676만...
흥국증권은 12일 GS에 대해 자회사 부진으로 실적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10.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2년의 높은 기저효과가 여전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GS에너지의 경우 국제유가와 환율 등 매크로 전망을 감안하면 상고하저의...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외형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지난해 낮은 기저 효과가 작용한 가운데 SK텔레콤, SK E&S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함께 SK이노베이션과 SK스퀘어(흑자 전환) 등의 영향 때문"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SK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아이브이리서치는 "조선 시장의 경우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SD 엔진(현 한화엔진) 등 동사의 주요 고객들의 수주잔고가 늘어남에 따라 동사의 수주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랜 기간 이어진 조선업 현황 부진으로 인한 경쟁사들의 퇴출로 동사가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형 원전향 공급을...
두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8272억 원, 영업이익 389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전자부문 폴더블폰 신제품 양산 대응 통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며 “하반기 신규고객 매출 확대 여부에 따라 연간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 없이 기존 설비로 대응...
애플 7%대 급등에 시총 2위 탈환파라마운트, 합병 논의 무산에 7%대 급락보잉 수주 실적 부진에 2%대 하락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 파라마운트, 보잉, 제너럴모터스(GM) 등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7% 넘게 급등했다. 전일 1%대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급반등해 종가 207.15달러(약 28만5800원)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애플...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5조 엔을 돌파했다고 밝히면서 올해 최대 1조 엔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기업들도 투자자 이탈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4일 소니그룹은 실적 부진을 예상하면서도 올해 최대 25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해 다음 날 주가가 8% 올랐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데다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 배터리 업계의 실적 부진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UAW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이는 아직 합작공장 대부분이 본격 가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작공장 가동 예정 연도는 2025년~2027년이다.
업계 관계자는 “UAW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부동산 매매가격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며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건설·부동산 경기와 관련된 지표들은 엇갈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아파트값도 오르는 등...
나스닥 역대 최고인데…국내 기술주는 부진의 늪
IT 대표 네카오, 20%대 ↓
이차전지 지수 수익률 꼴찌
반도체도 랠리 수혜 차별화
엔비디아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열풍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반면 국내 기술주는 미국 테크(tech)주에 한참 못 미치는 수익률을 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
5월 기계류 수입액(-7.3%→-17.5%)은 운송장비(0.0%→-26.1%)를 중심으로 급감했으며, 반도체제조용장비(-36.0%→-27.9%)도 3월 이후 부진을 이어갔다.
건설투자도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건설기성(건설업체의 국내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불변)은 전월 대비 0.8%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택인허가(2만8000호)는 최근 3년 평균(4만1000호)의 69% 수준에...
김 연구원은 “판재 부문 실적이 내수‧수출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과 현대차‧기아향 차강판의 안정적 마진 등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겠다”면서도 “봉형강 부문 실적은 최근 인허가와 착공 면적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자회사 실적 개선”이라며 “스테인리스 업황은 여전히...
다만 지난 몇 년간 글로벌 OLED 시장의 침체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
회사 측은 최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OLED 기업들이 신규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함에 따라 이에 따른 큰 폭의 수혜를 예상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인해 투자자금이 들어오게 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주작업이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게임스톱, 유상증사·분기 실적 부진에 12%대 급락KKR 등 S&P500 신규편입 기업 3곳 나란히 강세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 AMD, 사우스웨스트, KKR 등이 높은 등락폭을 기록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날 12% 넘게 급락했다. 지난주 회사가 부진한 실적과 함께 또다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 이어졌다. 회사는 지난 7일...